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 deleted —
60.
그냥 그렇다.
그냥 내가 안 봤다 치면 되는 거지.
왜 사는 게 힘들다고 징징거리며 구걸하는 애한테
그건 부당한 짓임을 지적하고 있을까.
그게 부당한 짓인 건 당연한 거지만,
굳이 그걸 내가 지적할 이유도 없다.
정 꼴 보기 싫으면 본 기억도 지우면 되는 거지.
59.
— deleted —
60.
그냥 그렇다.
그냥 내가 안 봤다 치면 되는 거지.
왜 사는 게 힘들다고 징징거리며 구걸하는 애한테
그건 부당한 짓임을 지적하고 있을까.
그게 부당한 짓인 건 당연한 거지만,
굳이 그걸 내가 지적할 이유도 없다.
정 꼴 보기 싫으면 본 기억도 지우면 되는 거지.
oqop 트랙들 배제하고 플레이리스트 하나로 갈지,
배제 안 하고 두 개로 갈 지가 좀 고민이다.
일단 3번은 이거 하나 밖에 없긴 해.
애비게일 오스본이나 샬럿 샌즈나 밸런시아 그레이스
억지로 3번 세우면 못 세울 건 없지만,
이것도 약한 3번인데 거기에 억지 3번으로 플레이스트를 두 개 만든다?
좀 피하고 싶긴 하지.
좀 웃긴 건, 이게 3번으로 충분하면
작년 4사분기 말리 체이니는 왜 3번으로 부족했냐는 건데….
뭐 엘 콥스가 말리 체이니보다 성량도 더 크고 드럼 위주의 편곡을 하긴 하니까…
그러니까 같은 스타일로 말리 체이니가 한 급 높은 노래를 만들어 왔지만,
3번 활용도로는 엘 콥스가 말리 체이니 상위 호환이긴 해.
기본기가 중요한 7번이나 13번뿐만이 아니라 3번과 비슷한 속성의 장점이 필요한
2번이나 10번, 12번에서도 말리 체이니가 확고하게 우위인데,
3, 4, 5, 8, 9번 같이 압력이 좀 필요한 자리면 엘 콥스가 더 잘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어왔긴 하지….
4, 5, 8, 9번에는 절대 안 쓸 스타일인데
저 자리에 더 잘 어울리는 노래란 게 무의미하긴 하지만.
그리곤 이 애비게일 오스본 노래가 억지 3번 후보인데…
이건 대놓고 말리 체이니만 못하지.
솔직히 이거 3번으로 쓰려면
요전의 oqtp처럼 주포지션 13번인 트랙만으로 만든다거나 그런 게 아닌 이상…
음, 5 6월에 제대로 된 3번이 하나 나오면 둘로 하고,
안 나오면 하나로 하는 게 나을듯.
+
아, 나 바이얼의 apathy가 당연히 지난 oqop에 들어갔다고 생각해서
빼놓고 세고 있었는데,
이거 공식 영상 인트로 감당 안 돼서 빠졌구나.
그럼 들어가야 하는데…. 그럼 8, 9번이 너무 포화인데?
라임 정원이 1번 6번 8번 9번
정탐꾼 7번 8번 11번 13번,
사샤 시엠 1번 5번 7번 8번 14번…
섬망의 프랜시스 2번 5번 8번 9번 13번 14번
스코르+파위 뷜드하겐 7번 8번 9번 11번 13번
제이드 버드 5번 8번 9번 12번
교통 정리 개 빡쎄겠는데?
제이드 버드 자리 못 빼니까
일단 라임 정원을 빼야하는데, 6번은 더 포화니까 1번으로 빼야하고,
그럼 사샤 시엠이 7번으로 들어와야 하고….
섬망의 프랜시스가 2번 확정이어야 교통 정리가 되겠네…
빡쎈 건 맞는데 못 할 정도로 이리저리 틀어막히진 않았네.
섬망의 프랜시스랑 사샤 시엠이 깔끔하게 완결 내놓은 프리롤 트랙이라
엄청 어렵지는 않은 듯.
다만 라임 정원 1번 고정에 섬망의 프랜시스 2번 고정?
이게 될까?
아, 3번까지 고정이니 훑어 봐야겠네.
++
안 되는 뎁쇼?
그냥 안 되는 수준도 아니고,
죽었다 깨어나도 라임 정원에서 섬망의 프랜시스로는 못 넘기는 뎁쇼?
+++
일단 훑어 보니,
토마스 뒵달하고 아샤 제프리스가 잘 받고,
제이드 버드랑 스코르+파위 뷜드하겐이 어느 정도 받아 준다.
1번 라임 정원 2번 아샤 제프리스가 최선안,
13번 라임 정원 14번 토마스 뒵달이 차선안인데….
차선안은 솔직히 라임 정원 앞에 들어갈 트랙 찾는 거 또 끔찍하다.
1, 2번에서 좀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면 제이드 버드 2번이 그나마 대안이겠네.
++++
근데 이거 연말에 연간 베스트에 컴플먼트까지 계속 저 노래 쓸 거 생각하면
앞에 들어갈 트랙 대충 얼개는 잡아 둬야할 것도 같긴 하다.
+
이게 섬망의 프랜시스도 Something Changed이 맞는지
Alone Tonight이 맞는지 좀 감이 안 잡힌다.
