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힐에 니나 시네르트요? 그걸 어떻게 다음주까지 기다려요?

Categories 로빈 굿펠로우의 전언Posted on

1. 무미건조 데뷔 앨범 (4-0.8)

제목은 저렇게 썼지만 일단 이 주 발매 앨범들을 바로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유인은 이 무미건조 데뷔 앨범이었음.
근데 제목에 무미건조가 들어가면 좀 이상해지더라고.

어쨌든, 기대치에 비해 정말로 실망스러운 앨범.
저 노래 하나 툭 귀에 걸리는데,
뭔가 익숙하다해서 훑어 보니 이거 모던 아트 EP 수록곡이야.
모던 아트 EP에서는 제일 눈에 안 차던 노래가
여기서는 제일 잘 뽑힌 수준.

2. 케이시 힐 새 앨범 (5=)

음… 지난 앨범 같은 거 또 만들어주면 안 되나?
이번 앨범에서는 또 다른 영역의 실험을 하고 있는데,
뭐랄까 대학원 레벨 실험에서 초등학교 레벨 실험으로 내려온 느낌이다.
그거 다 한 건데…. 결과도 다 아는 거고 실험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건데…

3. 니나 시네르트 성가 앨범 (평가 안 함)

그… 다음주까지 기다려도 됐었겠다 싶긴 하네….

4. 베르 새 EP (7+0.4)

이게 이번 주 최대 수확이면 좀 문제인데…
어쩐지 그럴 거 같은 느낌이야.
다행히 이건 이번 주 최대 수확이 아니었습니다!

5. 위노나 오크 새 EP (7+0.6)

아니 이 년은….
아 좀 앨범을!
아니 진짜 앨범 꼬라 박고 EP 낼 때는 폼 올리는 게 진짜;

노래를 잘 쓰고 못 쓰고만 오르락 내리락 하면 말을 안 해.
왜 가창 폼도 오르락 내리락 하냐고?
왜 앨범에선 저렇게 말려 터지는 잔음 처리 못 하냐고?

6. 샬럿 데이 윌슨 소포모어 앨범 (평가 안 함)

뭐, 그냥, 서로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나도 이런 노래 듣고 싶은 생각 없는데,
이 아가씨도 나 같은 사람 하나까지 끌고 갈 생각 없어 보이긴 함.

이 캐노피가 정말 아쉽긴 한데….
이게 마지막이라고, 이걸로 이런 건 끝이라고 선언하는 앨범인데 뭐 알아 듣고 쫑 내야지.
뭐, 이 정도가 마지막 선물이면 내가 고마워하며 끝내는 게 맞겠죠.

7. 일사 드랑어 새 앨범 (7+1.1)

솔직히 이 콰이엇 원 트랙일 줄 알았다.
25년간 뭐 대단히 뾰족한 적 없었던 사람이 스타일까지 바꾼다?
가망 없는 시도 몇 개 하다 끝나겠지.
완성도 높은 트랙도 많고 앨범 구성도 이렇게 잘 뽑아 올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

이건 올해 2월에 나온 싱글인데 들어 본 적도 없는 게…
아마 설에 바빠서 안 듣고 넘겼을 듯.
어쨌든 저 1번 트랙에서 제대로 시선 끌고 오고
2번 트랙 Easy Come, Easy Go에서
기존 스타일과 새 스타일을 어떻게 조화시킬지를 보여주면서
그냥 두 트랙만에 앨범 구성을 다 만들어 버리는 게…

그나저나 올해는 뭔가 8포인터가 엄청 나오네.
벌써 90트랙이야.

닐이펙
샘 드로사
알리사 보나구라
이바
율리아 아담스

WfGA 2021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WfGA는 Wain for Gain Awards의 약어로,
한 해 동안 내 마음에 쏙 드는 작업을 하여
주류로 성공할 가능성을 영영 잃어버린
한심한 음악가들을 질책하는 의미에서 주는 상입니다.

내가 20년간 들은 노래를 정리한 2 decades 시리즈에서 이어져,
2015년 처음으로 2014년 발표된 노래들을 대상으로 수상을 시작했습니다.
상은 “종말의 시작”, “Jinx Sinks to the Brinks”, “이미지가 아니라 대미지죠”,
“Mytube Likable”, “빗나간 융단폭격”의 본상 5개 부문과
WfVA의 특별상에 해당하는 대상 “Needed to be Needed”까지 6개가 수여됩니다.
아직 기금이 마련되지 않은 상이라서 부상은 없고,
값을 매길 수 없는 영예를 부상으로 드리며,
한국어 상 이름은 아직 고민중입니다.

