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to Decipher, Promise to Pret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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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to Decipher, Promise to Pretend은
2011-2024 메타베스트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올해 말에 2018-2024 테트라헤드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거 컴플먼트까지 다하고 나면 감당이 될까 싶어서
미리 압력 좀 줄여 놓으려고 만든 14년간의 메타베스트입니다.

2024 베스트 트랙을 벌써 두 곡 욱여 넣는 건 오버 아닌가 싶긴 하지만,
뭐, 오버 좀 하면 또 어때요?

Try to Decipher

Promise to Pretend

+
사실 내가 그레타 레이의 작사 능력에 대해서
특히 단어 선택에 대해서 이래저래 구시렁거리면서도
towers에서는 그 불평을 조금 접어뒀었는데…
이렇게 tidal wave 가사랑 대구를 이루니까 좀 단어 선별이 너무 아쉽다.

try to decipher은 문맥 없이는 대체 뭔 소린지도 모르겠어.
decipher이 ‘이상한 단어’이기에 앞서서,
흔히 안 쓰이기에 스탠덜론으로는 그려지는 이미지가 없어.
반면 promise to pretend은 tidal wave 후렴구가 가지고 있는
그 치졸한 긴장감을 그대로 지니고 있잖아.

저게 try to figure out이었으면,
(대구가 안 되니까 플레이리스트 제목으로 안 썼을테지만,)
훨씬 의미도 명료하고 이미지도 또렸하잖아.

물론 towers은 개념과 구성에 강점이 있는 가사이고,
tidal wave은 형-태-격을 가지고 놀면서
가사 액면과는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강점이 있는 가사다.
한토막 딱 잘라온 구의 표현의 완성도로 따지면
당연히 tidal wave이 towers을 압살해야지.
그렇긴 하지만,
그레타 레이의 단어 선별은 너무 하다는 거다.
내 머릿속에 있는 이미지를 어떻게 잘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단어를 고르지 않고,
이런 잘 안 쓰는 단어 쓰면 멋지겠지? 하며
엉뚱한 단어를 욱여 넣는 그 어린애 같은 마인드가
너무 도드라진다는 거.

the quip, the mischief, the humour and the f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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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ip, the mischief, the humour and the fantasy는
2022년의 첫 번째 컴플르먼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2 ce: the quip

the Complement of 2022 cd: the mischief

the Complement of 2022 cg: the humour

the Complement of 2022 cf: the fantasy

Textbook Ex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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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적 예시들은 내 기준의 각 트랙의 역할을
가장 충실히 행한 트랙들로
2017년 9월에 처음 만들었던 플레이리스트입니다.

가장 1번트랙다운 1번트랙 – 가장 2번트랙다운 2번트랙 –
가장 3번트랙다운 3번 트랙 – …
… 같은 식으로 만들어진 플레이리스트로,
단순히 해당 트랙 위치에 있어야만 하는 게 아니라,
음악가 본인도 내가 받아들인 것과 같은 의도를 가지고
그 트랙을 그 자리에 배치한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이 플레이리스트의 1번 트랙은
내 라이브러리의 모든 1번 트랙 중에서
가장 1번 트랙다운 노래이지만,

14번 트랙은 내 라이브러리의
모든 ’14트랙 앨범의 마지막 트랙’ 중에서
가장 마지막 트랙다운 노래입니다.

5/6/7번 트랙은 역시
모든 ‘가장 실험적인 노래를 6번에 배치한 앨범의 5/6/7번 트랙’ 중에서 뽑히고,
13번 트랙은 모든 ‘아우트로 패킹 기능을 하는 13번 트랙’ 중에서 뽑힌 노래죠.
(즉 14번 트랙은 반드시 14트랙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어야만 하지만,
13번 트랙은 13번 아우트로 팩업 – 14번 슈도 아우트로 – 15번 아우트로 같이
기능만 맞게 자리잡으면 꼭 14트랙 앨범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몇 개 트랙이 유튜브에 올라오지 않은 이유로
유튜브 버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지 않았었는데,
그 후, 해당 트랙들이 대부분 유튜브에 올라왔고,
2016년 이후 발표된 트랙 중에 명백한 상위호환이 있어
이번 플레이리스트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공개합니다.