곡 자체 힘은 Something Changed이 더 나은데,
Alone Tonight이 고점이 훨씬 확실하니까…
그러니까 플레이리스트에서는 3, 4, 10번이 아니면
고점 높은 트랙이 더 낫긴 하잖아.
근데 Alone Tonight은 자그마치 앞 1분 30초를 버리고 가는 노래란 말이지.
물론 그 90초의 도움 닫기가 있으니
그 뒤 30초의 고점이 미친듯이 높이 치솟는 거긴 하지만
컴플먼트가 아닌 반기 베스트에 90초를 버리는 노래?
베스트는 언제나 압력이 빡빡하게 들어가기에 90초씩이나 쉬고 가기는 쉽지는 않다.
이거 7번이나 13번은 안 되고 11번이면 가능은 한데…
11번 비어 있으려나?
이게 뭐죠?
아니 이게 진짜 뭐죠?
이게
이거라고요?
아니 내가 진짜
어디서부터 설명해야하는 거야?
이 아줌마한테 이 노래의 매력이 뭔지를 설명해야 해?
피아노에 첼로 바이올린이라니 진짜 미친 건가?
이거 기타 곡이라고요.
누가 뭐래도 기타 곡이에요.
첼로만 들어갔다 하면 사고가 멎어버리는 내 머릿속의 12등급 머저리조차도
이 첼로 소리에는 이건 아닌데 하고 있다고!
Bdy_Prts -> BdyPrts나
EUT -> Eut는 뭐 그런갑다 싶었는데,
LP -> Lp는 고치면서도 너무하네…
아무리 붙여 쓴다고 해도, 사람 이름 이니셜인데…
하지만 그렇다고 저걸 안 고칠 수는 없잖아.
내가 자동 태깅에서 Lp로 태그 되는 거 전부 LP로 고치고 다닐 수는 없잖아?
뭐 요즘은 LP 얘기를 잘 안 하고,
앞으로도 안 할 거 같고,
가끔 OQOP도 아니고 oqtp에나 이름 올릴 것 같아서
언급할 때마다 고치고 다닐 수야 있겠지만,
문제는 그거 고쳐야 한다는 걸 기억을 못한다는 거겠지.
자동 태그에 LP만 예외 규정을 적용할까?
근데 그렇게 따지면 브디_프츠는 몰라도 EUT도 예외로 적용해야하고,
이니셜 붙여 쓰는 애들은 저 외에도 종종 나올 거고,
이제 단순 올캡인지 붙여 쓴 이니셜인지 애매모호한 애들도 나올 거고….
굳이 예외 같은 거 안 만드는 게 낫겠지.
너… 코어스라고 아니?
당연히 알 건데 이게 뭐지? 하고 생각해보니
그게 벌써 30년 전이네.
모를수도 있겠다 싶어서 다시 보니,
글쎼.
거기다 코어스는 실패했어.
뭐, 성공하긴 했지만 이걸로 성공한 건 아니고,
아이리시 포크 포기하고 재즈를 붙든 소포모어 앨범이 성공한 거지,
데뷔 앨범은 판매량에 비해서 그 의도를 제대로 호소하질 못했지.
자기 팬들이 ‘거 소프라노 바이올린 거슬리는데 좀 빼소’ 하고 있는 상황에
정작 그 앨범 사준 사람들이 밴드를 규정짓는 핵심 요소들을 싫어하는 상황에
그저 많이 팔렸다고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
모르겠다.
얘는 성공할 수 있나?
코어스보단 못해.
그건 확실하지.
코어스처럼 자기들이 끄집어 내려는
옛 음악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술적으로도 딱히 낫지 않아.
그러니까 못하지도 않지만, 시대를 고려하면 많이 나았어야 한다는 거.
그런데, 그 시대가 달라진 게 좀 크긴 하지.
얘는 코어스처럼 광역 시장에 팔아야 하는 애가 아니야.
그렇게 많이 타협할 필요가 없어.
대신, 이 아가씨가 뭐 하나 진득하게 파는 성향이냐면 그건 또 아니라서
일발로 끝날 가능성이 높…
그렇네?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잖아?
얘는 그냥 한두번 갖고 놀아보다 흥미 없어지면 다른 거 할텐데.
말했잖아. 브랜드 로열티는 옛날 얘기라니까?
지금의 음악가는 브랜드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내가 음악가의 브랜드를 걱정할 이유는 더더욱 없고.
+
kidsYellingOutTheirOwnOpinions나
hereIsTheHellOnlyForMe, hyperTextIsMyTemple처럼
앨범, 장르, 음악가 브랜드는 모두 옛날 얘기라는 화두에 관한
토픽 태그를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저게 한 문장으로 압축이 잘 안 된다.
사실 kYOTOO도 개 억지 느낌이라 별론데,
이건 아예 구문이 안 나와.
those’re all gone with archival dust가 괜찮나?
기록이 데이터베이스화 되면서,
즉 기록고의 먼지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의미를 잃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니,
저 문장 괜찮다.
다른 토픽 태그들이 너무 직설적이라는 게 문제인데,
이 기회에 고치지.
allGoneWithArchivalDust 정도면 적당하겠고,
kYOTOO는 theSearchForALight으로 바꿀래.
여기가 나만을 위한 지옥은 고치기에는 저 중의가 날아가는 게 아쉽고,
하이퍼 텍스트는 내 성전은 굳이 고칠 필요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