WfGA 2021 Artist Works
Beginning of the End Maria Kelly the sum of the in-between
Jinx Sinks to the Brinks ISÁK Roasut
Not an Image, but a Damage Elizabeth & the Catapult sincerely, e
Mytube Likable Savannah Conley Being Around You
Carpet Bombing Missed Kacy Hill Simple, Sweet, and Smiling
Needed to be Needed Golda May Rotten

첫 앨범부터 스스로 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의 나락으로 걸어들어가는
한심한 음악가들은 어느 해를 막론하고 여럿이 있습니다.
“종말의 시작”은 그 한심한 음악가들 중 가장 싹수가 노란 이에게 돌아가는 상입니다.
2014년의 수상자인 샤를롯터 콸러의 대표곡,
The Beginning of the End에 헌정하는 상이기도 합니다.
2021년의 종말의 시작은 아일랜드의 포크팝 가수
마리아 켈리의 the sum of the in-between에 수여합니다.
2021년의 데뷔 앨범들은 참 뭐랄까 다들 이 상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애시, 에멜리아 홀로, 엘라 그레이스 등이
한 해 최고의 앨범 후보에 올라갈만한 데뷔 앨범들을 뽑아왔지만,
뭔가 다들 예상 가능하고 시원치 않았어요.
의외성 없는 데뷔 앨범이란 게 과연 어떤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이 앨범들은 최고의 앨범 후보로는 적합하지만,
최고의 데뷔 앨범 후보로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마리아 켈리의 tsotib가 눈에 밟힌 것은 그래서였습니다.
사실 예비 포스트를 쓸 때 내가 마리아 켈리를 빼먹었던 것은,
이 아가씨가 안정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한,
신인 답지 않은 노회함이 돋보이는 음악가이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다른 후보들이 오랜 데뷔 전 활동을 통해
자신이 뭘 할 수 있는지를 다 보여준 반면,
마리아 켈리는 자기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보여주고
이 앨범에서 바로 그 노회함을 완성해왔죠.
네, 다른 음악가들의 ‘신인답지 않음’은 이미 수 년에 걸쳐 소모되었지만,
마리아 켈리의 앨범은 예상하지 못한 능숙함으로 충격을 줬죠.
결국, 그래서, 마리아 켈리에게 2021년의 종말의 시작을 수여합니다.

수상 목록으로 ▲

음악가가 앨범을 두 장쯤 낼 때는, 그건 노래를 진지하게 해보겠다는 뜻입니다.
이걸로 돈을 벌어야 해요.
하지만 두 번째 앨범을 내면서도 성공과는 담을 쌓은 한심한 족속들이 가끔 있죠.
“Jynx Sinks to the Brinks”은
이 정신을 못차리는 바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의미로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거 보세요? 이대로 가면 안 돼요. 커리어가 끝장난다고요!
2021년의 Jynx Sinks to the Brinks은,
마침내 자신의 문화적 기반인 사미 음악을
완전히 조화시킨 스타일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노르웨이의 얼터너티브 루오티 밴드 이삭에 바칩니다.
설명이 필요한가요? 난 필요없다고 봐요.

수상 목록으로 ▲

사실 앨범을 파는데 있어서, 앨범 아트의 기여도는 꽤 높은 편입니다.
목록(어떤 목록이든!)을 훑어보며 한번 들어볼만한 노래를 고를 때,
사람들이 참고하는 몇 안 되는 기준 중에는 이 앨범 아트가 들어가 있죠.
하지만, 그 앨범 아트에 나같은 사람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깔아놓아
스스로 판매량을 급감시키는 바보들이 있습니다.
“이미지가 아니라 ‘대미지’죠”는 이 놀라운 바보들에게 내리는 경고입니다.
2021의 이미지가 아니라 대미지죠는
엘리자베스와 사출기의 sincerely, e에 수여합니다.
뭐, 여러 경쟁자가 있는 것처럼 언급해왔지만,
사실 아니에요.
난 저 커버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고,
rgf 카드도 전에 없이 일일이 라인 따가면서 2색 기반으로 만들었죠.
내가 제정신으로 그런 귀찮은 짓을 할 리가 없잖아요!


