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두 발, 대궐은
2023년의 일곱번째 컴플르먼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3 no: the Ghost outside the Door
the Complement of 2023 na: the Feet amid the Grass
the Complement of 2023 np: the Palace under Celadon Roof
유령, 두 발, 대궐은
2023년의 일곱번째 컴플르먼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3 no: the Ghost outside the Door
the Complement of 2023 na: the Feet amid the Grass
the Complement of 2023 np: the Palace under Celadon Roof
the Hand with a Solemnity는
언제나 내 주목을 받아온 음악가가
기대에 걸맞게 잘 뽑아낸 노래들을 중심으로 만든
2023년의 두번째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입니다.
one quarter, one playlist은 각 사분기의
뮤직비디오와 리릭비디오 등을 정리하는 연재물입니다.
블로그가 내려가 있던 중에 만들어진 (아마 6월 30일에 만들었나 했을 거예요.)
2사분기 oqop입니다.
아래의 oqtp는… 어, 무슨 기준으로 만들었는지 까먹었네요.
대충 결격 사유가 있는 노래들을 하나씩 내리고 끼워 맞췄던 것 같은데…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이하는 올해 TP 변경 사항입니다.
0. 사실 틀을 잡다보니, 아래 변경 사항 때문에
더 이상 숏리스트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숏리스트는 다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떄까지 만들지 않을 겁니다.굳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풀리스트에서 가장 스팟라잇을 받는 게 탤리 스피어 – 이씨 페리스 – 핍 블롬의 숏리스트 졸업자 3인방이고, 저 셋이 자리를 내줄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로런 히버드나 소피와 거인들 등의 성취가 조금 묻히는 감이 있어서 6월 16일자로 숏리스트를 만들어 추가합니다.
다시보니 역시 현재 기준에서 숏리스트는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다시 없앱니다.
1. TP리스트에 올라가는 모든 음악가 이름은 이 블로그 내의 표기법에 맞춰 한글로 적습니다.
이에 따라 번역할 필요가 있는 밴드명이 번역되지 않고 단순 음차된 한글로 적히거나,
해당 음악가 본인의 발음과는 전혀 관계없는 음가의 한글로 이름이 적힐 수 있습니다.
+ 3월 9일자로 TP2018 역시 한글화 되었습니다.
+ 3월 22일자로 TP2017 역시 한글화 되었습니다.
+ 4월 3일자로 TP2016과 함께 모든 TP 음악가 데이터베이스가 한글화 완료 되었습니다.
++ 일부 음악가들의 앨범 발매 정보는 해당 TP 작성연도 이후의 정보로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
이는 TP의 데이터베이스 파일이 음악가 정보를 일원화 관리하기 때문에,
이후 TP에 다시 올라가는 음악가는 그 시점의 정보가
기존 TP에도 업데이트 되기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후 TP에 언급되지 않는 음악가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기에
대부분의 음악가의 앨범 발매 정보는 여전히 해당 연도 기준입니다.
+++5월 12일 DB 일괄 업데이트로,
모든 음악가의 앨범 발매 정보가 2019년 5월 12일, 혹은 그 이후로 조정되었습니다.
2. 밴드 승계, 리브랜딩에 관한 규정이 주관적으로 바뀝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밴드의 이름이 바뀌는 경우 혹은,
밴드의 주요 멤버가 기존 밴드를 이름과 함께 버려두고 새로 다른 밴드를 꾸려 나간 경우;
내가 기존 밴드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면 신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기존 밴드와 별개의 커리어라고 생각하면 신인으로 취급합니다.
이에 따라 밴드 하나가 둘로 분리 되었을 때,
둘 다 기존 밴드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이브네슨스와 위 아 더 폴른처럼
두 밴드 모두 ‘Fallen 시절의 이브네슨스’의 적통을 주장하는 경우,
두 밴드 다 이브네슨스의 Fallen을 데뷔 앨범으로 취급합니다.
3. TP 평가 기준이 좀 더 유동적으로, 상대적으로, 주관적으로 바뀝니다.
싱글이 내 마음에 들었더라도
이 음악가의 커리어 상 두드러지지 않거나,
특별히 주목할 필요 없이 이미 주목 받고 있거나,
특히 기존 TP나 다른 글에서 충분히 언급을 했다면 TP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4. 목록 순서가 원래 TP의 의도에 더 걸맞게 변경됩니다.
