앨리슨 수돌이 복귀했었다고? 이모젠식 정의



토글 탈퇴한 후 가장 큰 문제가 이런 뉴스들을 제대로 못 듣고 산다는 거군.
섬세한 격정은 잠재운지 오래됐다던 앨리슨 수돌이,
그 말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말 먹고 2017년부터 자기 본명으로 싱글 몇 개, EP 한 장 내놓고 있었다니...

뭐... 음악가로서의 인생은 끝이 났어요도 아니고 섬세한 격정은 잠재운지 꽤 됐어요였으니
말 먹은 건 아닌가?

음.
뭐 노래는,
굳이 평을 해야하나 싶다.

그냥.
말 제대로 먹어줬으면 좋겠어.
섬세한 격정의 데뷔 이후 작업물들을
그렇게도 까댔지만...
그건 의미가 있었고,
그보다 더 중요하게...

이건 아무 의미 없는데도 못 까잖아.
"이런 작업물을 섬세한 격정의 본명으로 내놓으면 안 되지!"하면
그냥 미친 소리잖아.
이건 그냥 헐리웃 무명 배우의 평범한 다운톤 노래질인데...
거기다, "섬세한 격정, 아니 앨리슨 수돌, 아니, 섬세한 격정... 그러니까 앨리슨 수돌이라면 적어도...."할 수는 없잖아?
심지어 1년 넘게 그 '섬세한 격정의 본명님'이 복귀했다는 것을 몰랐던 주제에.

난 까고 싶다고.
섬세한 격정에겐 응당 할 수 있고, 할 법 하고, 해야하는 노래가 있단 말이야.
그리고 그걸 내놓을 때까지 쉬지 않고 까는게, 내가 응당 할 수 있고, 할 법 하고, 해야하는 일이고 :)

언제나 섬세한 격정 글의 마무리엔 이걸 붙이는 것 같지만...
그래도 붙여야지 어쩌겠나?

거의 이루어진 내 사랑이여 안녕
아주 가망없는 내 꿈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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