..footage. 해당 앨범의 rgf 카드

이게 단순히 짙은 파랑색 바탕 안에 있는 글자만 색반전 한 걸로 보이겠지만,
사실 레이더 차트 안에 들어간 짙은 파랑색 부분 외곽선을 한 올 한 올 잡아서
연한 바탕 위에 올라간 레이더 차트, 짙은 바탕 위에 올라간 레이더 차트 배경,
짙은 바탕 위에 올라간 레이더 차트 오브젝트, 세 개 영역을 다른 레이어로 분리하고
블렌딩 옵션을 따로 줘야 저렇게 자연스럽게 나와요.
보통 rgf 카드들을 만들때는 그냥 흰색이나 검은색 반투명 레이어를 대서
별다른 작업 없이 텍스트와 레이더 차트가 잘 보이도록 하죠.
필요하다면 60% 넘어가는 불투명도의 레이어로 덮어가면서까지 만들어요.
하지만 이 앨범 아트는 반투명 레이어로 가릴 수가 없었어요.
나 스스로 용납이 안 됐죠.
저걸 일일이 수작업으로 영역 따서 조절하는 걸 감수할 정도로요.
(심지어 캔버스 텍스쳐가 색을 점점이 흩어 놓은데다
경계선 양쪽에 같은 색상이 섞여 있어서
마법봉으로는 영역 선택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손으로 다 따야 했어요.)

수상 목록으로 ▲

유튜브의 성공과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사실 우리는 음악을 듣는 것보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이 더 접근성이 높은 세계로 넘어왔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이제 단순한 프로모션 수단이 아니라,
노래의 정체성을 규정하게 되었죠.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뮤직비디오에
나나 좋아할 법한 영상을 깔아놓는 변태들이 있습니다.
“Mytube Likable”은 그렇게 유튜브가 아닌
마이튜브에서나 통할 뮤직비디오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2021년의 Mytube Likable은 미국의 포크 팝 음악가
서배나 코늘리의 Being Around You에 수여합니다.
예비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사실 이 뮤직비디오는 ‘2021년 최고의 촬영’에 가깝지,
전체적인 완성도가 다른 뮤직비디오보다 빼어난 것이 아닙니다.
뮤직비디오 전체를 롱테이크로,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깔끔한 이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지
감탄이 나오는 촬영은 압도적이지만,
그 외의 요소가 딱히 대단한 건 아니죠.
물론 그 촬영이 진짜 황당할 정도로 수준이 높기 때문에
이 상을 받아가는 게 이상하지 않지만,
예비포스트에 강력한 후보로 언급한 마리아네의 Hush이나,
차점자인 그레이시 에이브람스의 Mess It Up이 촬영에 결함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압도적인 촬영만으로 이 상을 받아가는 건 이상합니다.
그래서 나도 당연히, Hush에 상을 주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마지막으로 후보를 점검하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 상의 대전제를 다시 떠올렸죠.
‘그래서 망했냐고요’
네.
(그레이시 에이브람스는 물론이고,) 마리아네는 대중에게 외면받지 않았어요.
점점 대중의 관심을 잃어가던 이 2인 밴드는
저 Hush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강렬한 색 대비와
거기서 드러나는 마리아 자도야의 날카로운 매력에 힘입어
다시 대중적 인기를 회복하기 시작했죠.
단순히 대중적으로 실패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저 뮤직비디오야 말로 이 밴드가 다시 대중적 주목을 받게 된 주춧돌이에요.
반면 서배나 코늘리는…………..
어, 그냥, 단순히 압도적인 촬영만으로 이 상을 받아가는 건 이상하다는 것으로
언급을 끝내도록 하죠.
뭐 어쨌든, 2021년의 Mytube Likable은 Being Around You에 돌아갑니다.

.. footage: Hush

수상 목록으로 ▲

내가 공식적으로 싫어하는 속성이 잔뜩 들어간 노래 중에도,
사실은 내가 비밀리에 좋아하는 노래들이 있습니다.
네, 참, 안타까운 일이죠. 성공을 위해 내가 싫어해 마지 않을 노래를 만들었는데!
내가 그걸 좋아한다니 말이에요.
“빗나간 융단폭격”은 이렇게 내가 싫어하는 요소를 융단폭격했으나,
애석하게도 한 점이 빗나가서 내가 그걸 싫어하게 하는데 실패한,
정말 불쌍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주는 상입니다.
2021년의 빗나간 융단폭격은 케이시 힐의 Simple, Sweet, and Smiling,
좀 더 정확히는 Simple, Sweet, and Smiling의
마지막 트랙 Another You에 수여합니다.
케이시 힐의 이번 앨범은 전자기 간섭으로 발생하는 왜곡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평생을 디지털 패킹 오류 노이즈와 전자기 간섭 노이즈를 두고 싸워온
일종의 전자 음향기사-_-인 난
이 앨범을 들으면서 끊임 없는 조건반사적 전신 경련에 시달려야 했죠.
그리고 이 마지막 트랙 Another You는
다른 트랙에 비해서도 확고하게 강조된 전자기 소음으로 날 경악시켰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앨범을 좋아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어요.

