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좀 뒤숭숭한 2주간이었어요.

Categories 로빈 굿펠로우의 전언Posted on

1. 리지 믹알파인 새 앨범 (3-1.1)

좀 많이 실망스럽다.
그러니까, ‘데뷔 앨범은 뜨고 싶어서 했던 멍청한 노래였어요.
난 원래 이렇게 진중한 노래를 해요’ 싶은 앨범이거든.
이 아이가 자기 데뷔 앨범의 장점을 모른다면,
그건 진짜 큰 문제다.

가벼운, 단순한, 그리고 분명하고 말끔한 멜로디의 힘을,
그 가치를 모른다면,
이 아이한테 대체 무슨 가치가 남지?

2. 아샤 제프리스 데뷔 앨범 (7-0.4)

사실상 싱글로 나왔던 Cruise Control과 Brand New Bitch의 투 트랙이긴 한데,
시도 자체는 재미있는 게 종종 보인다.
그런데 트랙 하나로 확고하게 매력을 응축해내질 못해.
그렇다고 앨범 전체로 봐서 가치가 있는가?
하고 물으면 역시 고개는 저어짐.
뭔가 일관적이고 흥미로운 시도가 있긴 한데,
그거 Brand New Bitch 한 트랙에 밑줄 그어주는 걸로 충분하다는 거.
저기에 근접한 매력도, 완성도도 갖춘 트랙이 없어.

3. 섬망의 프랜시스 데뷔 앨범 (8-0.5 8=)

앨범 사기 전에 스포티파이에서 들어보고 잠깐 언급했었는데…
확실히 앨범 전체적으로는 좀 부서진 트랙이 많긴 하다.
반주하고 노래하고 따로 놀아.
원래는 7+0.5 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건 좀 정수부를 높여줄 필요가 있는 앨범이긴 하다.
확실하게 재미있는 시도가 있고,
그 시도를 완성시키기에 충분한 수준 높은 보컬이 있고,
연주와 노래가 따로 논다고는 하지만,
이미 언급한 세 트랙이나 그거 아니더라도
기존 싱글보다 뭔가 좀 끈적한,
그러니까 붙였다 뗀 스티커 정도의 끈적한 케미스트리가 있어.
아예 막 따로 놀지는 않아.
잘 눌러서 조심조심 가만히 모셔놓으면
붙어는 있어.

정수부 8점 줘야 하는 앨범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점수를 바꾸기는 싫어서,
소수부를 -0.5로 돌아갔는데,
앨범이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님.
+ 생각해보니 점수 이렇게 주는 건 그냥 개 억지라서
8 플랫으로 수정.
수정하는 김에 8+로 수정하는 게 맞지 않나 싶긴 한데,
그냥 7.5+0.5 같은 느낌의 8플랫으로 보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음.
앨범을 잘 만든 건 아니고
진짜 안 들어보면 안 될 노래가 여럿 있어서 그것만으로 정수부를 끌어 올린 거니까.
그냥 소수부 마이너스란 게 말이 안 되는 거니, 플랫으로 타협해야지.

4. 파비애나 팰러디노 (5-1.4)

아니 솔직히 이런 노래로 영업하고 이런 앨범 만드는 건 사기잖아.
물론 스타일에 일관성은 있지만,
그 뭐랄까, 핵심 가치가 다르잖아.
아! 주재료랑 조미료가 반대로 바뀌었잖아.
응? 소고기에 후추 양념 잘 해주겠다고 하고는
소고기 카레를 내놓고 있잖아?
난 정작 그 양념도 별로 맛 없어서 아예 빼 주지 싶었는데 말이야.
이럼 안 되지.
앨범이랑 방향이 다른 싱글을 이렇게 밀면 안 됐지.

아니 근데 진짜 앨범 커버아트부터
이것저것 아주 확고하게 일관적으로 ‘난 이런 노래 할 거예요’ 하고 있는데
이 싱글만 그냥 거기서 벗어나서 툭 튀어 있는 게 개 어이 없네.

5. 엘스 베일리 새 EP (평점… 매겨야 함? 굳이?)

