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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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번 찾기로 망가진 유튜브 추천 목록을 되돌리느라
며칠간 빡쎄게 히스토리 지우고 피드백 먹여서 정상화를 시켰다.

그렇지.

우리 골목 애들은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적어도 노래를 한다.

가끔 이렇게 이런 것도 노래야? 싶은 걸 하는 애가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어쨌거나 노래를 하려고 하다 실패한 거지, 노래 아닌 걸 하려고 한 게 아니야.

그렇지.
이래야 내 추천 목록이지.
둘러 볼 가치는 없을 지 몰라도
그냥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잖아.
여기가 내 골목이잖아.

아. 며칠간 이상한 애들 오르내리는 거
근래 유튜브의 낮은 조회수 우선 추천 알고리듬과 맞물려서 진짜 흉악한 꼴 보다
우리 골목으로 돌아오니 좋네.

그나저나 매디 잼 쟤는 개잉여년 아니었나?
어디서 몇 번 본 거 같은데……… 응, 훑어보니
예전 노래들 몇 개 듣고 아잇 이게 뭐야 한 게 있네.
저 노래는 잘 뽑았네?

그래서, 금요일인데, 숙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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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데!
빅 네임은 없어도
그레이스 길레스피 같은 미들 네임이나
에밀리 본, 시드니 로즈, 오트니스처럼 잘뽑은 싱글 내놓은 애들 앨범도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oqop 3번 찾아서 숙제를 합니다.
3번을 찾아야 하니까 eoyb에서 좀 대중적인 이름들로 필터 걸고 찾아보죠.

1. 스티비 빌 (매치3: 멕 스미스, 애비게일 오스본, 조이 고)

조이 고 릴레이티드부터 시작해야겠지.
그런데…
음.
모르겠다.
이게 지금 내가 3번에 혈안이 되어 있어서 별론지,
아님 그냥 밋밋한 건지 모르겠어.
일단 이런 노래를 하려면 음색이 개 예뻐야 할 텐데
음색이 별로 개성 없이 안 예쁘긴 하다.

아니, 탤리 스피어 마이너 카피도 못 되긴 하지만,
작년에 하던 게 훨씬 낫잖아?
물론 난 이 정도면 그냥 패스할테지만….
누가봐도 저게 훨씬 낫잖아!
저런 개성 없이 안 예쁜 음색 타고 났으면 이런 노래나 하시라고요.

2. 머서 헨더슨 (매치3: 릴리 윌리엄스, 오스턴, 조이 고)

일단 3개월내 신곡이 없다는 게 걸리적거리지만,
그보다도….
스트링 깔고 내 12등급 머저리를 자극하면서도 이렇게 어필을 못하면…
그냥 개 쓰레기라는 거겠지?

3. 피아오 (매치3: 조이 고/테일러 부노/캐서디)

?????????????????????????
뭐 믿고 이렇게 당당하지?
지금 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니 진짜 이게 노래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무슨 동네 노래방이야?
이 수준으로 노래를 잘 한다고 생각하게?

4. 이사벨 우드 (매치3: 애비게일 오스본, 롤 엘, 조이 고)

아니 시발 노래를 하라고요.
유치원 재롱잔치 말고 노래를 하라고.
아니 진짜 이게 뭐하자는 거야?
이건 뭐 쓰레기 하치장인가?
뭔 평소에는 듣도보도 못한 쓰레기들이 이렇게 쏟아져 나와?

5. 모드 라투어 (엘라 제인/사미아/조이 고)

????????????????????
진짜 뭐 믿고?
아니 정말로 뭐 믿고 저렇게 당당하지?
뭘 했다고 저렇게 당당한 거야?
나는 숙제하면서 이렇게 ㅈ같은 노래들 들어야 하는데
왜 얘네는 숙제 안 해?
응? 왜 얘네는 숙제 안 하고 이딴 노래를 존나 잘만들었지, 하면서 내놓는 거야?
응?
왜 숙제 안 하냐고!!!?!?!@!
노래 못 만들 수 있어.
그런데 적어도 숙제를 했으면,
이렇게 당당할 수 없는 거잖아!

6. 레이첼 바튼 (매치3: 말리 체이니, 알릭스 페이지, 캐롤 에이즈)

그렇지. 노래가 이렇게 쉬워야지.
곡이 별 게 없고 호흡 관리가 안 돼도 이렇게 쉽게 쉽게 나와야지.
이런 게 노래지…. 아니 진짜.
말리 체이니 릴레이티드로 도망 오니까
개같이 수질 맑아지는 거 봐-_-
어우 씨.
근데 여기선 3번 못 구하는데?
3번 구하려면 쓰레기장 뒤져야 하는 거야?