수상 목록으로 ▲

2 decades 시리즈에서 underknown of the year을 이 상에 어떻게 반영해야할 지는
날 꽤 오래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Needed to be Needed”은 당해 내게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그리고 대중에게 자기 이름을 알리는데 가장 크게 실패한 앨범에 돌아가는 상입니다.
따라서 이건 WfVA의 특별상 같은 느낌이 되어야겠죠.
2021년의 Needed to be Needed은 골다 메이의 데뷔 EP, Rotten에 수여합니다.
이건 내가 꼽는 2021년 최고의 산물입니다.
작년 앨범 최고 평점은 염소녀가 가져갔지만,
AtoF 최고 분야도, 댐드시네이터 베스트 크리에이션도 모두 이 EP가 차지했죠.
그리고 2021년 내 라이브러리 안에서 가장 적게 팔린 앨범입니다.
아니요, 손에 꼽히는 것도 아니에요.
내가 판매량 데이터를 아예 얻을 수 없는 로컬 밴드를 제외하고는
말 그대로 제일 적게 팔렸어요.
저 잡다한 무명 가수들의 앨범이 즐비한 내 라이브러리에서 말이죠.

수상 목록으로 ▲

the Complements of 2021 AE, BF, CA, DB, EC, FD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2021년의 세 번째 컴플르먼트 플레이스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1 AE: wAy thAt thEy tAught mE to lovE

the Complement of 2021 BF: ‘Bout time that i Felt it

the Complement of 2021 CA: existing just to be unCleAr

the Complement of 2021 DB: ‘D faDe into the Blue

the Complement of 2021 EC: in thE CornEr, on thE outsidE

the Complement of 2021 FD: can’t Forget the way we useD to be

the Complements of 2021 AC, BD, CE, DF, EA, FB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2021년의 두 번째 컴플르먼트 플레이스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1 AC: drAmA in your Childhood trAumA

the Complement of 2021 BD: my Big olD high

the Complement of 2021 CE: don’t CarE how

the Complement of 2021 DF: like we’ve Done beFore

the Complement of 2021 EA: tEll mE if it’s okAy now

the Complement of 2021 FB: diFFerent Books, diFFerent mess

the Best of 2021 A: do me A fAvour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do me A fAvour는
2021년 발표된 앨범, EP 수록곡 중
높은 성취를 보여준 음악가들의 노래를 중심으로 만든
2021년의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메이지 피터스 – John Hughes Movie (You Signed Up For This #03)

2. 노가 에레즈 – YOU SO DONE (KIDS #04)

3. 엘리펀트 – Drunk & Angry (Rocking Horse #04)

4. 바하리 – Savage (Forget You #06)

5. 바랬잖아 새러 – Lights Out! (Ain’t It Tragic #09)

6. 루치아 – Simple (THE CALCULATION) (Immersia #01)

7. 케이시 힐 – Easy Going (Simple, Sweet, and Smiling #09)

8. 이삭 – Roasut (Roasut #08)

9. 자아 존중 – Prioritise Pleasure (Prioritise Pleasure #04)

10. 몰리 버치 – Emotion feat. Wild Nothing (Romantic Images #07)

11. 워싱턴 – Saint Lo (Moon Tunes #03)

12. 골다 메이 – Lost (Rotten #03)

13. 마틸다 호머 – If You Were on Fire (If You Were on Fire #04)

14. 주주 – Lie to Myself (Queensway Tunnel #02)

top prospects 2018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아래의 숏리스트는 이 리스트가 너무 길어지면서 무의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좀 더 좀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걸러낸 14트랙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수영하는 여자들 (영국/1995/바네사 히메네스/데뷔전)

2. 아만다 텐퓨륻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데뷔)

3. 사샤 슬론 (미국/1995/쉬러 괴르벨달/2022년 소포모어)

4. 도디 (영국/1995/유튜브/2021년 데뷔)

5. 라파엘라 (미국/1997/-/데뷔전)

6. 다스 보디 (노르웨이/1996/뷔: 라름/2020년 데뷔)

7. 시그리 로버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8. 라라 기어 (남아공/1996/보이스/데뷔전)

9. 페리스와 실베스터 (영국/1996/이씨 페리스/2022년 데뷔)

10. 올라 가틀란드 (아일랜드/1995/유튜브/2021년 데뷔)

11. 나즈 (네덜란드/1998/-/데뷔전)

12. 제이드 버드 (영국/1998/-/2021년 소포모어)

13. 탤리 스피어 (영국/1995/-/데뷔전)

14. 로봐 알뷜데 (스웨덴/1998/JESC/2021년 데뷔)

+
2019년 5월 7일자로 TP2019의 기준을 소급하여 풀리스트에서 50여곡을 삭제했습니다.
이 TP 기준 변경은
TP2018에 기존에 충분히 강조되어 온 음악가들이 너무 많아서 행해진 것이기에,
여기에는 소급 적용하는 것이 옳은 것 같네요.