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은
질렛 존슨 데뷔 앨범의 무시무시함이다.
1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13번, 14번에 전부 후보를 올렸지.
아무리 이게 플레이리스트 특성상 13번 14번은 거의 14트랙 앨범만이 대상이고,
11번, 12번도 12+ 트랙 앨범에서 특히 14트랙 앨범이 유리하긴 하다지만…
11, 12, 14번은 아예 셋 다 가장 강력한 후보라서 하나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뭐 사실, 내 최상의 14트랙 앨범 구성이라는 게 피터 지조의 영향을 엄청 받았으니.
그 피터 지조 키드인 질렛 존슨의 데뷔 앨범이 거기에 딱 들어맞는 건 어쩔 수 없긴 하다.
이미 13트랙이나 완성되어 있는 앨범에 마땅한 12번이 없다고
앨범 메인트랙을 재편곡해서 12번에 박아넣는 건 피터 지조나 하는거지, 누가 저런 개뻘짓을 하겠어?

+
이제 보니 Orange Flower도 Eulogy at a Funeral로 교체하는 게 맞지 않으려나?

++
교체 완료.

+
이거 만들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1. 2. 8.

1번 Story, 2번 Kind Man’s Kiss, 8번 Pitter-Pat은
기획과 동시에 결정된 트랙들이다.
여긴 전혀 고민할 게 없었던 게,
가장 1번 다운 1번, 가장 2번 다운 2번은 항상 내가 업데잇 해왔던 거였고,
8번 Pitter-Pat도 8번이 어떤 의미를 갖는 트랙인지 설명할 때
종종 예로 들어왔던 거라서.
물론 다른 후보들도 고르긴 했지만,
그냥 요식행위로 끝났었다.

3.

3번 자리에 가장 잘 맞는 3번은 레나 마를린의 Here We Are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노래는 레나 마를린 앨범이 아닌
그 어떤 플레이리스트에서도 3번이 될 수는 없는 노래라는 거다.
심지어 레나 마를린 베스트를 만들어도
3번은 Unforgivable Sinner이지 Here We Are이 아니다.

다른 자리에서는 이 결정이 복잡하지 않았다.
그 앨범 안에서는 자리잡기만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트랙이라도,
일반적으로 그 자리에 요구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으면 패스해야지.

근데 3번은 문제가,
가장 3번다운 노래들은 3번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거다.
그러니까 3번에 요구되는 대중성을 갖는 노래를 써내는 음악가들은
대부분 앨범 구성에 별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극도로 3번다운 노래는 1번에 자리를 잡는다.
피터 지조처럼 아무리 타협해도
메인트랙을 2번으로 밀어 붙이는 프로듀서가 붙지 않는 이상,
3번다운 노래는 3번까지 밀려 내려오지를 않는다.

내 어린시절을 사로잡은 레나 마를린, 태러 맥레인, 피터 지조가 모두
‘앨범의 가장 3번다운 노래를 3번에 배치하는 사람’들이라서
내가 아무 거리낌 없이
‘대중성 있는, 쉽게 다양한 사람들에게 어필하면서도 파괴력 있는’이라는 뜻으로
‘3번다운’이란 말을 쓰지만,
3번다운 노래만을 듣는 사람들은
저 3번답다는 게 뭔 헛소리인지 이해조차 못한다.

그렇기에 3번 후보가 바네사 칼튼의 A Thousand Miles,
케잇 밀러-하잇키의 Caught in the Crowd 정도의,
사실 정말 3번답다기엔 뭐가 한 자락씩 붙들린 노래들인 판에,
Here We Are를 제껴야하는가 아닌가를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4.

이번에 우즈로 교체되기 전까지 4번이었던
잉그리 울라봐의 Warrior Song은 매우 좋은 4번이지만,
그보다 훌륭한 5번이고, 완벽한 9번인 노래다.
물론 앨범 안에서는 이게 최고의 4번이 맞지만,
밖으로 꺼내놓으면 4번 보다는 다른 자리에 어울리는 노래라는 거.
문제는 다른 4번 중에 Warrior Song보다 더 좋은 4번도 드물다는 거였다.
로마노프 왕가의 Exit Wounds은 Warrior Song과 비슷한 급의 4번이었지만,
역시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Exit Wounds은 좋은 4번이지만 훌륭한 8번이었지.

