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QOP: 2025 1st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one quarter, one playlist은 각 사분기의
뮤직비디오와 리릭비디오 등을 정리하는 연재물입니다.

솔직히 좀 심해요.
14트랙을 채우기가 어려운 수준이었어요.
올 1사분기 노래들은 다들 뭔가 무뎌요.
멜로디나 보컬을 전면에 앞세운 노래가 별로 없다는 거야 뭐 그럴 수도 있는데,
단지 그것만이 아니에요.
그냥, 흐리멍텅하고, 단순히 메시지가 없는 게 아니라 생각이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모르겠어요. 내가 바빠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그런지.

갑자기 쏟아진 풀앨범 10장과 함께하는 전언

Categories 로빈 굿펠로우의 전언Posted on

1. 하 베이 데뷔 앨범 (8-0.8)

Baby I’m the Wolf이 줬던 충격에 비하면 그저 그런 앨범이지만,
얘 음색 원툴이잖아?란 결론이 난 뒤의 기대치로 보면
꽤 잘 뽑아 왔다.

2. 파울라 달라 코르트 데뷔 앨범 (7+0.4)

결국 싱글 네 곡 말고 어필할 노래가 없다는 건 좀 걱정되긴 한다.

+
이 아가씨 성은 ‘어말 중설중모음은 ㅏ로 표기한다’는 내 한글 표기법 대원칙에 따라
코르타로 표기해왔는데,
그냥 ‘중설중모음이 약음으로 발음 되는 경우, 필요하다면 ㅡ로 표기한다’는
예외 세칙 적용해서 코르트로 표기하는 게 좋을 거 같다.
본인도 그렇고 코릇…하고 죽여 버리는 애들이 많네.

3. 그레이스 에이브람스 소포모어(?) 앨범 (7+1.0)

중간중간 의아한 시도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틀을 잘 잡았어.
훌륭한 앨범인가? 하면 고개는 저어지는데,
고개 젓기까지 좀 망설임이 있을 정도.

4. 레슬리 멘델슨 새 앨범 (4+0.1)

근데 이런 앨범은 뭔 의미가 있나요?

5. 로렌스 새 앨범 (6-0.3)

더 잘할 수 있지 않나?
더 잘해야 하지 않나?

티나 디코
월광조찬
새러 클로즈
미건 윈저
루나 섀도우스
케이트 내시
장미와 혁명
스텔라 콜
에밀리아나 토리니

the Best of 2021 B: got places to Be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got places to Be는
2021년 발표된 앨범, EP 수록곡 중
대담한 시도를 보여준 음악가들의 노래를 중심으로 만든
2021년의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콘니 카스 – Circles (Diplopia #02)

2. 피크스 – Day & Age (Peripheral Figures #04)

3. 작악 백일몽 – Fast Forward (Enter the Lucy-Verse #02)

4. 엘리엇 리 – Queen of Nothing (Queen of Nothing #01)

5. 올라 가틀란드 – More Like You (Woman on the Internet #03)

6. 폴리 스캐터굿 – Saturn 9 (In The Absence Of Light EP #02)

7. 맬러리 머크 – Devil Laugh (Counterparts #02)

8. 길바닥 청춘 – Project:19 (Project:19 #01)

9. 토레스 – Thirstier (Thirstier #07)

10. 로렌스 – It’s Not All About You (Hotel TV #07)

11. 로런 히버드 – Bleugh (Goober #01)

12. 암호랑이 – Choke (Pura Vida #02)

13. 루나 섀도우스 – millennia (Digital Pacific #11)

14. 리디아 루스 – Maybe in Time (Dark River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