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QOP: 2023 3rd +oq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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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quarter, one playlist은 각 사분기의
뮤직비디오와 리릭비디오 등을 정리하는 연재물입니다.

3, 4, 10번 전멸은 좀 심하지 않았나…싶지만,
그나마 훌륭한 8, 9번이 좀 있어서 땜빵은 잘 된 편이고,
전체적으로 균형은 잘 잡혀서 마음에 든다.

사실 이번 분기에 두드러지게 많이 나온 건
8, 9번보다는 7, 13, 14번인데…
그래서 oqtp, any of the other sides은
3, 6, 8, 9번을 제외하고 모두 13번 후보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덕에, honorable mentions도 몇 곡 생겼다.

다음은 OQOP에선 아쉽게 밀렸지만, oqtp 정도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던,
13번 후보가 아닌 곡들임.

소피와 거인들은 9번, 6번 후보였고, oqtp가 일반적인 구성이었다면
oqtp 11번 자리 정도에서 살아남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저 시인들뿐은 강력한 2번, 8번 후보였고,
마지막까지 OQOP 2번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갑툭튀한 아이스테르의 자리를 만드느라 밀려났다.

라임 정원은 아주 확고한 6번 후보였고,
역시 마지막까지 oqtp의 6번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마리카 핵먼이 OQOP에 넣어야 하지만 자리가 영 마땅치 않은 노래를 들고 온 덕에
애니 해밀턴이 OQOP 6번에서 oqtp 6번으로 밀리고,
라임 정원은 아예 자리를 빼게 됐다.

+
1분기 OQOP 만들 때는, More than Fine을 굳이 OQOP에 욱여 넣는 것보다
테마가 맞아 떨어지는 Body Better, Als Ik God Was, Raincatcher 등이 있는
oqtp로 넣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그리 미뤄뒀는데,
이제 이렇게 되고 보니 뭔가 참 모양새가 우습게 됐다.
2분기, 3분기 OQOP 모두 서배나 코늘리 노래가 들어가는데,
정작 올해 서배나 코늘리가 내놓은 최고의 트랙인
More than Fine이 OQOP에 안 올라간 건 확실히 좀…

Hard Goodb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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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Goodbyes은 2장 이하의 앨범을 내놓은 채로
지난 5년간 작업물을 내놓지 않은,
활동을 접은 것으로 보이는 음악가의 대표곡으로 만든 플레이리스트입니다.
현재 VAAL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엇 섬너나
로 파이 자가 제작 앨범을 밴드캠프를 통해 내놓은 해너 루 클락,
시드니 없이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바하리 등,
접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도 있지만,
그냥 다들 ‘내게 있어서는 접은 것이나 다름 없는’ 음악가예요.

이제는 보내줄 때도 됐죠.

+
파라디시아의 경우는 밴드 해체 후 소피로즈 하퍼가
플로운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으니 빼야 하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게 사실상 쥴 베라와 파라디시아(& the Night VI), 누니 바오에 끝맺음을 만들어주고자
기획한 플레이리스트라서 뺄 수가 없었어요.
파라디시아 빼고 넣을 사람도 마땅치 않았고요.
7전차나 보위로 더 내게 어필하는 노래를 내놓고 있는
클레어리티나 비비 안을 여기 올릴 수는 없잖아요.

OQOP: 2023 2nd +oq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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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quarter, one playlist은 각 사분기의
뮤직비디오와 리릭비디오 등을 정리하는 연재물입니다.

블로그가 내려가 있던 중에 만들어진 (아마 6월 30일에 만들었나 했을 거예요.)
2사분기 oqop입니다.

아래의 oqtp는… 어, 무슨 기준으로 만들었는지 까먹었네요.
대충 결격 사유가 있는 노래들을 하나씩 내리고 끼워 맞췄던 것 같은데…

One Feeble String Atta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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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eeble String Attached은
2006-2015년의 10년간, 총 13개 연간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와
2016년의 첫 두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에서
특히 ‘딱히 기존 작업도 없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베스트에 올렸으나
그 기대를 철저하게 배신한, 어쩌면 행방조차 묘연한’ 음악가들의 트랙을
하나씩 뽑아 만든 메타베스트 플레이리스트입니다.
(2009년의 첫 번째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인 Storiated Letters은
최초버전에 조건에 해당하는 음악가가 올라가지 않아서 빠집니다.)


1. 베로나의 – Castles (Back on Flat #04)

2. 실종냥 – Pirates (Everlost, Neverlast #08)

3. 오펠리아 케이 – Killing Me (Built the Harmonial Memorial #01)

4. 때때로 샬롯 – How I Could Just Kill a Man (Sighed and Signed #08)

5. 다이애나 비커스 – Once (Synth and Tims #10)

6. 카리나 라운드 – Downslow (The New Traditions #08)

7. 프뢰데르 – Over the Sea (From a Sound Foundation #13)

8. 셸리 할랜드 – New Things (Something in Between #05)

9. 미스티 밀러 – Next to You (The Lingering Truth #03)

10. 레이첼 플래튼 – Nothing Ever Happens (Last Pick Again #07)

11. 켈시 루이스 – Ruby Red Shoes (A Hint of Falsity #01)

12. 맨디 무어 – Extraordinary (Vague Shades of Early Years #10)

13. 시모나 키 – Hustle Bustle (The Rookie Season #08)

14. 로우드 – Crash (Histroiated Letters #08)

미스티 밀러의 Next to You는
2013년 하반기 베스트 The Lingering Truth에 올라간
2013년 데뷔 EP버전이어야 하지만,
해당 버전이 유튜브를 비롯한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관계로
2015년 버전으로 대체됐습니다.

두 버전은 보통이라면 결코 대체 하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가 있고,
2015년 버전이 2013년 버전의 상당한 마이너카피이긴 하지만,
2015년 버전이 2013년에 나왔더라도 똑같이
‘기존 작업 없이 기대치에 의존해 베스트에 올라갔고 이후 결코 그 기대치를 채우지 못한’의
조건을 만족했을 것이기에 대체합니다.

+
근데 난 2006년, 첫 베스트 플레이리스트 이름을 The New Tradition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거 하면서 수년 만에 옮겨 적으려고 보니 The New Traditions이었다.
저기 s을 붙여 놓은 건 이유가 분명히 있을텐데,
그게 무슨 의돈지 기억이 안 난다.
++
아. 이거, The New Tradition은 원래 2006년에 만들었던 13트랙 버전이고
The New Traditions은 2017-2018년에 진행한 14트랙 일괄 조정으로 만들어진 새 베스트구나
‘연간 베스트 플레이리스트 제작’이 첫번째 전통이고,
‘베스트 플레이리스트 14트랙화’가 두번째 전통이라서
traditions이 된 거였지.

the provocation, the pretence, the denial and the i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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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vocation, the pretence, the denial and the invention은
2022년의 마지막 컴플르먼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2 dc: the provocation

the Complement of 2022 dg: the pretence

the Complement of 2022 dh: the denial

the Complement of 2022 de: the invention

the moral, the will, the introspection and the sett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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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ral, the will, the introspection and the settlement은
2022년의 네 번째 컴플르먼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2 hg: the moral

the Complement of 2022 hf: the will

the Complement of 2022 he: the introspection

the Complement of 2022 hd: the settl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