그런 의미에서 모니카 헬달의 팅카가
워리어 송보다 더 나을 수도 있는 4번이었고,
아주 심각하게 고려했었지만,
팅카의 플레이타임 9분 35초는 언제나 플레이리스트에서 문제가 됐다.

사샤 시엠의 So Polite도 고려의 대상이었지만,
Kind Man’s Kiss이 너무나 압도적인 2번이었기 때문에,
Kind Man’s Kiss을 빼고 So Polite을 넣는 건 무리였다.

결국 이 모든 문제를 우즈가 해결해주면서
사실 기획 단계를 넘어서지 못했다고 봐도 무방한
이 플레이리스트를 구제해준 거지.

6.

6번 트랙 역시 3번과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내 라이브러리에서 실험적인 노래를 만드는 가수들은
트랙오더도 지나치게 실험적으로 짜기 때문에,
6번에 ‘6번다운’ 노래가 들어가는 일이 별로 없다는 거다.

반면 내가 높이 평가하는 6번들…
사샤 시엠의 Seamy-side, 모니카 헬달의 Warrior Child,
잉그리 울라봐의 Treasure and Pain,
레베카 카리유드의 Multicolored Hummingbird,
에디라 불리는 소녀의 People Used Dream about the Future…
모두 각자 앨범 안에서는 존재감 미쳐 날뛰는 최고의 6번이지만,
다른 플레이리스트로 나가면 7번에 박아 넣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는 노래다.

눈썹에 붙일 박쥐의 Siren Song, 버티 블랙맨의 Byrds of Prey,
사이어니드의 Vitorino 등이 후보로 오르내렸고,
저 한심한 완성도의 후보들 덕에 결국 6번이라기보다는
5.5번인 새러 재피의 Don’t Disconnect을 6번으로 썼다.

재밌는 건 저 이후 4년 동안
6번 다운 6번은 그 전의 40년간 보다도 몇 배는 많이 나왔다는 거다.
딜론의 The Present, 안야 가바렉의 Skilful Talker,
어맨다 샤이어스의 Break out the Champagne,
EUT의 Tygo Dex, 나딘 샤의 Kitchen Sink,
그리고 저 자리를 대체한 염소녀의 Cracker Drool까지.

이번에 조정을 하면서 보니 6번 같은 6번 많은데 왜 굳이 새러 재피를 저 자리에 올려놨을까하며
한참 기억을 되새겼어야만 했다.

7.

7번 트랙을 결정하면서 가장 문제 됐던 것은,
내가 주로 사용하는 7번은 중견 포크 음악가의 노래들인데,
이네들은 주로 6번에 팝성향이 강한 트랙을 넣는다는 거였다.
물론 그 팝성향이 이 음악가들에게는 6번이 될 수 있게 해주는 속성이지만,
이 플레이리스트에서는 팝성향 높은 6번을 받는 7번을
7번다운 7번이라고 후보에 올리기는 힘들었다.

율리아 마르셀의 Side Effects of Growing Up이 이 자리를 차지한 건 그래서이다.
내 라이브러리에 널리고 널린 게 ‘7번 다운 7번’인데,
그 대부분이 후보에서 탈락하면서 빈집을 턴 거지.

11. 12. 14.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질렛 존슨은 혼자서 이 세 트랙 위치를 휘저어 놓았다.
기존 버전에서는 11번이 True North,
12번이 후버포닉의
Sit down and listen to Hooverphonic 버전 The World is Mine이었는데,
질렛 존슨의 Cameron 스트립트 버전은 명백하게 더 12번 다운 12번이었고,
Box of Crayons 역시 최고의 14번 다운 14번이었다.
사실 True North가 올라간 건 11번이 가장 약한 고리였기 때문이었다.

애디아 빅토리아의 Dope Queen Blues을 11번으로 밀어 넣은 건 일종의 반칙인 게,
애디아 빅토리아는 실제로 이 트랙을 팩업으로 의도하고 만들었다.
11번으로서 기능성이 저 후보들보다 좋은 편이지만,
사실 이 플레이리스트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거지.