전체 목록


1. 나즈 (네덜란드/1998/-/데뷔전)

2. 사샤 슬론 (미국/1995/쉬러 괴르벨달/2022년 소포모어)

3. 아만다 텐퓨륻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데뷔)

4. 뽀네트 (노르웨이/1992/뷔: 라름/2021년 데뷔)

5. 페리스와 실베스터 (영국/1996/이씨 페리스/2022년 데뷔)

6. 스탈링 (영국/1991/-/데뷔전)

7. 에이미 샤크 (호주/1986/트리플 J/2021년 소포모어)

8. 로즈마리와 마늘 (네덜란드/1988?/넷웍/2018년 데뷔)

9. 탤리 스피어 (영국/1995/-/데뷔전)

10. 제이드 버드 (영국/1998/-/2021년 소포모어)

11. 라파엘라 (미국/1997/-/데뷔전)

12. 연워라 (영국/1992/포샤 콘/데뷔전)

13. 도디 (영국/1995/유튜브/2021년 데뷔)

14. 바하리 (미국/1997/노바스코티아/데뷔전)

15. 그레이스 길레스피 (영국/1992/픽스/데뷔전)

16. 그레타 레이 (호주/1998/-/2021년 데뷔)

17. 잭 리버 (호주/1992/-/2023년 소포모어)

18. 구름 속의 릴리 (독일/1989/가시 속의 백합/2019년 소포모어)

19. 율리아 피에트루하 (폴란드/1989/-/2018년 소포모어)

20. 질리안 재클린 (미국/1989?/-/2022년 소포모어)

21. 테아와 야생 (노르웨이/1987/노르마 사스/2018년 소포모어)

22. 프라다 마인홒프 (독일/1988/크리시 니콜스/2018년 데뷔)

23. 에이샤 바드루 (미국/1992/넷웍/2018년 데뷔)

24. 시그리 로버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25. 샬럿 카펜터 (영국/1991/-/데뷔전)

26. 올라 가틀란드 (아일랜드/1995/유튜브/2021년 데뷔)

27. 일라이자 샤다드 (영국/1991?/-/2021년 소포모어)

28. 다스 보디 (노르웨이/1996/뷔: 라름/2020년 데뷔)

29. 켈시 카터 (뉴질랜드/1993/-/2020년 데뷔)

30. 로봐 알뷜데 (스웨덴/1998/JESC/2021년 데뷔)

31. 사과꽃 (폴란드/1989/-/2021년 소포모어)

32. 엘 디바인 (영국/1998/-/데뷔전)

33. 수영하는 여자들 (영국/1995/바네사 히메네스/데뷔전)

34. 레이 모리스 (영국/1992/BBC/2018년 소포모어)

35. 매기 로저스 (미국/1994/퍼렐 윌리엄스/2022년 소포모어)

36. 도떼르 (스웨덴/1987/멜로디페스티봘렌/데뷔전)

37. 줄리애나 도허티 (미국/1988/-/2018년 데뷔)

38. 브라이드 (영국/1982/JYLT/2020년 소포모어)

39. 변덕스런 친구들 (영국/1992/하입 머신/2022년 소포모어)

40. 미야 폴릭 (미국/1989/-/2018년 데뷔)

41. 앤지 믹머흔 (호주/1994/-/2019년 데뷔)

42. 로렌 아퀼리나 (영국/1995/BBC/2020년 소포모어)

43. 새로운 관점들 (미국/1994/재스민 뮬른/2018년 데뷔)

44. 제시 레예즈 (캐나다/1991/-/2022년 소포모어)

45. 라라 기어 (남아공/1996/보이스/데뷔전)

46. 걸리 (영국/1997/유튜브/2019년 데뷔)

47. 루비 필즈 (호주/1998/-/2021년 데뷔)

48. 새러 클로즈 (영국/1995/유튜브/데뷔전)

49. 디지 (캐나다/1995/-/2020년 소포모어)

50. *킹 프린세스 (미국/1999/-/2022년 소포모어)

51. EUT (네덜란드/1994/메간 데 클러르크/2021년 소포모어)

52. 제인 (프랑스/1992/마이스페이스/2018년 소포모어)