7. 메이브 투히 (매치3: 알릭스 페이지, 말리 체이니, 레이첼 바튼)

레이첼 바튼 팔로우 하는 순간 세번쨰 이름이 바뀌어서 원래 뭘로 올라왔는지 못 봤다.
이게 데뷔 싱글이고 이거 말고 내놓은 노래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데뷔 싱글인 걸 감안해도 애매하지?
딱히 지켜볼 애는 아닌 것 같아.

8. 그레이스 엥거(매치3: 이사벨 플레스, 아니카 베넷, 말리 체이니)

그… 이런 노래 하려면 노래 엄청 잘하셔야 해요.
이걸로는 안 돼요.

9. 마고 리오타 (매치3: 알릭스 페이지, 이사벨 플레스, 말리 체이니)

이 노래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지? 뭘 할 수 있는지 지켜볼만……

아니, 그 3번 구하시라고요.
뭘 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어린애들 보고 침흘리는 변태짓거리 하지말고
3번이나 구하시라고요.
말리 체이니 릴레이티드에 이런 애들 밖에 안 나올 거라는 거
몰랐다는 말같잖은 소리 하지 말고.

아…. 쓰레기장 뒤지기 싫다.
응.
싫어.
안 할래.
그냥 나 얘네랑 놀래.
oqop 3번? 말리 체이니도 충분히 좋은 선택인 것 같아.

+
타협해서 막일꾼 릴레이티드만 훑어 보자.

10. 켄지 케잇 (매치3: 렉시 제이드, 막일꾼, 알릭스 페아지)

노래임?
이런 거 노래로 쳐줘야 함?

11. 엘 콥스 (매치3: 알릭스 페이지, 막일꾼, 게이틀린)

어라?
얘 재밌는데?
아직 쓸만한 결과물을 내놓진 않았지만
일단 마커는 안 아까워.

12. 서배나 시그로 (매치3: 애비게일 오스본, 캐로베이, 막일꾼)

지나치게 무의미하지 않나?

13. 테일러 비켓 (매치3: 이사벨 플레스, 딜런, 막일꾼)

오!
….
그래서 너 3번 되니?
될 것도 같고?
일단 말리 체이니보다 좋은 3번인 건 맞는데….
말리 체이니의 늦은 2번 유틸을 포기할만큼 좋은 3번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주포는 10번이긴 함.
뭐, 10번도 감지덕지지.
10번 있으면 홀리 험버스톤이 프리 롤로 나오니까 여유가 좀 생겨.

+
확실히 3번은 말도 안 되고, 10번도 쉽지 않네.
이거 10번에 넣느니 에멜린이나 몰리 산덴 같은 거 올리고 말지.
근데 몰리 산덴을 올린다면 오히려 3번인데…
그냥 몰리 산덴 올릴까?

14. 레이첼 바크너 (매치3: 이사벨 플레스, 오스턴, 막일꾼)

어….? 타이거 대로우 양?
대체 여기서 왜 나와요?

타이거 대로우가 프로듀스한 애들 중 하나였구나.
근데 음….
좀 지켜볼 필요는 있겠는데,
확실히 3번은 아니고 9월 이후에 내놓은 노래도 없으니
굳이 무리하면서까지 집어넣을 정도는 아니고.

마커는 찍어 놓자. tp도… 올리지, 뭐.

테일러 비켓 노래들고 다시 oqop 연구해봐야할듯.

이거지! 믿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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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긴 개뿔 데뷔 싱글이 실수였고 슬슬 유기해야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음.)

그렇지. 얘는 잡질도 좀 하고 해야 해.
2002년생 꼬꼬마가 틀에 박힌 짓만 하려고 드니 그렇게 무의미해지는 거지.
당연히 이랬어야지.
여기저기 찔러보면 분명히 뭐 하나 터질 건데
왜 이제껏 안전한 선택만 해 온 거야?

패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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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색 엔진 수집 정책이 모두 거부에서 모두 허용으로 바뀝니다.
네, 원래 이 서버가 정상 궤도에 오르는 것을 기다리면서 기존 사이트 정보 찌꺼기들이 삭제되도록 막아둔 거라서, 이제는 풀어놓습니다. 원래대로 다음 검색은 막으려고 했는데, 다음 검색 봇 인식명이 기억 안 나는데 찾아보기 귀찮아서 안 막을게요. 물론 또 ‘ㅅㅂ 이런 검색어로 여기 들어오는 게 맞나?’ 싶은 병신같은 레퍼 잡히면 막을 겁니다. 다음의 전례를 볼 때 그 수준 떨어지는 검색엔진이 얼마 안 가 사고를 칠만한데, 자주 문제를 일으키던 앨범 정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안 생길 것 같기도 하네요.

2. 일단 PLN 서버는 분리합니다. MLN과 VLN은 일시 중지됩니다.
DLN 원드라이브 루트에 관련 공지가 따로 있습니다. 가서 처 읽으라고 이 강아지들아, 서버 자원만 파 먹지 말고 공지가 있으면 읽으라고! 응?