Cameron 스트립트 버전이 최고의 12번이라는 것도 좀 많이 망설여졌는데,
이건 위에서 설명한대로 이 앨범의 3번인 노래를
(물론 말년에 타협을 좀 한 피터 지조는 이 노래를 2번에 넣었다.)
12번에 마땅한 노래가 없다는 이유로 재편곡해서 집어넣은 거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다른 12번 후보들이 약한 가장 큰 이유는,
14트랙 앨범을 만들다보면 10번까지는 가까스로 채울 수 있을 지라도,
12번에는 채울 노래가 없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거든.
거기에 3번 재편곡해서 집어넣는 건 뭔가, 좀, 반칙이긴 하잖아?

이 자리들은 거의 14 트랙 앨범에서만 후보를 골라야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14트랙 앨범들도
11, 12번은 벌크 트랙으로 취급하는 앨범이 많기 때문에
후보가 빈약한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사실 질렛 존슨이 이 세 자리를 ‘휘저어’ 놓았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저 세 자리를 어디든 메꿀 수 있는 질렛 존슨이 있어서
이 적은 수의 후보와 심한 제약 아래서도
보통 플레이리스트 만들 때 11, 12번의 위치를 바꾸는 것 같은
돌려쓰기 비슷한 걸 할 수 있었다는 게 맞겠다.

13.

내가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에서 보통 13번으로 쓰는 트랙이
7번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노래라서,
여기서는 좀 다른 성향을 가진
13번 다운 13번을 보여줘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팔룰라의 New York, You’re My Concrete Lover와
사이어니드의 Plan for 1이 그래서 강력한 후보였고,
두 트랙의 완성도 차이가 컸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팔룰라로 결정했었다.

+
사실 아주 오랫동안, 내가 왜
사이어니드의 Dr. Daniel을 그렇게 좋아하며
7++ 포인트나 줬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플레이리스트 만들면서 보니까
저 앨범이 완벽한 내 14트랙 구성이더라.
1번에 시그널, 3번에 아날뤼서, 6번에 뷔토리노, 9번에 원 사이드,
13번에 플랜 포 원, 14번에 스태터스 피아노 버전.

top prospects 2017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아래의 숏리스트는 이 리스트가 너무 길어지면서 무의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좀 더 좀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걸러낸 14트랙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WAAX (호주/1993/빅사운드/2022년 소포모어)

2. 로즈 그레이 (영국/1996/-/2021년 데뷔)

3. 에밀리 본 (미국/1995/-/2021년 데뷔)

4. 쥴 베라 (미국/1996/-/2017년 데뷔)

5. 우나 산 (노르웨이/1996/-/데뷔전)

6. 아뤼 (노르웨이/1993/뷔: 라름/2022년 데뷔)

7. 야생수림 일족 (영국/1997/-/2019년 소포모어)

8. 비치스 (캐나다/1995/-/2017년 데뷔)

9. 슬론 피터슨 (호주/1993/조애너 잭슨/2019년 데뷔)

10. 그레타 레이 (호주/1998/-/2021년 데뷔)

11. 그레이스 미첼 (미국/1997/-/데뷔전)

12. 에밀리 해켓 (미국/1996/-/데뷔전)

13. 여산 (미국/2017/-/데뷔전)

14. 피비 브리저스 (미국/1994/-/2020년 소포모어)

전체 목록


1. 쥴 베라 (미국/1996/-/2017년 데뷔)

2. 그레이스 미첼 (미국/1997/-/데뷔전)

3. 레이첼 토마신 (미국/1988?/-/2017년 소포모어)

4. 해너 루 클락 (미국/1990/FOE/2017년 소포모어)

5. 조그만 바지 아저씨 (노르웨이/1982/넷웍/2022년 소포모어)

6. 아뤼 (노르웨이/1993/뷔: 라름/2022년 데뷔)

7. 구름 속의 릴리 (독일/1989/가시 속의 백합/2019년 소포모어)

8. 보브스카 (폴란드/1985/CUM/2017년 소포모어)

9. 앨리스 머튼 (캐나다/1993/-/2022년 소포모어)

10. 제시 레예즈 (캐나다/1991/-/2022년 소포모어)

11. 시브 야콥센 (노르웨이/1989/버클리 투어/2020년 소포모어)

