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숙제나 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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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밀리 스콧 로빈슨 (매치3: 케이틀린 캔티/어맨다 샤이어스/켈시 웰던)

음… 예전에 몇 번 거른 이름 같은데 eoyb에는 처음 올라오는 건가?
거를만해서 걸렀다… 느낌이네.

2. 레이첼 베이먼 (매치3: 케이틀린 캔티/조앤 셸리/이파 오도노반)

다른 노래 듣고 죽 훑어보다 이 노래 제목 보고
이거 임베드하고 ‘죽었는뎁쇼?’하고 드립 치면 딱 적당할 거 같아서
임베드하고 재생시켰는데,
어… 안 죽었네?
근데 모르겠다. 마커 찍을 가치는 있나?
이파 오도노반도 그렇게 헤매는데, 이 아가씨 나름 4집 가수인데?
글쎼. 이 장르에서 이 정도 해먹고도 내 주시를 못 받았다면,
그럴만해서 그렇겠지.

3. 해너 콜 (매치3: 앨릭스 페이지/서배나 코늘리/캐롤 에이즈)

어, 이 노래는 별론데, 뭔가 있긴 있는데?
일단 마커 하나 박아놔야 할 듯.

4. 베카 맨카리 (매치3: 제스 윌리엄슨/매거릿 글래스피/로지 카니)

아니 매치3 왜 저럼?
…. 제스 윌리엄슨?????? 로지 카니….는 뭐 근다치자,
매거릿 글래스피???????????????????
아니 매치3 때문에 이게 뭔 노랜지 파악이 안 되네.
그냥 갭이 너무 커-_-

5. 앨리 크로 버클리 (매치3: 제스 윌리엄슨/미야 폴릭/펜 릴리)

이딴 것도 노래임?

6. 샬럿 콘필드 (매치3: 젠 그랜트/제스 윌리엄슨/바셔 불랏)

매력 없어.

7. 알레그라 크리거 (매치3: 제스 윌리엄슨/앨리스 피비 루/케잇 커비)

와, 제스 윌리엄슨 릴레이티드 중에 처음으로
왜 제스 윌리엄슨 릴레이티드인지 이해가 되는 케이스네-_-
이건 마커 찍을만 하네.

8. 소피 메이 (매치3: 마틸다 맨/토미 리프로이/제네비브 스톡스)

뭔가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 데뷔 싱글까지 쭉 거슬러 올라갔는데…

음. 난 이 쪽이 더 마음에 드는데,
이건 안 팔리니까 접어둔 걸까?
어… 팔리기도 이게 더 잘 팔릴 거 같은데?
뭔가 좀 진단을 잘못한 느낌?

9. 딜레이니 베일리 (매치3: 제네비브 스톡스/토미 리프로이/마틸다 맨)

작년에 그 자장가 팝업 된 거 보고 넘어간 기억은 있는데,
eoyb엔 처음 올라오는 거 맞는 거 같아.
어쨌든, 그 자장가-_-는 참 개성 없고 밋밋한 노래였는데,
이건 가창에 장점이 좀 보이는 것 같다.
근데 노래는 여전히 밋밋…

하지만 가창의 장점이 좀 많이 큰데?
마커… 찍어야겠지?

10. 소피 할러핸 (매치3: 캐롤 에이즈/이사벨 플레스/아니카 베넷)

와!
와!
올라운더다!
올라운더다!
아니 그냥 다 잘하는데?
뭐 상대적으로 주목할만하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다 대놓고 잘하는데?
뭐지 이게?
왜 이렇게 잘 하지?
어디서 뭐하던 애야?
2002년생? 산 호세? 어우.

아니 보격 이 따위로 ㅈ같이 잡아도 그냥 박자감각과 가창으로 찍어 눌러 버리잖아.
실소만 계속 나오네.
보격이요? 그게 뭔 필요래요? 그냥 막 때려넣으면 어차피 노래는 되는 거 아님?

+
처음 들을 때는 올라운더라고 생각했는데,
박자가 개쩔고, 음정은 좀 불안하다.
음정이 흔들릴 때 박자를 거기 맞춰서 죽여버리니까
저게 흔들리는 게 아니라 흘려 맞추는 것처럼 보인 거.
작사도 좀 많이 이상한데 박자가 진짜 미쳐 날뛰면서
저 엉터리 가사를 커버 쳐버리니까 이상한 걸 바로 못 느낀 거고.
그런데 성량, 음역은 확실히 상급이고,
호흡이 좀 많이 나쁜 것 같다.
호흡 딸리면 박자 당기고 밀어서 숨 쉴 자리 만들 수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숨 소리가 많이 잡히는 건…

++
처음 들을 때 작사도 잘한다고 생각했다.
가사는 물론이고 비정형 보격 막 집어넣는 시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신선한 표현이 막 나오는데,
그게 막 때려 넣는 박자 타고 제대로 들어 맞춰 정렬된 것처럼 들리니…

+++
몇 번을 들어봐도 BE-tw-WEEN은 미친 것 같네.
저게 어떻게 되는 거지?
모음을 집어넣지 않았는데 어떻게 한 보를 더 챙겨 올 수가 있지?