53. 애시 (미국/1993/-/2022년 소포모어)

54. 염소녀 (영국/1997/뷔: 라름/2021년 소포모어)

55. 홀리차일드 (미국/1990?/리즈 니스티코/2019년 소포모어)

56. 토미 (미국/1990/팸 오투리/데뷔전)

57. 노아 사이러스 (미국/2000/디즈니/2022년 소포모어)

58. 나탈리 카리온 (스웨덴/1996/사미/2017년 데뷔)

59. 밀리 터너 (영국/2000/-/2021년 데뷔)

60. 커스틴 에어리언 (미국/1993/레고 배트맨 OST/2018년 소포모어)

61. 키샤 (캐나다/1989/동키보이/2019년 소포모어)

62. 몰리 버치 (미국/1990/-/2018년 소포모어)

63. 안티으 쇼마커 (독일/1992/사운드클라우드/2018년 데뷔)

64. 페를로 (미국/1993/므리/데뷔전)

65. 퓡키 (미국/1994/-/2020년 소포모어)

66. 피에 (노르웨이/1995/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67. 케이시 힐 (미국/1994/카녜 웨스트/2020년 소포모어)

68. 베스네 (뉴질랜드/1995?/엘리자베스 스톡스/2020년 소포모어)

69. 도나 미살 (미국/1990/-/2020년 소포모어)

70. 펜 릴리 (영국/1997/-/2020년 소포모어)

71. 플뢰히 (미국/1989?/-/2018년 소포모어)

72. 뷜로 (네덜란드/2000/-/데뷔전)

73. 씬 (미국/1992/케이티 페리/데뷔전)

74. 모씨카 (미국/1995/-/2020년 데뷔)

75. 뷕토리아 (스웨덴/1996/멜로디페스티봘렌/2021년 데뷔)

76. 외궈들 (영국/????/탈리쉰 캘스트룀/2018년 데뷔)

77. 안나 레온 (스웨덴/1994/-/2021년 데뷔)

78. 토리 포사이드 (호주/1995/-/2021년 소포모어)

79. 조시 던 (미국/1996/-/2022년 데뷔)

80. 너 말고 나 (미국/1989?/리틀 데일라잇/2021년 소포모어)

81. 강이 보여요 (노르웨이/1994/괴릴 닐센/2020년 데뷔)

82. 샬럿 데이 윌슨 (캐나다/1992/피치포크/2021년 데뷔)

83. 사미아 (미국/1997/-/2020년 데뷔)

84. 캐서린 믹그래스 (영국/1997/-/2018년 데뷔)

85. 걸뢰낯짝 (노르웨이/1993/뷔: 라름/2020년 소포모어)

86. 따이스 티 (프랑스/1990/-/데뷔전)

87. 샬럿 로렌스 (미국/2000/빌 로렌스/데뷔전)

88. 그레타 아이삭 (영국/1995/-/데뷔전)

89. 로렐 (영국/1994/-/2018년 데뷔)

90. 진정 그대만의 (호주/1998/미케일라 델가도/2022년 소포모어)

91. 에밀리 워렌 (미국/1992/크루엘라/2018년 데뷔)

92. 그랜트 (스웨덴/1994/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93. 스콧 (스웨덴/1991/BBC/2020년 데뷔)

94. 비비엔 치 (영국/1996/-/데뷔전)

95. 니콜 밀라 (호주/1993/페킹 덕/2018년 데뷔)

96. 모건 세인트 (미국/1993/-/2018년 데뷔)

97. 벨세인트 (미국/1992?/하입 머신/데뷔전)

98. 다그뉘 (노르웨이/1990/뷔: 라름/2020년 데뷔)

99. 리브 도슨 (영국/1998/-/데뷔전)

100. 에스테르 봘리 (스웨덴/1993/뷔: 라름/데뷔전)

101. 조슬린 앨리스 (캐나다/1986/팝스타스/2019년 데뷔)

102. 에밀리 해켓 (미국/1996/-/데뷔전)

103. 키야라 (미국/1995/애틀랜틱/2020년 데뷔)

104. 베타 렘메 (이탈리아/1993/소피 터커/데뷔전)

105. 루 레베카 (프랑스/1992?/-/2019년 데뷔)

106. 칼리 페이지 (미국/1997/-/데뷔전)

107. 미안 (영국/1998/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108. 클라라 메이 (스웨덴/1991/에이스 오브 베이스/2020년 데뷔)

109. 브로큰 베이비 (미국/1983/앰버 볼링어/2021년 소포모어)

110. 스켈라 (미국/????/-/2019년 데뷔)

111. 거어 (독일/1991?/뷔: 라름/2019년 소포모어)