12. 마리카 핵먼 (영국/1992/버버리 광고/2017년 소포모어)

13. 스탈링 (영국/1991/-/데뷔전)

14. 노마 진 마틴 (미국/1993/레나 마이어-란트루트/2016년 데뷔)

15. 여산 (미국/2017/-/데뷔전)

16. 슬론 피터슨 (호주/1993/조애너 잭슨/2019년 데뷔)

17. 벡 샌드리지 (호주/1991/-/2019년 데뷔)

18. WAAX (호주/1993/빅사운드/2022년 소포모어)

19. 스콧 (스웨덴/1991/BBC/2020년 데뷔)

20. 라킨 포 (미국/1991/로벨자매/2017년 소포모어)

21. 비치스 (캐나다/1995/-/2017년 데뷔)

22. 그레타 레이 (호주/1998/-/2021년 데뷔)

23. 제스 가뒨 (미국/1986?/-/2018년 데뷔)

24. 브로큰 베이비 (미국/1983/앰버 볼링어/2021년 소포모어)

25. 에밀리 해켓 (미국/1996/-/데뷔전)

26. 다리아 자비아워프 (폴란드/1992/엑스팩터/2019년 소포모어)

27. 빌리 아일리시 (미국/2001/-/2021년 소포모어)

28. 아내선생님들 (미국/1992/기아 리디스커버드/2017년 소포모어)

29. ZZ 워드 (미국/1986/BEG/2017년 소포모어)

30. 시지 로켓 (미국/1992/-/2019년 소포모어)

31. 에밀리 본 (미국/1995/-/2021년 데뷔)

32. 야생수림 일족 (영국/1997/-/2019년 소포모어)

33. 파라디시아 (영국/1990/밤 여섯시/2017년 데뷔)

34. 린지 엘 (미국/1989/-/2018년 소포모어)

35. 우나 산 (노르웨이/1996/-/데뷔전)

36. 뮈 (스웨덴/1991/인디보션/데뷔전)

37. 로즈 그레이 (영국/1996/-/2021년 데뷔)

38. 피비 브리저스 (미국/1994/-/2020년 소포모어)

39. 노아 사이러스 (미국/2000/디즈니/2022년 소포모어)

40. 제시카 부드로 (미국/1990/여름 축제/2017년 데뷔)

41. 샤흘로뜨 까흐댕 (캐나다/1994/-/2021년 데뷔)

42. 매티 노이즈 (미국/1997/위켄드/2021년 데뷔)

43. OK 스윗하트 (미국/1985/-/2019년 소포모어)

44. 러그레테 (미국/2000/리디아 나잇/2019년 소포모어)

45. 알렉스 맥스웰 (영국/1994/-/데뷔전)

46. 캣 피어스 (미국/1977/피어스 자매/데뷔전)

47. 노가 에레즈 (이스라엘/1990/도시 은어/2021년 소포모어)

48. 브라이드 (영국/1982/JYLT/2020년 소포모어)

49. 첼시 제이드 (뉴질랜드/1989/바이스/2022년 소포모어)

50. 대니엘라 메이슨 (미국/1988/데미 로바토/2017년 데뷔)

51. 어릿광대올시다 (독일/1990?/라스트 에프엠 디스커버리/데뷔전)

52. 브디_프츠 (영국/1977/에바 22/2017년 데뷔)

53. 베라 블루 (호주/1994/보이스/2022년 소포모어)

54. 펜 릴리 (영국/1997/-/2020년 소포모어)

55. 실반 에소 (미국/1989/산 사람/2017년 소포모어)

56. 서배나 오텐 (미국/1992/유튜브/데뷔전)

57. 메아리세공인 (미국/1997/워너 브라더스/2017년 소포모어)

58. 달이 뜨는 나라 (미국/1997/-/2017년 데뷔)

59. 다그뉘 (노르웨이/1990/뷔: 라름/2020년 데뷔)

60. 랏츠 홀로웨이 (영국/1994/엑스팩터/데뷔전)

61. 낮은 울림 (영국/1990/-/2017년 데뷔)

62. 새러 솔로베이 (미국/1994/마이스페이스/데뷔전)

63. 오노료 (독일/1989/-/2020년 소포모어)