11. 시드니 로즈 (매치3: 제네비브 스톡스/앨릭스 페이지/렉시 제이드)

뭐 막 땡기지는 않는데,
앞에 저런 괴물 보고 왔는데도 이 정도면 선방한 것 같지?
얘도 꽤 잘하니까 이 정도는 따라와 주는 거 같지?
일단 마커 찍어놓고, 몇 시간 쉬었다 다시 얘부터 시작해야겠다.

+
12. 씨로스 (매치3: 앨릭스 페이지/에이드리엔 렝커/제네비브 스톡스)

어우… 힘들다.
이런 노래 하려면 노래를 잘해야한다고요.
제발….

13. 리스 로스 (매치3: 루시 데이커스/사미아/에이드리엔 렝커)

재미있을 법도 한데,
재미 없어.

아무래도 저 재미있을 법한 모양새가 눈에 밟혀서 이 노래 저 노래 다 찍어보다가…

아니…. 폰트 상태가?
뭐 왕좌의 게임 팬픽 쓰는 중학교 3학년이신가요?
…. 이 정도면 그냥 딜브레이커잖아?
서배나 코늘리나 마틸다 맨이래도 저 따위 폰트로 리릭 비디오 만들어오면
그건 딜브레이커야.
저런 쓰레기 같은 감각을 가진 사람이 뭔가 할 수 있을 리가 없어.

14. 베고니아 (매치3: 젠 그랜트/테일러 잰슨/해너 조가스)

이런 음색으로 이런 노래를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15. 나중에 사랑해 (매치3: 소여/롤 엘/애비 홀리데이)

가창이 심하게 불안하긴 한데,
재미있는 곡을 좀 쓰는 듯?

16. 보니페이스 (매치3: 테일러 잰슨/BLOXX/깔끔쟁이 어린애)

저 디스토션은 대체 뭐지?
저기 디스토션을 넣겠다는 생각을 대체 어떻게 미쳐야 할 수 있는 거지?
왜?
대체 왜?
아니 디스토션이 들어갈 자리가 아니잖아.
누가 봐도 아니잖아.

17. 빅토리아 (매치3: 아만다 텐퓨륻/우린 도미입니다/도떼르)

뭔가 입지가 많이 이상해 보여서 더 찾아보니 불가리아 가수래.
아…. “유로비전 2020은 치뤄진 적이 없습니다” 불가리아 대표시구나.
불가리아의 을리카 브란스투릅 양이셨군.
흥미로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브란스투릅 양 둘,
그것도 검색도 안 되는 모노님 단 브란스투릅 양을 하나 더
키우는 건 정신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18. 베스나 (매치3: 엠마 스메따나/을리카 브란스투릅/우린 도미입니다)

이건… 케이팝입니까?
케이팝 맞네.
국적 불명 가사.
컨셉 불명 의상.
의미 불명 안무.
노래를 못하는데 한 소절씩 노래 부르는 so-called-가수와
랩이 아닌데 한 소절씩 들어가 있는 so-called-랩.
케이팝을 구분 짓는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는 걸?

어, 나중에 계속 하죠.

++
19. 에바 파르나 (매치3: 실비아 그레제시착/마르가렛 J/나탈리아 느키엘)

아, 네, 참 흥미롭네요. 다음 가수.

20. 자스민 로즈인지 야스민 호세인지 알게 뭐야? (매치3: 도떼르/을리카 브란스투릅/우린 도미입니다)

아, 유로비전 2020, 덴마크의 을리카…..
아니 잠깐? 유로비전이 아니라 DMGP잖아?
덴마크의 을리카 브란스투릅 양조차 못 된 잉여였군.

21. 마리아 셀린 (매치3: 을리카 브란스투릅/엘리나 토릅/도떼르)

아, 이번에 MGP 나온 보이스 출신 잉여년이시구나.
아, 네, 다음 가수.

22. 에이시에스 (매치3: 필델/씁쓸한 파멸/일라이자 릭먼)

아니 매치3가 무슨 근대 가수들인뎁쇼?
그나저나 저 셋 발끝도 못 핥는데?

23. 주니퍼 베일 (매치3: 필델/항공교통관제사/베스 크라울리)

아니 내가 필델 안 들은 지가 한 8년은 된 거 같은데 왜 필델 릴레이티드가 올라오는 거지?
어, 2019년에 앨범이 나왔으니 그래도 4년전에 한 번 테플은 했겠구나.
뭐 어쨌든, 이걸 듣느니 차라리 벽장 구석에서 필델을 꺼내 듣지.

어우, 못해먹겠다.
제네비브 스톡스 릴레이티드 애들 올라올 때는 최고였는데,
갑자기 을리카 브란스투릅과 필델 릴레이티드가 아주 개 난장질을 쳐놨네.
특히 을리카 릴레이티드가 2020 유로비전과 올 MGP로 오염된 게 너무 뼈아프다.
+++
아, 이거 필델 릴레이티드가 아니라 팔로마 페이스 릴레이티드다.
대체 왜 요즘 들은 적도 없는 필델 릴레이티드가 올라왔는지 의아해서
저쪽 연관 음악가를 좀 뒤져봤더니, 팔로마 페이스가 나오네.
팔로마 페이스로 올라왔는데, 저게 옛날 가수들이라
필델 연관도가 크게 잡혀서 필델 이름 붙은 뭉텅이가 만들어진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