112. 어릴때 (아일랜드/1989/-/2019년 데뷔)

113. 올리비아 체이니 (영국/1982/로드니 P/2018년 소포모어)

114. 로테 (독일/1992?/-/2019년 소포모어)

115. 새끼고양이 (미국/1994/-/2021년 소포모어)

116. 베스 크라울리 (미국/1988/유튜브/2012년 데뷔)

117. 엷은 물결 (영국/1995/그 1975년/2021년 소포모어)

118. 로빈슨 (뉴질랜드/1997/-/데뷔전)

119. 머찐 각우 (호주/1990/리즈 휴스/2018년 데뷔)

120. 느카 (뉴질랜드/1996/-/2022년 데뷔)

121. 룹이라고 불러 (영국/1989/조지아 뷰캐넌/데뷔전)

122. 애너 클렌데닝 (미국/1993/갓 탤런트/데뷔전)

123. 샘 크라이튼 (미국/1992/싱 잇 온/데뷔전)

124. 맬린다 (미국/1994/번역 오류/데뷔전)

125. 엠마 베일 (벨기에/1999/보이스 키즈/2021년 데뷔)

126. 느린 하늘 (아일랜드/1987/캐런 셰리던/2018년 데뷔)

127. 엘로힘 (미국/officially unborn/-/2019년 소포모어)

128. 흑해 다후 (스위스/1988?/자닌 카트라인/2022년 소포모어)

129. 이발린 (미국/????/-/2018년 데뷔)

130. 매디 제인 (호주/1994/-/2020년 데뷔)

131. 린지 엘 (미국/1989/-/2018년 소포모어)

132. 드림 와이프 (아이슬란드/1990/라켈 미욀/2020년 소포모어)

133. 앤터로스 (영국/1989/로라 헤이든/2019년 데뷔)

134. 보랏빛 나날 (스웨덴/1994/리나 한손/데뷔전)

135. 케일리 모어그 (미국/1998/-/2022년 데뷔)

136. 몰리 케잇 케스트너 (미국/1995/조지 타케이/데뷔전)

137. 마사 삐온 (영국/1996/BBC/2020년 소포모어)

138. 아나 판칼디 (영국/1990/-/데뷔전)

139. 엘리 듀에 (미국/1992/유튜브/데뷔전)

140. 와피아 (호주/1993/-/데뷔전)

141. 프랭키 (미국/1992/테일러 스윕트/2019년 데뷔)

142. 경작 구획 (미국/????/이블린 테일러/2018년 데뷔)

143. 닐뤼페르 얀야 (터키/1995/-/2022년 소포모어)

144. 칼리 핸슨 (미국/2000/-/2022년 데뷔)

145. 일라이자 우즈 x 제이미 파인 (캐나다/1993/제이미 파인/2019년 데뷔)

146. 셰이드 (미국/1991/-/2021년 소포모어)

147. 꿀꺽 (영국/1972/규토 프라이스/2018년 소포모어)

148. 카라 마르니 (영국/1997/-/데뷔전)

149. 자미로에게 바치는 시 (독일/1987/넥스트 긱/2018년 소포모어)

150. 에미 (호주/1987/매시브 어택/데뷔전)

151. 케일리 레이 (미국/2000/유튜브/데뷔전)

152. 롤 엘 (캐나다/1992/-/2021년 데뷔)

153. 선 쥰 (미국/????/-/2021년 소포모어)

154. 소피 시몬스 (미국/1992/진 시몬스/데뷔전)

155. 매디 포퍼 (미국/1997/아이돌/2019년 데뷔)

156. 엘리 블리치 (영국/1999/-/데뷔전)

157. 프카씨 (미국/1997/블루 엘란/2020년 데뷔)

158. 블랑체 (벨기에/1999/유로비젼/2020년 데뷔)

159. 소디 (미국/2000/-/데뷔전)

160. 데이지 그레이 (미국/1999/-/데뷔전)

161. 루카 바스타 (독일/1988/바스타/2019년 소포모어)


+
우즈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 별로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그 이야기를 하니까 K가 “엠마 루이스가 저 노래를 내놨다고 생각해봐” 한 마디 해줬다.
하…. ㅅㅂ.
하이고 이 엠마 이 잉여년아 어쩌자고…. 하……
응. 엠마 루이스가 저 노래를 내놨다면 진짜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니었겠지.
하이고… 진짜 그 스탯 가지고 어쩌자고………….