64. 비 밀러 (미국/1999/엑스팩터/2018년 소포모어)

65. 도로시 (미국/1986/롤링 스톤/2018년 소포모어)

66. 윌슨 (영국/1990/SXSW/2017년 소포모어)

67. 케이시 힐 (미국/1994/카녜 웨스트/2020년 소포모어)

68. 론다 (독일/1969/트래시몽키스/2017년 소포모어)

69. 매기 로즈 (미국/1988/CMT/2018년 소포모어)

70. 로테 (독일/1992?/-/2019년 소포모어)

71. 샬럿 카펜터 (영국/1991/-/데뷔전)

72. 루나 섀도우스 (미국/1987/-/2021년 데뷔)

73. 오클랜드 레인 (노르웨이/1996/뷔: 라름/2021년 데뷔)

74. 스티비 파커 (영국/1992/-/2017년 데뷔)

75. 먹사님들 (호주/1988/트리플 J/2017년 소포모어)

76. 도떼르 (스웨덴/1987/멜로디페스티봘렌/데뷔전)

77. 카라 델러빈 (영국/1992/브라이언 페리/데뷔전)

78. 새러 하트먼 (독일/1996/SXSW/데뷔전)

79. 아니나 스탕 (노르웨이/1985/BotB/데뷔전)

80. 디아만티 (미국/1996/일레븐 세븐/2021년 소포모어)

81. 몰리 케잇 케스트너 (미국/1995/조지 타케이/데뷔전)

82. 핍 블롬 (네덜란드/1996/-/2021년 소포모어)

83. 케이 플레이 (미국/1985/플레지뮤직/2017년 소포모어)

84. 알렉산드라 (미국/1996/-/데뷔전)

85. 정향 (호주/1996/너보다 먼저 나/2021년 소포모어)

86. 레온 (스웨덴/1993/-/2020년 소포모어)

87. 너 말고 나 (미국/1989?/리틀 데일라잇/2021년 소포모어)

88. 라일라 포이 (영국/1987/WALL/2018년 소포모어)

89. 에밀리 워렌 (미국/1992/크루엘라/2018년 데뷔)

90. 캣 클라이드 (캐나다/1992/-/2019년 소포모어)

91. 제인 (프랑스/1992/마이스페이스/2018년 소포모어)

92. 에이시스 (미국/1997/-/2020년 소포모어)

93. 뽀네트 (노르웨이/1992/뷔: 라름/2021년 데뷔)

94. 베로나의 (미국/1981/맨디 퍼킨스/2017년 소포모어)

95. 모건 세인트 (미국/1993/-/2018년 데뷔)

96. 총을 뽑은 여자 (영국/1981?/-/2018년 소포모어)

97. 무나 (미국/1992/-/2019년 소포모어)

98. 베스 디토 (미국/1981/가십/2017년 데뷔)

99. 케리 왓 (영국/1991/BBC/2021년 데뷔)

100. 아스트리 S (노르웨이/1996/멜루디 그랑프리 유니오르/2020년 데뷔)

101. 앨리슨 이라헤타 (미국/1992/아이돌/2018년 소포모어)

102. 엘스 베일리 (영국/1988/-/2019년 소포모어)

103. 루카 바스타 (독일/1988/바스타/2019년 소포모어)

104. 로라 웰시 (영국/1986/로라와 눈물/2014년 데뷔)

105. 플레처 (미국/1994/엑스팩터/2022년 데뷔)

106. 프카씨 (미국/1997/블루 엘란/2020년 데뷔)

107. 질리안 재클린 (미국/1989?/-/2022년 소포모어)

108. 재키 리 (미국/1997/보이스/데뷔전)

109. 애너벨 존스 (영국/1988/몽키이/데뷔전)

110. 에미 (호주/1987/매시브 어택/데뷔전)

111. 니나 쥰 (네덜란드/1985/-/2021년 소포모어)

112. 앤터로스 (영국/1989/로라 헤이든/2019년 데뷔)

113. 고디 (호주/1992/트리플 J/2020년 소포모어)

114. 레이 모리스 (영국/1992/BBC/2018년 소포모어)

115. 닐뤼페르 얀야 (터키/1995/-/2022년 소포모어)

116. 엘 킹 (미국/1989/뉴욕 인디 긱/2018년 소포모어)