목록의 순서에는 더 이상 각 싱글의 완성도와 음악가의 유명도(무명도?)가
우선 요소로 고려되지 않으며,
그 싱글이 결과적으로 음악가에 대해 어떤 기대치를 남겼는가만을 기준으로 정렬됩니다.
+
기억을 되새겨보니, TP를 처음 만들 때는
정수부 7점 이상의 데뷔 앨범이 있으면 자동 제외 규정도 있었다.
이걸 8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었다, 정수부 8점 이상의 데뷔 앨범이라고 해봐야
사샤 시엠이나 셰이크 셰이크 고 정도에나 적용되는 기준이라서 아예 삭제했었지.
저걸 삭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특히
이다 외스테르고(the forgotten one)가 성공적으로 복귀했을 때
TP에 올려주지 못하면 안 된다는 것 때문이었는데,
이제는 저런 스크리닝을 제대로 개별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거지.
+
탤리 스피어는 올해 TP 기준에서 가장 크게 감점을 받아야하는 음악가이니
올해 TP 올려주는 건 좀 반칙 느낌이지만…
어쩌겠어. 탤리 스피어인데.
숙제 안 해오던 그 꼬맹이가 저렇게 훌쩍 자랐는데.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아래의 숏리스트는 이 리스트가 너무 길어지면서 무의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좀 더 좀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걸러낸 14트랙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전체 목록
+
캣 피어스 양이 ‘밴드 주축이나 일부가 새로 밴드를 꾸릴 경우 기존 커리어 무시’ 규칙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그러니까, 보통 이런 밴드 분가나 솔로 데뷔의 경우는, 기존 스타일과 좀이라도 다른 노래들을 하는데,
캣 피어스의 솔로 노래들은 피어스 자매 시절과 다른 게…
전혀 없거든.
그러니까, 스타일이 일관성 있는 건 물론, 밴드의 구성 자체도 사실은 변한 게 없다고 봐야한다는 거지.
그냥 이제는 늙어서 이 스타일에서는 결코 경쟁력 없는 언니를 떨궈버린 것일 뿐이니까.
이렇게 ‘더 이상 밴드 스타일에 기여할 수 없는 밴드 멤버를 내쫓고 리브랜딩하는’ 경우를
이 목록에서 제거할 규칙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걸 딱 떨어지게 가를 수는 없다.
+
보브스카의 Autoreset은 싱글컷 된 노래가 아니라서
여기에 올려야 하는지 망설였는데,
생각해보니 토픽 음원이 한국에 풀리면서
이 기준을 ‘앨범 커버아트와 별개의 그래픽이 추가된 공식 오디오 클립이 있으면 싱글로 취급’하기로 했다는 게 기억 났다.
응. 이게… 합당한 기준이니 여기에 맞춰서 올려야지.
참고로 현재의 싱글 기준은
1. 싱글 물리 음반, 혹은 싱글 음원이 출시되었다면 싱글로 취급
2. 공식 영상이나 공식 리릭비디오가 나왔다면 싱글로 취급
3. 앨범 커버아트와 별개의 그래픽이 추가된 공식 오디오 클립이 있으면 싱글로 취급
이다.
사실 3번 항목이 있는 건 몇몇 음악가들이
그냥 유튜브로 오디오 클립이나 뿌리다가 싱글 컷 없이 앨범을 내버리는 상황이 있어선데…
보브스카 같은 상황에 적용하려고 만든 기준이 아니지만 그거야 무슨 상관이야 🙂
++
레이첼 토마신의 Mesmerizing 때문에 규정을 하나 더했다.
4. 앨범 출시와 함께 특별한 이유 없이(타이틀 트랙 등)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단독으로 올라온 트랙은 앨범 싱글로 취급
+
이런저런 올해의 개그 후보가 있었지만…
결국 제대로 때린 건 제스 가뒨이다.
세상에, 아이튠스에만 40여개의 싱글을 내놓아서 당연히 ‘중견 자가출판 인디 가수’로
생각하고 있던 제스 가뒨이, 작년에 내놓은 게 첫 풀앨범이었다니-_-
….. ‘데뷔 앨범’이란 말이 이렇게 어색할 수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