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노트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1. 검색 엔진 수집 정책이 모두 거부에서 모두 허용으로 바뀝니다.
네, 원래 이 서버가 정상 궤도에 오르는 것을 기다리면서 기존 사이트 정보 찌꺼기들이 삭제되도록 막아둔 거라서, 이제는 풀어놓습니다. 원래대로 다음 검색은 막으려고 했는데, 다음 검색 봇 인식명이 기억 안 나는데 찾아보기 귀찮아서 안 막을게요. 물론 또 ‘ㅅㅂ 이런 검색어로 여기 들어오는 게 맞나?’ 싶은 병신같은 레퍼 잡히면 막을 겁니다. 다음의 전례를 볼 때 그 수준 떨어지는 검색엔진이 얼마 안 가 사고를 칠만한데, 자주 문제를 일으키던 앨범 정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안 생길 것 같기도 하네요.

2. 일단 PLN 서버는 분리합니다. MLN과 VLN은 일시 중지됩니다.
DLN 원드라이브 루트에 관련 공지가 따로 있습니다. 가서 처 읽으라고 이 강아지들아, 서버 자원만 파 먹지 말고 공지가 있으면 읽으라고! 응?

3. 영향이 댐시에서 프레이즈로 다시 옮겨집니다.
공개 일기장은 결국 완전 공개 되어 있어야 제 기능을 하죠. 요즘 남이 보는 게 두려운 글을 잘 안 쓰다보니 글을 너무 못 쓰는 게 자꾸 밟혀서 이걸 해야겠어요. 다만 검열을 좀 빡쎄게 하고, 기존의 비공개로 작성된 영역이 공개되지는 않을 겁니다.

패치노트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1. 캐시 설정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사실 설정을 완료했다기보다는 캐시를 없애 버렸다에 가까워서
이래도 제대로 안 돌아가면 말이 안 돼요.)

2. fake request에 대한 우회 대응을 완료했습니다.
이걸 전부 대응할 수 있게 하려고 했는데,
이게 나한테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라 아는 것도 없고,
관련 아티클을 찾아봐도 뭔 소린지 알기 싫고-_-
개발하는 내내 저 캐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와 맞물려서
제대로 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나마도 내가 이해한 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전부 대응은 불가능했습니다.
(ㅈ같아서 캐시 다 날려 버리고
우회로 하나만 뚫어서 정상 작동 되는 걸 확인하고 대응 했음.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dpi 우회를 위한 fake request을 할 때는,
sequence, ack number을 fake request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설정은 페이지를 제대로 로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라잇박스 플러그인을 적용했습니다.
이제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원본 이미지 파일을 표시하는 대신,
확대 된 이미지가 라잇박스로 표시됩니다.
다만 포스트가 아닌 페이지의 경우는
태그 목록등에서는 라잇박스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만,
페이지 내에서는 라잇박스를 열지 못하고 원본 이미지 파일을 여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귀찮아요.
어차피 이미지를 클릭해 볼 필요가 있는 페이지는 WfGA 밖에 없으니
그냥 안 고칠래요.
+
생각해보니, 현재 과거 WfGA등을 포스트가 아닌 페이지로 올린 이유는,
퍼머링크 url을 wfga-2022 같은 식으로 의미 있게 유지하기 위해서인데,
앞으로는 포스트로 올려야 할텐데 그럼 퍼머링크가 문제가 돼요.
그래서, 포스트에 커스텀 퍼머링크를 달아줄 수 있도록 조정한 후,
현재 페이지로 되어 있는 프로젝트 페이지들을 포스트로 바꿔줘야 할 것 같네요.
++
커스텀 퍼머링크가 구조가 간단할 줄 알았는데,
플러그인들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구현이 어려운 모양이네요.
플러그인이 지정한 슈도 퍼머링크 주소들을 저장하고 있다
포스트로 연결해주는 방식을 취하는데, 이게 퍼머링크가 달린 포스트 수가 늘어나면
자원 잡아 먹는 게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게 뻔하니 좀 마땅치 않았어요.
그래서 대충 억지로 DB구조를 고쳐서
포스트에 슈도 퍼머링크를 달아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어찌됐든, 필요한 기능은 구현했어요.

캐시 설정이 안정화 되었습니다.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그 동안 페이지를 제대로 로딩하지 못하며 난장질을 쳐대던 캐시 설정을,
수도 없이 바꿔 댄 끝에 어느 정도 안정한 설정을 찾았습니다.
일단은…. 제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요.
+ 로딩 실패 확률이 5% 수준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제대로 돌아가진 않네요.