+
이나 브롤센은 TP를 처음 시작한 2016년의 유머포인트였다.
이나 브롤센이 ‘유망주’라는 게.
그런데 올해까지 올라오냐-_-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앨범 안 내냐 진짜-_-;;;;;

+
에이시스의 Waiting for You를 처음 숏리스트에 올릴 때는,
얼마 안 가서 내려가겠지. 했었다.
그런데 한 달 쯤 지나면서 보니,
이것만한 아우트로가 올해 안에 나올 것 같지가 않다.
++
오랜만에 보니 웨이팅 포 유가 내려가긴 내려갔는데…
그 결과로 숏리스트가 몇 달 째 14번이 없는 상태다-_-;;;
로바 알빌데가 14번 서야하는 플레이리스트라니;;

+
라라 기어의 무명 보정 포인트는 너무 쎄다;;
다시 계산해보니까 첫자리부터 열네번째까지 전부 숏리스트 대상이어도,
라라 기어가 53위 밖으로 밀려야 열네번째 노래가 라라 기어를 자르고 들어갈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저게 28번째 정도에 걸릴 것을 생각해보면…

라라 기어는 80위 정도로 밀려도 여전히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거란 말이지.
결론은 무명 보정 포인트 계산식을 좀 손봐야겠다는 건데…
이게 라라 기어가 진짜 0에 가까운 무명이라서 무한대 수준의 포인트를 뽑아 버린 게 문제지,
실제로 라라 기어 외에 이 정도 보정 포인트를 받아갈 사람은 또 없을 거고…
계산식 어떻게 만져야할지 얼른 감이 안 잡힌다.

그렇다고 당장 고치기에는 현재의 계산식은 라라 기어 말고는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단 말이지.
라라 기어 경우에 저렇게 포인트가 미친듯이 불어나버린 가장 큰 원인은
유튜브 채널 구독수 58, 스포티파이 평균 월간 청취 36 때문인데…

구독자나 청취자 수가 아무리 적어도 어느 정도 이하로는 안 떨어지게
최소값 캡을 적용하면… 아니, 아니다.
라라 기어가 이렇게 된 건, 이 아이가 올해 초에 싱글 하나 툭 던지고
다른 활동을 하나도 안 해서잖아.
꾸준히 싱글 내놨으면, 월간 청취가 2~300 선은 됐겠지.
현재까지 내놓은 싱글 수와 당해 분기별로 내놓은 싱글에 맞춰서
누적 수치를 보정해야겠네…

……….
개 귀찮은데-_-?
…………………..
아니 이런 케이스는 앞으로도 10년에 하나쯤 나올 거 같은데-_-
…………….
해야 돼?
………………
그거 해 봐야 별반 차이도 없을 건데?

++
그래, 무명 보정 해줘야지! 라라 기어 정도 무명이면 이 정도 무명 보정 받아야지!
맞잖아. 저게 라라 기어가 아니라 피에였어 봐라.
피에가 저 정도 인지 안 되고 묻혀서 미친 보정 포인트 받고 숏리스트에 있다고 생각해봐.
그럼 그 보정 포인트 당연하고 공정한 거라고 했을 거잖아.
저게 “숏리스트 보장 티켓”을 받기엔 내가 딱히 아끼는 부분이 없는 라라 기어니까 문제인 거잖아.

문제는, 라라 기어의 무명 보정이 이렇게 커져버린 건,
이 아이가 이 노래를 두고 포기해버렸기 때문이라는 거지.

하나, 라라 기어와 똑같은 스탯이라도 1월에 노래를 내놓은 것과,
11월에 노래를 내놓은 게 스포티파이 평균 청취지수가 다를 거라는 거다.
라라 기어는 128 64 32 16 14 12 …. 이런 식으로 가서 평균 36까지 떨어진 건데,
11월에 내놨으면 128 64로 평균 96을 찍을거라는 거지.

또한 비슷한 영역으로,
현재의 무명 보정 포인트에는, 연초에 활동을 하고 반응이 없어서 포기해 버린 가수가,
반응이 없음에도 고집있게 꾸준히 활동을 한 가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일단 스포티파이 청취 평균은,
싱글을 하나라도 내놓은 분기의 달만 평균을 내는 정도로 조정해야겠다.

이렇게 조정하면 라라 기어의 숏리스트 보장 하한은 53위가 아니라 38위가 되고,
28번 기준 숏리스트 보장선은 80수준이 아니라 58위가 된다.

연말에 가면 58위쯤에 걸쳐 있을 노래가
노아 사이러스의 We Are, AVEC의 Under Water, 에이시스의 Waiting for You인데,
응. 이 정도 선이면 딱 무명보정으로 숏리스트 들어가는 거 용납되는 노래들이지.
그래, 이게 괜찮은 교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