3. 영향이 댐시에서 프레이즈로 다시 옮겨집니다.
공개 일기장은 결국 완전 공개 되어 있어야 제 기능을 하죠. 요즘 남이 보는 게 두려운 글을 잘 안 쓰다보니 글을 너무 못 쓰는 게 자꾸 밟혀서 이걸 해야겠어요. 다만 검열을 좀 빡쎄게 하고, 기존의 비공개로 작성된 영역이 공개되지는 않을 겁니다.

패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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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시 설정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사실 설정을 완료했다기보다는 캐시를 없애 버렸다에 가까워서
이래도 제대로 안 돌아가면 말이 안 돼요.)

2. fake request에 대한 우회 대응을 완료했습니다.
이걸 전부 대응할 수 있게 하려고 했는데,
이게 나한테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라 아는 것도 없고,
관련 아티클을 찾아봐도 뭔 소린지 알기 싫고-_-
개발하는 내내 저 캐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와 맞물려서
제대로 된 테스트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나마도 내가 이해한 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전부 대응은 불가능했습니다.
(ㅈ같아서 캐시 다 날려 버리고
우회로 하나만 뚫어서 정상 작동 되는 걸 확인하고 대응 했음. 한다는 겁니다.)
따라서 dpi 우회를 위한 fake request을 할 때는,
sequence, ack number을 fake request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설정은 페이지를 제대로 로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라잇박스 플러그인을 적용했습니다.
이제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원본 이미지 파일을 표시하는 대신,
확대 된 이미지가 라잇박스로 표시됩니다.
다만 포스트가 아닌 페이지의 경우는
태그 목록등에서는 라잇박스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만,
페이지 내에서는 라잇박스를 열지 못하고 원본 이미지 파일을 여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귀찮아요.
어차피 이미지를 클릭해 볼 필요가 있는 페이지는 WfGA 밖에 없으니
그냥 안 고칠래요.
+
생각해보니, 현재 과거 WfGA등을 포스트가 아닌 페이지로 올린 이유는,
퍼머링크 url을 wfga-2022 같은 식으로 의미 있게 유지하기 위해서인데,
앞으로는 포스트로 올려야 할텐데 그럼 퍼머링크가 문제가 돼요.
그래서, 포스트에 커스텀 퍼머링크를 달아줄 수 있도록 조정한 후,
현재 페이지로 되어 있는 프로젝트 페이지들을 포스트로 바꿔줘야 할 것 같네요.
++
커스텀 퍼머링크가 구조가 간단할 줄 알았는데,
플러그인들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구현이 어려운 모양이네요.
플러그인이 지정한 슈도 퍼머링크 주소들을 저장하고 있다
포스트로 연결해주는 방식을 취하는데, 이게 퍼머링크가 달린 포스트 수가 늘어나면
자원 잡아 먹는 게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게 뻔하니 좀 마땅치 않았어요.
그래서 대충 억지로 DB구조를 고쳐서
포스트에 슈도 퍼머링크를 달아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어찌됐든, 필요한 기능은 구현했어요.

캐시 설정이 안정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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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페이지를 제대로 로딩하지 못하며 난장질을 쳐대던 캐시 설정을,
수도 없이 바꿔 댄 끝에 어느 정도 안정한 설정을 찾았습니다.
일단은…. 제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요.
+ 로딩 실패 확률이 5% 수준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제대로 돌아가진 않네요.

물론 아직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브라우저 캐시 파일을 지우면 더 이상 페이지 로딩 문제는 없어야 정상입니다.
…. 아니더라도 솔직히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일단은 얼마나 더 깔끔하게 움직이는지 지켜보고
더 설정을 만져볼지, 아니면 이대로 설정을 완료할지는 다음 주 쯤 결정할 겁니다.

+
서버를 한 번 밀어버리고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걸 워낙 오랜만에 하다 보니
대체 무슨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없다.
기존에는 15년 넘게 최적화 해 놓은 세팅을 그대로 포크해 쓰다보니
세부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제대로 돌아가는 서버였는데,
지금은 순정 아파치는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내가 지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하는 설정이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보니
뭐 하나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
그러니까 예전 서버들은 A를 하기 위해서는 B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C의 문제가 발생하고, C를 해결하기 위해서 D를 해야하고,
D는 내 서버 환경에서 자원을 너무 많이 먹으니까, E, F를 조합해서 시뮬레이팅을 하면
G의 문제가 발생하니까 그건 H를 해서 해결한다. – 이게 15년간 축적된 경험을 통해
누적되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서
말짱 날려 먹고 나니 생각 나는 게 하나도 없어.
어… E랑 F를 조합해서 뭔가를 시뮬레이팅 해야 하는데,
그게 뭐였더라? 그걸 왜 했더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