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먼트 분류 체계를 잡아 봅시다.

Categories 이모젠식 정의Posted on

일단 후천적으로 rightful이나 natural이 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면
가능한 조합은 20개,
orphan-good이나 prodigal이 대체 누구에 대한 good이나 prodigal이냐는 문제가 있고,
rightful-good은 조금 의미 없어 보이고,
rightful-adopted은 원칙적으로는 r-o-a 테크를 타야하니까
존재할 수 없긴 한데, 실제로 따져보면 r-a라 할만한 게 좀 나올 거 같음.

그래서 대충 16-20개 (베스트 어펜딕스 3개도 있지만 이건 별개로 돌아가니까)
준비된 풀은 323곡으로 최대 23개 분량.

대강 각이 나올 것 같긴 한데,
제목이 문제다.
베스트의 형식에 맞추려면
저 18명의 캐릭터와 그 캐릭터 속성을 정리한 정명+전치+성명 구를 찾아야 해.

r-o은 해믈릿?
g-o은? 엠마 순스?
a-o은? 어… 이거, 라이라 벨라스콰 같긴 하다.
엄밀히 말하면 고아가 아니고,
역시 엄밀히 말하면 입양도 아니지만,
표면적으로는 ‘입양’되었고 자의로 고아로 돌아가니까.
n-o은 존 스노우네. 아 근데 나 얼불노 원서 없는데…
p-o은 찾으면 꽤 나올 텐데 생각나는 게 없다.
+ 비토 코를레오네로 확정

o-g이 개 어려우니까 이걸 안 만들기로 하고. +이걸 바이올릿 보들레어로 만들고
r-g은 의미 없으니까 이것도 안 만들고,
a-g은 제나 힙? 좀 안 어울리지만 딱히 더 좋은 대안도 생각 안 나.
n-g이 개 어렵긴 한데, 헨리 피츠로이? 개 역겹긴 하지만 good이라고 할 수 있겠지?
아들이 아니고 ‘성적 대상화된 뱀파이어’로서 good이고 reliable이긴 한데…
진짜 역겹지만 n-g이 워낙 어려워서 헨리 피츠로이 정도면 최상급이야.
근데 블러드 프라이스 원서 어디서 구하냐… 그게 있을 리가….
거기다 그걸 돈 주고 살 순 없어. 고작 이런 거 하자고 그걸 돈 주고 살 순 없어.
+ 이걸 폐기.
p-g은 너무 전형적인 prodigal이라서… 너무 많아서 탈임.
그러니까 좀 유머러스한 방향이 좋을 거 같음.
+ 이거 안나 실로테시타인, prodigal 해야하는데 천성이 good인 캐릭터로.

o-a은 너무 많은뎁쇼? 이거 나중에 더 가늘게 걸러서 다시 찾아봐야 할 것 같고.
r-a…. r-a…. 이거 어린 여제랑 프랜시스 카디나스인데….
프랜시스 카디나스는 rightfulness를 스스로 만든거라서 좀 약함.
반면 어린 여제는 adoption이 소설에선 중요한 이벤트지만 어린 여제의 캐릭터 자체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좀 그럼.
어린 여제는 이름을 지어 받든 말든 그 존재 자체로 자연함.
내가 이 캐릭터를 어린 여제라고 부르지
그 소설 내에서 지어준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것만 봐도, 뭐.
프랜시스 카디나스 쪽이 맞는듯.
g-a 테나르. 무조건 테나르. 그냥 테나르 이름 단 플레이리스트가 눈에 보여.
클라우스 보들레어가 더 이 분류에 어울리는 캐릭터지만, 웃기지마. 테나르야.
n-a은 코제트. 이 계열 캐릭터 중엔 독보적이고.
p-a 아, 싫다. 싫은 조합이다. 더럽게 재미없는 캐릭터다. 뭐가 있을까?
아! 베스 하몬. 미쳤네, 입양전에 마약도 하잖아.

o-p 아! 아나킨인데! 이거 아나킨인데! 실제로 adopted도 없이 prodigal이야.
근데… 영화는 안 되는데… 희곡도 아슬아슬한데 영화는 캐릭터 묘사도 없고
텍스트 붙들기가 쉽지 않아. 무스타파 듀얼 무렵 다룬 소설이 있나?
있다한들 어디서 구하지?
r-p은… 아, 이거 뭔가 딱 잡힐만한데, 이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캐릭터가 누구지?
아! 아이넌이구나….
아이넌 보다 더 좋은 게, 아서스. 아서스네. 워크래프트 소설들도 번역본만 있을텐데…
g-p +하비 덴트
a-p +양강
n-p +광해군?

+
prodigal들이 대개 재미가 없다.
그래서 찾기가 싫어.

++
트랙이 대충 75개가 남는데,
rn, nr, or 3개 한 세트 더 만들어도 될 것 같다.
rn은… 바로 생각나는 건 조프리 바라테온인데
같은 소설에서 둘 나오는 건 별로니 좀 더 생각해봐야지.
아… 이거 있지 않나? 빅토리아 시대 소설 중에….
두 자매가 알고보니 부모 결혼이 적법한 게 아니란 걸 아버지 사망 후에야 알게 돼서
집에서 쫓겨나고 고생하는 얘기가….
이지와 다감인가? 아니야, 이지와 다감은 그냥 상속을 못 받은 거지
사생아로 전락한 게 아니었어. 두 자매도 아니고.
매거릿….이었나? 셋째 딸 있었어.
이게 뭐지? 무슨 소설이지?
아, 윌키 콜린스 소설이다. 이름받지 못한.
주인공 이름이… 맥덜린 밴스턴이네.
이름 개 안 예쁘다…-_- 진짜.
nr은 이거 좀 많이 어려운데?
어라? 잠깐? 예수? 어? 이건 진짜 예순데….?
rn이 막달라고 nr이 예수면 뭔가 좋은 한 쌍이기도……
그리고 예수가 모티프인 캐릭터들 몇몇 떠올려 보니까
바로 아라고른이 나오긴 하는데…
아라고른은 n은 아니지? ar에 가깝지.
근데 애초에 nr보다 ar을 만드는 게 맞는 것 같긴 하네
nr은 좀 말이 안 돼.
그럼 ar로 아라고른,
or은? 루크 스카이워커 괜찮네. 아, 잠깐, 이미 아나킨 썼잖아. 다른 거.
아나스타샤 좋다. 어, 근데 이건 진짜 영화 밖에 없잖아?
귀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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