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 워드는 왜 늘 이 모냥인거지?

Categories 로빈 굿펠로우의 전언Posted on

이 아가씨는 뭔가 싱글 내놓을 때는 와 이런 노래도 하네,
이번에는 이런 방향으로 가 볼 생각인가? 재미있네…. 싶은데,
왜 앨범만 내놓으면 전에 하던 거 그대로지?

저번 앨범에서 Help Me Mama 잘라 먹은 걸로 시작해서
뭔가 개성 있는 트랙들은 전부 앨범에는 빼버리고
그냥 뻔한 변주와 흥미롭지 않은 자기복제로 앨범을 채운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재편곡이나 오더 헛짓거리로 노래를 묻어 버려.

저 개성 있는 싱글들 반응이나 성적이 나빴냐면 그런 것도 아냐.
이번 앨범에서도, Sex & Stardust랑 the Dark은 어디다 떼어 먹은 건데?
아니 ㅅㅂ 메인스트리머였던 시절 노래 제외하면
스포티파이 최대 재생수가 저 두 싱글인데,
그걸 왜 이번 앨범에 안 넣어?
Tin Cups은 넣었잖아.

아, 그게 주목을 받아봐야 메인스트리머 시절 노래보다 못하니
하던 노래 계속 해야겠다고?

아니, 하… 진짜….

그거 듣고 있는 애들이 네 신곡을 듣겠냐?
지금 너 먹여 살려주는 건 그 10년전 노래를 아직까지 퍼먹고 있는 애들이겠지만,
걔네는 네 신곡 안 찾아 듣는다니까?

하, ㅅㅂ 이러면 S&S랑 the Dark은 싱글을 사야하잖아.
아니 빼는 김에 baby don’t도 빼지? 그건 왜 넣니?
그리고 벌크 트랙에서 랩 헛짓거리 하는 건 대체 뭐임?
아니 ㅅㅂ 4년 동안 연구한 건 다 폐기하고 랩이나 하고 자빠져 있는 건 대체 뭐냐고?
앨범을 일관성 있게라도 만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