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아 포드 데뷔 앨범 (4-1.5)
아니 이거 뭐 사기 수준이잖아?
이 노래 하나 빼고는 그냥 다른 가수인데?
2. 말리 체이니 데뷔 EP? 비사이드 EP? (평가 보류)
이게 비 사이드라면 극찬할텐데,
데뷔 EP라면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비 사이드이길 바라고 있는 수준이긴 한데,
글쎄다… 이게 데뷔 EP일 리는 없잖아?
3. 맬린다 새 EP (8-0.8)
이 코어스-라이크 프로젝트를 정리한 EP인데,
끝맛이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코어스-라이크보다는 메이브-라이크를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4. 수키 워터하우스 소포모어 앨범 (9+0.2)
보컬 기본기의 승리.
기본기 잘 갖춰진 보컬이 템포 밀고 당기는 것만으로
얼마나 대단한 걸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압도적인 앨범
솔직히 수키 워터하우스한테 기대한 적 없는 덕목이라 당황스럽긴 하다.
얘가 노래를 체계적으로 배운 느낌은 있었지만,
기본기가 이렇게 좋았다고?
그리고 그 기본기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이렇게까지 찍어 누를 수 있다고?
18트랙 53분은 조금 긴 감이 분명히 있지만,
결국 기본기로 승부하면서 단조로움을 피하려면
다양한 모양새를 보여줘야 하고
노래 한 곡 한 곡도 빌드업이 좀 필요하기 때문에
앨범이 길어지는 걸 피하기는 어려웠을 듯함.
5. 알레그라 크리거 새 앨범 (4-1.2)
아니 이건 좀 심한데요?
6. 한해하고도 데뷔 앨범 (평가 안 함)
사실 내 장르 꼬꼬마도 아닌데
(뭐 일렉트로 드림팝은 내 장르의 정수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이 아이들은 거기서 살짝 벗어나 있으니까.)
이 노래 하나 때문에 엄청 기대했는데,
음…. 이런 노래 할 생각이란 뜻은 아니었다네요.
7. 릴리 커쇼 새 앨범 (7+1.4)
미친 싱글로 폭격 후에 앨범은 물론 EP조차 조져 놓는
11년간의 커란말이 짓거리 끝에 마침내.
8. 오케이 카야 새 앨범 (7-1.0)
뭐랄까 8-2.0이나 7.5-1.5에 가까운 느낌.
오케이 카야는 솔직히 이제 포기해야할 것 같은게,
저 천재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전혀 모른다.
결국 자기 천장에 근접도 못해.
9. 패리스 팔로마 데뷔 앨범 (7+0.8)
이 리릭비디오의 ㅈ같은 폰트를 용인해주기에는 살짝 애매한 앨범
저런 ㅈ같은 폰트로 감각 없음을 뽐내려면 앨범이 더 했어야지.
10. 도라 자 데뷔 앨범 (9포인터 대우 평점 없음)
이게 뭐지?
대체 내가 뭘 들은 거지?
얜 또 어디로 가는 거지?
요 몇 년 새의 가장 난해한 앨범.
아니, 난해한 앨범이라는 건 좀 틀린 말인 게,
정확히는 어려운지 쉬운지도 짐작이 안 가는 앨범.
시발 진짜 뭐지?
이게 이 의도가 맞나?
아니 아무 의도도 없이 이렇게 만들 수는 없잖아?
진짜로 아무 의도도 없이 있어보이려고 개짓거리 하는 앨범은 이렇게 말끔하게 안 떨어져.
재봉선이 툭툭 튀어야지.
이건 옷 외곽선은 툭툭 튀는데 재봉선은 하나도 안 보이잖아?
존나 꼼꼼하게 한 땀 한 땀 의도대로 꿰멘거라니까?
의도가 없는데 이렇게 할 수가 없어.
설계도가 있으니까 거기 맞춰서 재봉선을 정확하게 잡고,
그게 보이지 않게 꼼꼼하게 꿰맬 수가 있는 거지.
저 외곽선이 의도 된 거라니까!
근데 무슨 의도?
대체 저게 무슨 의돈데?
뭘 만들고 싶은 건데?
아니 봐, 이 ㅈ같은 트랙을 팩업이랍시고 12번에다 박아 놨는데,
팩업이 맞다니까?
저걸로 팩업이 된다니까?
뭔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느낌이긴 하지만 정리를 하고 있다니까?
이게 대체 뭐냐고?
저게 의도를 안 했는데 될 리가 없잖아.
근데 의도를 하고 이런 걸 계산해서 할 수 있을 리도 없잖아.
사샤 시엠, 브라이드는 이전 커리어가 있어서 짐작이라도 되지.
얘는 나이가 적지는 않지만 어쨌든 생짜 신인이라고.
씬
앤지 믹마흔
애시
닐뤼페르 안야
와시아 프로젝트
이파 드 피셔
캐이틀린 스칼렛 새 프로젝트
새러 킨슬리
대니엘 브래드베리
실종냥
서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