117. 바하리 (미국/1997/노바스코티아/데뷔전)

118. 에마 블레이커리 (영국/1991/유튜브/2021년 소포모어)

119. 줄리아 마이클스 (미국/1993/셀레나 고메즈/2021년 소포모어)

120. 매리 램버트 (미국/1989/브레이브 뉴 보이시스/2019년 소포모어)

121. 레온 (스웨덴/1993/-/2020년 소포모어)

122. 앨릭스 래히 (호주/1992/-/2019년 소포모어)

123. 매디 제인 (호주/1994/-/2020년 데뷔)

124. 아이라 울프 (미국/1990?/-/2017년 소포모어)

125. 금/라듐 (스페인/2002/-/2021년 데뷔)

126. 질렛 존슨 (미국/1989/피터 지조/2017년 소포모어)

127. K.I.D (캐나다/1990/-/2018년 데뷔)

128. 하퍼 (영국/1990/-/데뷔전)

129. 미야 폴릭 (미국/1989/-/2018년 데뷔)

130. BLOXX (영국/1997/-/2020년 데뷔)

131. 키샤 (캐나다/1989/동키보이/2019년 소포모어)

132. 탤리 스피어 (영국/1995/-/데뷔전)

133. 드림 와이프 (아이슬란드/1990/라켈 미욀/2020년 소포모어)

134. 새러 믹로드 (호주/1973/슈퍼지저스/2017년 소포모어)

135. 테스 어스킨 (미국/1997/-/2017년 데뷔)

136. 시그리 로버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137. 루스 B. (캐나다/1995/바인/2021년 소포모어)

138. 앨리 바터 (호주/1987/트리플 J/2019년 소포모어)

139. 새러 클로즈 (영국/1995/유튜브/데뷔전)

140. 은봐이 오스 (노르웨이/1990/뷔: 라름/2019년 소포모어)

141. 대도 (미국/1991/에이드리앤 렝커/2017년 소포모어)

142. 롤라 마시 (이스라엘/1990?/엑스팩터/2020년 소포모어)

143. 커스틴 (미국/1992/펜타토닉스/데뷔전)

144. 아만다 텐퓨륻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데뷔)

145. 상트 (미국/1990/우리가 인싸다/데뷔전)

146. 앨리와 아이비 (호주/1984/밴드캠프/데뷔전)

147. 카롤리나 아르트모비치 (폴란드/1998/아이돌/데뷔전)

148. 헤베 시스터스 (스웨덴/1994/-/2017년 소포모어)

149. 캐서린 믹그래스 (영국/1997/-/2018년 데뷔)

150. 케이틀린 타버 (미국/1989/니켈로디언/2021년 데뷔)

151. 마히나 케이 (프랑스/1998/갓 탤런트/2017년 소포모어)

152. 엘로힘 (미국/officially unborn/-/2019년 소포모어)

153. 거어 (독일/1991?/뷔: 라름/2019년 소포모어)

154. 요코 (독일/1996/코지마 칼/2017년 소포모어)

155. 휘셀 (미국/1989/-/데뷔전)

156. 코코 헤임스 (미국/1983/뉘들/2017년 데뷔)

157. 주교도리 (영국/1992/하입 머신/2019년 소포모어)

158. 지지 리치 (미국/1996/-/데뷔전)

159. 아딘 (영국/1996/-/데뷔전)

160. 서시나 (미국/1996/플레지뮤직/2020년 데뷔)

161. 프랭키 (미국/1992/테일러 스윕트/2019년 데뷔)

162. 피오나 그레이 (미국/1995/-/데뷔전)

163. 루파 J (호주/1997/-/2020년 소포모어)

164. 우나 힐리 (아일랜드/1981/새터데이스/2017년 데뷔)

165. 아름다운 비밀 (영국/1980?/애시 커틀러/2017년 데뷔)

166. 렌 (미국/1992/리버브네이션/데뷔전)

167. 엘리프 (독일/1992/팝스타스/2017년 소포모어)

168. 섈로우스 (미국/1994/대니 포피/데뷔전)

169. 에얼링 (호주/1990/트리플 J/2017년 데뷔)

170. 로빈 셔웰 (영국/1985/-/2021년 소포모어)