물론 아직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브라우저 캐시 파일을 지우면 더 이상 페이지 로딩 문제는 없어야 정상입니다.
…. 아니더라도 솔직히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일단은 얼마나 더 깔끔하게 움직이는지 지켜보고
더 설정을 만져볼지, 아니면 이대로 설정을 완료할지는 다음 주 쯤 결정할 겁니다.

+
서버를 한 번 밀어버리고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걸 워낙 오랜만에 하다 보니
대체 무슨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없다.
기존에는 15년 넘게 최적화 해 놓은 세팅을 그대로 포크해 쓰다보니
세부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제대로 돌아가는 서버였는데,
지금은 순정 아파치는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내가 지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하는 설정이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보니
뭐 하나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
그러니까 예전 서버들은 A를 하기 위해서는 B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C의 문제가 발생하고, C를 해결하기 위해서 D를 해야하고,
D는 내 서버 환경에서 자원을 너무 많이 먹으니까, E, F를 조합해서 시뮬레이팅을 하면
G의 문제가 발생하니까 그건 H를 해서 해결한다. – 이게 15년간 축적된 경험을 통해
누적되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서
말짱 날려 먹고 나니 생각 나는 게 하나도 없어.
어… E랑 F를 조합해서 뭔가를 시뮬레이팅 해야 하는데,
그게 뭐였더라? 그걸 왜 했더라? 정도.

개발 상황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a. 사이드바 기본 메뉴 설정 (진행중)

1. 페이지 카테고리, 태그 적용done with a plugin

2. 기존 tp, wfga, atof 페이지로 옮기기 (진행중)

3. 다중 태그 선별이거 워드프레스 기본 기능에 있었네?

4. 메뉴 확장 정보 고정 (고려중)



b. 보안 설정

1. recaptcha 적용done with a plugin

2. 상위 권한 해머링 IP 차단done

3. 로그인 페이지 주소 변경done with a plugin

카데보스타니 올해 앨범은 들을 수록…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 이모젠식 정의Posted on

뭔가 웃긴다.
응. 이게 ‘내 장례식에서 이 앨범을 틀어주세요’ 할만한,
카데보스타니의 그 10년을 넘는 오랜 삽질 끝에 뽑은 역작인 건 맞아.

발레리아 스토이카는 좀 과하게 말하자면 누가봐도
‘쟨 이런 거 잘 할 수 있는데 왜 안 하지?’하는 보컬이었으니 그렇다치는데,
보이스 프랑스의 그 개 잉여년이었던 앙지 호바나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보이는 음색을 몇 년 간 뽐내온 바시위나를 데려다
훌륭한 보컬로 기능하게 만든 건 꽤나 놀랍지.

다 떠나서 누구도 그런 게 있는지 몰랐던
앙지 호바가 가진 가능성을 발굴한 게
이 앨범의 최대 장점이지만,
정작 기욤의 프로듀싱은 끊임 없이 그 앙지의 보컬을 묻어 버린다.

특히 이 22 missed calls은 앙지 호바의 보컬이 가진 힘을 가장 잘 보여준 노래인 동시에,
저 쓸데 없이 강조된 애초에 있을 필요도 없는 드럼라인과 삽입음들로
그 보컬을 너덜너덜하게 찢어 발겨 놓은 이상한 노래지.

어, 그러니까, 이걸 불평하는 게 맞는 건가?

자, 보위는 비비 안 시절 내가 그 프로듀서진에게 했던 불평들이
모두 옳았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비비 안에게는 더 나은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 하드 락에 영혼이 묶인 바보들이 그걸 붙들고 있었지.

사실 이 노래가 내 마음에 드는 건 노래 자체보다
비비 안 시절 프로듀서들을 대놓고 까대는 것 때문인 것도 같다.

그런데 이건, 불평할 수가 있나?
기욤이 아니었으면 앙지 호바가 저런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걸 세상 누가 알았겠어?

이런 애매한 노래나 부르다 유튜브 커버 가수 따위로 전락해 사라졌을 텐데?
응? 이렇게 높은 곳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절벽 끝에 밀어 넣으면 누구보다도 더 균형을 잘 잡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냐고.
그런데 얼마나 균형 잘 잡는지 보기 어렵게
그 등짝으로 시야를 가린다고 불평하는 게 맞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