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봤자, 탄핵은 불가능해요, 저 개뻘짓 중에 확고한 탄핵 요건이 성립되는 게 없다는 게 어이없죠.

Categories 기예가 미란다에게 미친 영향Posted on

80.
….라고했죠.

…. 내가 무슨 저지할 긴급사태조차 없는 12월 한밤중에
계엄령을 선포할 줄 알았나?
그냥 존나 하기 싫은 건가?

시발 나 베스트 플레이리스트도 만들어야 하고
컴플먼트도…
굳이 이 블로그 연재물 말고도 해야 할 일 존나 많은데….
자폭 같은 건 좀 다들 한가할 때 하면 안 되나, 좀?

아니 진짜 말이 안 되잖아.
그냥 진짜로 말이 안 되잖아.

81.
P가 한동훈을 “개새끼인데, 김건희가 싫어하는 개새끼”라고 말하곤 했는데,
정치판 떠난지가 오래인 난 그 말을 잘 못 알아 듣고
‘성격이 개같다는 건가?’하고만 있었다.

그런데 아… 그 개 말이지?

82.
정치인들이 우리를 계산기로 밖에 안 본다는 말을 듣고 조금 의아해졌다.
그럼 대체 뭘로 봐주길 바란 거지?
난 정치인들을 컴파일러로 밖에 안 보는데….?
그것도 명령한 대로 컴파일 안 하고 자꾸 이상한 오류 내뱉는 수준 낮은 컴파일러.

그리고 그냥,
물리학과 응수과 수학과 나왔으면 어디서든 계산기 취급 당할 각오는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뭐 좀 더 넓은 영역의 ‘계산’을 하는 내 입장은 조금 다를 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전혀 모르겠어.

그냥, 이제 K도 없고 해서 그쪽 일이 나한테 넘어오는 일도 거의 없다보니
맥락을 잘 따라가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요즘은 또 분위기가 다른지도….. 모르겠네.

83.
근래에 화장실에서 보는-_- 만화로 아만츄를 보다가
도무지 이걸 왜 보는지 이해가 안 돼서
다른 단락 짧게 끊기는 만화가 없나 하고 찾아보다
예전에 사둔 한자와씨를 훑어 보기 시작했는데…

….

….

음…..

……. 그냥 이해가 안 돼.
이게 재밌어?

아니 그러니까,
범인들의 사건부는 뒤로 가면서 힘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첫 몇 부는 진짜 미쳐 날뛰었잖아?
“할 일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같은 압도적인 퍼포먼스까지는 안 바라더라도,
굳이 범인의 시선을 취했다면 범인들의 사건부처럼
응당 범인으로서 애환이 있어야 할 거 아냐
베이커가 주민으로서의 애환이 아니라.
범죄예비자가 평범한 주민에 불과하다-라는 게 개그 포인트라고?
그게…. 웃겨?

아니 그러니까,
난 요 몇 주간 아만츄를 보면서 이해가 안 됐어.
이게…. 재밌어? 웃겨?
아무 곳으로도 가지 않는 이야기가 발조차 떼지 못하고
옷 매무새만 정리하고 있는데,
재밌어?
갈등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시발 애초에 사건이 없는데,
이걸 이야기라고?
이게 어떻게 17권이나 나왔지?

근데…
이 한자와씨보다는 아만츄가 더 재밌어.
응. 확실하게 잘라 말할 수 있어.
그냥 예쁘장한 애들 나와서 옷매무새만 정리하고 있는 아만츄가 몇 배는 더 재밌어.
평소에 존재 의미가 없는 만화라고 존나 깠던 그랑블루는 아만츄에 비교하면 명작이고,
바라카몬은 신이야.

그런데 그 존재 의미가 있고 없고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아만츄가
이것보단 몇 배는 낫다고.
이게 뭐야?
이런 만화를 왜 그리고, 왜 봐?
코난도 유치하고 멍청한데,
그것보다 더 멍청……

아.
아….
아……..!
그렇지, 코난이 걸러주니까.
코난을 좋다고 보고,
시발 그 3권에서 수명 다한 만화를 100권 넘게 다 뜯어 보고는
그 파생작까지 찾아보는 애들은 대체 얼마나 멍청하겠어?

응.
내가 잘못했구나.
그냥 작년에 리디에서 100만원 채우면서
아무 생각 없이, 어 이것도 재밌다고 들었어. 하고 장바구니에 집어 넣은
내 잘못이구나.

84.
시발 텐서는 커녕 기본 벡터맵도 못잡았는데 어떻게 계산해요?
계산기가 입력 값 없이 답이 왜 나와?
계산기 취급 상관 없다니까 뭔 점쟁이 취급을 하고 있어…
+
이 글타래는 욕 많아질 예정이니 미리미리 피하세요.

85.
사실 제일 궁금한 건 조경태다.
대체 뭔 계산이 나왔길래 저러는 건지.
뭔가 근거가 있다면 그 로 데이터 좀 보고 싶고,
다른 거래에 의한 거라면, 대체 뭔 거래로 저걸 잡을 수 있지?
그것도 상상이 안 가.
처음에 머릿수 셀 때 맨 먼저 뺀 게 조경태, 안철수고,
특히 안철수는 맥락 없는 멍청한 짓 하는 변수도 고려를 했지만
(진짜 시발 우리 정도 안철수 선생은 정치판에서 몇 년인데 아직도 이걸 고려해야 하냐?
오 이제는 그래도 계산도 제대로 하고 셈도 빨라진 편이야! 할 때마다
거하게 허튼짓을 해대서 안심할 수가 없다니까?)
조경태는 단 한 번도 상수로 안 남긴 적이 없는데
대체 뭐가 있어서 저러는 건데?

