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GA 2021 예비 포스트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1. 종말의 시작

일단 눈에 띄는 데뷔 앨범을 들고 온 음악가는…
에멜리아 홀로
엘라 그레이스
애시
케리 왓
도파
정도인데,

뭐…
음…
그…

없잖아?

대체 누굴 주지?
애시가 맞나?
애시가… 맞나?

2. Jinx Sinks to the Brinks

염소녀
이삭
토리 포사이드
로빈 셔웰

이건 뭐 그냥 이삭이고.

3. 이미지가 아니라 대미지죠

줄리아 스톤과 엘리자베스 지만 정도인가?
골다 메이가 좀 아쉽다.

4. Mytube Likable

가장 강력한 후보는 마리아네.

그냥 미술, 촬영, 연기, 스토리보드 모두 최고급이다.
특히 저예산 제작으로 이 정도 퀄리티를 뽑아냈다는 것도 점수를 더 받을만하고.

그레이시 에이브람스는 마이튜브 라이커블에서 크게 점수를 주는,
영상이 노래 내용을 보강하고 더 메시지를 또렷이하는 비디오를 뽑아왔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1)

(얼굴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2)
사실 모든 컷이 마틸다 맨 클로즈 업이었다면 이거 줬을지도-_-

이게 촬영상이라면 응당 받아가야할 영상.
전에도 말했듯이 이건 촬영상이 아니다….만,
워낙 미친 촬영이라 마리아네나 그레이시 에이브람스 촬영이 조금만 삐끗했으면
주요 후보로 올라섰을 듯.
+
이게 촬영이 정말 미친 게,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뒤의 80초는 편집점이 아예 없는데
(굳이 촬영이 쉬운 앞부분을 끊어서 찍고 미친듯한 짜깁길 하느니
그냥 죽 이어서 찍는 게 더 쉬울테니 3분 전체 롱테이크일거다.)
마지막 클라이막스 40초 촬영은 시발 이게 대체 몇 번 찍어야 저런 게 나오는 거야 싶은 수준.
핸드 헬드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와 거리와 방향을 크게 조정하면서,
싸구려 오토포커싱 카메라*로 초점을 꼭 잃어야만 하는 곳에서만 잃으면서
깔끔하게 잡아내는 게…
그냥 순전히 운에 맡기고 찍었는데 저렇게 잘 뽑혔을 수도 있지만…
글쎄다.
* 이게 딱히 많이 근접하지도 않은 특정 거리에서 항상 초점이 나가버리는 거 보면
적어도 오토 포커싱에 커다란 결함이 있는 카메라로 찍은 건데…
촬영자가 그 초점 나가는 거리를 정확히 알고
필요한 때 거리 조절해서 활용하는 게 장난 아니다.

같은 날 찍은 듯한 이 영상을 보면
촬영자가 저 포커스 나가는 거리를 아주 철저하게 지각하고 있다는 건 확실하고.

보랏빛 나날은 액면만 놓고보면 꽤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었는데,
촬영이 돈을 한참 더 바르고도 저 서배나 코늘리의 하위호환이라 경쟁력이 확 죽어 버렸다.

5. 빗나간 융단폭격

에멜리아 홀로와 케이시 힐의 경쟁인데…
이리스와 줄리아 스톤도 있지만,
이리스는 좀 너무 약하고, 줄리아 스톤은 뭐랄까 음…
아니구나, 줄리아 스톤도 비슷한 급 후보구나.

에멜리아 홀로, 케이시 힐, 줄리아 스톤이라…
셋을 놓고 보니 에멜리아 홀로는 좀 급이 처지는 듯.

+
하지만 케이시 힐과 줄리아 스톤은 좀 마땅치 않은 게,
난 여전히 케이시 힐의 그 전자기 간섭 소음이 싫고,
줄리아 스톤이 이 새 스타일 노래들 때문에 엄청난 가능성을 압류당한 게 싫다.
둘의 융단 폭격은 날 완전히 초토화시키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빗나가지는 않았다.

6. Needed to be Needed

이건 골다 메이 확정.
마리아 켈리 정도를 빼고는 뭐 갖다 댈만한 후보도 없는데,
그 마리아 켈리조차 골다 메이보다 낮은 성취로 골다 메이보다 3-4배 더 많이 팔았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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