171. 알마 (핀란드/1996/아이돌/2020년 데뷔)

172. 레나치카 (독일/1994/-/데뷔전)

173. 브릿 대니얼스 (미국/1991/-/데뷔전)

174. 로렌 알레이나 (미국/1994/아이돌/2021년 소포모어)

175. 이나 횜 (노르웨이/1985/펠보/2017년 소포모어)

176. 이른 여름 (미국/1990?/-/2014년 데뷔)

177. 앰버 커프먼 (미국/1984/더티 프로젝터스/2017년 데뷔)

178. 멜라니 마르티네즈 (미국/1995/보이스/2019년 소포모어)

179. 수영하는 여자들 (영국/1995/바네사 히메네스/데뷔전)

180. 수지 선 (미국/1987/밴드캠프/2019년 데뷔)

181. 팀메이트 (미국/1986?/-/2017년 데뷔)

182. 피비 스타 (호주/1985?/SXSW/2022년 데뷔)

183. 마고 프라이스 (미국/1983/페이더/2017년 소포모어)

184. 소니아 스타인 (폴란드/1992/-/데뷔전)

185. 켈시 발러리니 (미국/1993/-/2018년 소포모어)

186. 보랏빛 나날 (스웨덴/1994/리나 한손/데뷔전)

187. 오드니스 (미국/1989/-/데뷔전)

188. 시코야 (영국/1982/-/데뷔전)


+
캣 피어스 양이 ‘밴드 주축이나 일부가 새로 밴드를 꾸릴 경우 기존 커리어 무시’ 규칙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그러니까, 보통 이런 밴드 분가나 솔로 데뷔의 경우는, 기존 스타일과 좀이라도 다른 노래들을 하는데,
캣 피어스의 솔로 노래들은 피어스 자매 시절과 다른 게…
전혀 없거든.
그러니까, 스타일이 일관성 있는 건 물론, 밴드의 구성 자체도 사실은 변한 게 없다고 봐야한다는 거지.
그냥 이제는 늙어서 이 스타일에서는 결코 경쟁력 없는 언니를 떨궈버린 것일 뿐이니까.

이렇게 ‘더 이상 밴드 스타일에 기여할 수 없는 밴드 멤버를 내쫓고 리브랜딩하는’ 경우를
이 목록에서 제거할 규칙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걸 딱 떨어지게 가를 수는 없다.

+
보브스카의 Autoreset은 싱글컷 된 노래가 아니라서
여기에 올려야 하는지 망설였는데,
생각해보니 토픽 음원이 한국에 풀리면서
이 기준을 ‘앨범 커버아트와 별개의 그래픽이 추가된 공식 오디오 클립이 있으면 싱글로 취급’하기로 했다는 게 기억 났다.
응. 이게… 합당한 기준이니 여기에 맞춰서 올려야지.

참고로 현재의 싱글 기준은
1. 싱글 물리 음반, 혹은 싱글 음원이 출시되었다면 싱글로 취급
2. 공식 영상이나 공식 리릭비디오가 나왔다면 싱글로 취급
3. 앨범 커버아트와 별개의 그래픽이 추가된 공식 오디오 클립이 있으면 싱글로 취급
이다.

사실 3번 항목이 있는 건 몇몇 음악가들이
그냥 유튜브로 오디오 클립이나 뿌리다가 싱글 컷 없이 앨범을 내버리는 상황이 있어선데…
보브스카 같은 상황에 적용하려고 만든 기준이 아니지만 그거야 무슨 상관이야 🙂

++
레이첼 토마신의 Mesmerizing 때문에 규정을 하나 더했다.
4. 앨범 출시와 함께 특별한 이유 없이(타이틀 트랙 등)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단독으로 올라온 트랙은 앨범 싱글로 취급

+
이런저런 올해의 개그 후보가 있었지만…
결국 제대로 때린 건 제스 가뒨이다.
세상에, 아이튠스에만 40여개의 싱글을 내놓아서 당연히 ‘중견 자가출판 인디 가수’로
생각하고 있던 제스 가뒨이, 작년에 내놓은 게 첫 풀앨범이었다니-_-
….. ‘데뷔 앨범’이란 말이 이렇게 어색할 수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