86.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고, 내가 이런 판단을 했으니까, 합리적인 사람은 모두 이런 판단을 할 거야.”는
틀린 논리 전개이며, 근본적으로 옳기 힘든 유사 명제입니다.
만약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애초에 그건 합리적인 사람이 아니기에,
전제부터 잘못된 엉터리 생각이죠.
사실 이건 자신이 속한 사고 집단 모두를 엘리베이션시켜서
본인이 그 일부로서 무임승차를 하고자 하는
집단 자위행위에 불과해요.
존나 병신 같으니까 제발 자위행위는 남들 안 보는 데서 좀 하세요.

물론, “나는 머리가 좋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멍청이라서,
그 멍청이들이 뭔 생각을 할 지야 내가 알 수는 없다.”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멍청이들아.

87.
이번 베리타시움 무지개 영상은 진짜 잘뽑혔네.
보통 베리타시움이랑 스티브 몰드 비교하면 난 항상 스티브 몰드 손을 들어줬는데,
이번 영상은 스티브 몰드가 웬만큼 잘뽑은 영상들:
뭐 이를테면 스프링 패러독스 같은 거랑 비교해도 꿀리지 않아.
근데 현실은 저런 건 안 팔리고 또 쥐뿔도 모르는 애가 설명하는 양자역학 따위나 팔리겠지.
(근데 스프링 패러독스 오랜만에 찾아보니 900만뷰 찍었네.
확실히 계속 언급하면 조회수가 쌓이긴 쌓이는구나.
2021년 말에 체인분수 논쟁 영상들 200만뷰 찍을 때 저거 100만뷰 고작 찍고 있다고
현실이 그렇지 뭐…했었는데, 체인분수 논쟁은 여전히 250만뷰 정도인데 저건 900만뷰네.)

그냥.
궁금한 건,
어떻게 그런 영상을 만들면서 그게 대중이 과학에 친숙해지길 원해서라고 하는 걸까?
그건 과학이 아니라 그저 마법적 신비주의잖아.

88.
벡터맵을 뽑아보면, 결국 가장 유효한 아이겐벡터아이겐텐서는
(+ 이거 벡터 형식으로 기술하니까 자꾸 아이겐벡터라고 말하네-_-
1차라도 진짜 1차가 아니라 다차 텐서의 프로젝션이니까
아이겐텐서라고 말하는 게 더 엄밀하다.)
‘독재에 우호적인 지지자’축이다.

상대를 악마화하지 말라는 말이 우스운 건 그래서이다.
이미 다들 악마가 들어차 있는데,
서로가 모두 악마이면서 서로를 악마화 하지 말라고?

계산기 알바는 사실 좀 재미있다.
사회현상에 대한 생각지도 못한 접근법이 보이고,
그게 심지어 누가 가르쳐줘서 보이는 게 아니라,
내가 찾아서 저 사람들을 가르치는 입장이니…. 뭐 여러모로…
그런데, 결국 계산 결과를 마주할 때마다 혐오감만 쌓인다.
사람들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악랄하다.

89.
베스트 트랙을 대충 추려봤는데,
하드풀이 84트랙 딱 떨어지는 게 베스트 플레이리스트 6개 만들라는 계시 같긴 한데…
그것보다 3개 만드는 게 좋아 보인다.
AC EB DF로 3개? 이거 조합 좋아 보이네.

+
AC DF EB 3개에,
DF에 빼기 아까운 트랙이 좀 많아서
DFca로 서플르먼트 베스트(작년처럼 컴플르먼트 취급할건지,
평소처럼 베스트 취급할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작년은 베스트의 거울상으로 서플르먼트를 만들어서 그런 거니,
이번에는 베스트 취급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 나오긴 할 것 같아.) 하나 정도.

근데 제목 어떻게 하지?
뭔가 생각나는 게 하나도 없는데?

++
DF: at first sight, AC: on second thought, EB: in hindtaste 생각중.
DFca는 with last rest겠네. 의미는 rest보다는 repose나 pause가 맞긴 한데,
last <=> rest인 게 마음에 들어.

90.
— deleted —-은 좀 놀랍네.
저기 지지자들한테는, 저런 개 빡대가리 같은 논리가 먹힌단 말이야?
아니 전략 자체가 확장성은 아예 버리고
저런 빡대가리 논리로도 자기 명분을 갖출 극우 꼴통들만 데리고 가겠다는 건가?
잠깐 뗌빵만 하느라 로 데이터 제대로 다 못 훑어 본 게 아쉽네.

91.
리디 연말 행사를 쭉 훑어 보면서 새삼 느끼는 게…

용랑전은 왜 아직도 나오고 있어요?
……

용랑전은 내가 국내 잡지 연재 1화를 실시간으로 봤던 만화라고.
그게 30년전이야! 코난이나 원피스보다 오래됐잖아.
이게 왜 아직 완결이 안 난 건데?
대충 99년부터 ‘어 그 만화는 스토리가 완전히 산으로 가서 수습이 안 돼’했던 만화가
왜 25년이 지난 지금도 나오고 있냐고?

완결 나면 대체 어떤 씹창이 났길래 평이 그 모냥인가 들여다는 봐야겠다
했는데, 아니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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