그러니까 음….
뭐 딱히 흠잡을 곳은 없는데,
뭔가 의미도 없지 않아?
이거 그냥 90년대 어덜트 컨템포러리 좀 뒤져보면
이거랑 똑같은 앨범 하나 나올 거 같은데?
그러니까 그 앨범은 아마도 컨트리 기반일 거고,
이건 블루스 기반이지만,
기반이 뭔지 의미가 없을만큼 이미 물을 타버리긴 했잖아?
응? 이만큼 물 넣고 설탕 넣었으면
원액이 라임이었는지, 레몬이었는지, 깔라만시였는지,
알게 뭐임?
이 정도면 그냥 뭐 식초나 비타민C 알약을 갈아 넣었다고 해도 다를 것 같지 않은데?
굳이 포크나 블루그라스 같은 루트 계열 아니더라도
뭐 빅밴드 스윙이나 심지어 디스코를 기반으로 써도 뭐…

아니 이 마지막 노래는 심했잖아.
나 이거 92년에 막내 삼촌이 듣고 있는 거 들은 적 있어.
진짜로.
분명히 이거랑 똑같은 노래 들은 적 있어!
아니 진짜 너무하잖아.
최소한 뭐 개성이 있어야 할 거 아냐.
엘스 베일리가 아무리 정석 잘 하는 가수라지만,
언제부터 이게 정석이냐고요….

6. 브리짓 커니 새 앨범 (4=)

살짝 훑어 들어봤는데,
그냥 대충 넘기면 안 될 앨범 같아서
내일이나 모레쯤 각 잡고 들어봐야겠다.

아니… 그….
왜 10초씩 훑어 들을 때는 이건 또 뭐지 싶었던 노래들이
하나 같이 완성이 안 돼 있냐?

뭔가 아이디어는 좋은데,
곡을 하나로 완성해 내질 못한다.

7. 스코르 남의 보컬 EP (8+0.2)

아…
이게 지난 앨범 노래들이라고?
아니 물론 파위 뷜드하겐이나 아나 브른은
힐다 스코르랑 급이 다른 보컬인 것도 맞지만….
아니 이럼 너 작곡만 해야지.
그걸 증명하고 자빠져 있으면 어떡하니…
이거 봐. 그냥 90초부터 아나 브른 노래 시작하니까 공기가 바뀌잖아.

이게 애초에 너처럼 얇은 보컬이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었잖아.
지난 앨범 왜 이러나 싶었는데,
자기 노래를 쓴 게 아니었어.
아니 싱어 송라이터가 남의 노래를 쓰고 자빠졌으면 어떡하니?

(+
이게 여러 번 돌려 들어보니
아나 브른과 파위 뷜드하겐의 압도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 반대인 게
좀 웃긴다.
아나 브른은 그냥 입 떼는 순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노래를 바꿔 버리지만,
힐다 스코르의 배킹 보컬과 서로 시너지를 쌓는 반면,
파위 뷜드하겐은 있는 듯 없는 듯 스며 들더니
노래가 끝날 때는 힐다 스코르를 아예 지워 버리고 있다.
좀 아쉬운 게, 파위 뷜드하겐이 힐다 스코르와 속성이 많이 다른 보컬이었으면
더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어냈을 것 같은데,
속성이 많이 겹치다보니 그저 지워 버린다는 거.)

그리고 에밀리아 니콜라스가 붙은 매드 우먼은..

확실히 음색 결이 다른 두 보컬 시너지가 크긴 하다.
힐다 스코르의 얇은 보컬로 진행된 저 콰이어는 혼자서는 더럽게 재미없었는데,
이건 재밌잖아.

+
근데 이거 아이프레임 타겟 다는 거 너무 귀찮다.
솔직히 쓰는 사람도 별로 없을텐데,
안 할래.

++
아예 타겟 링크 대신 새 아이프레임을 넣는 쪽으로 수정.
앞으로 이런식으로 써야지,
일일이 블럭 깨고 html 오브젝트로 수정해서
네임 어트리븃 다는 거 못하겠어.
tp나 플레이리스트는 그냥 만들어진 템플릿 복사해서 쓰면 되지만,
이렇게 글 중간에 집어 넣는 건 어우……..
확실히 원래 아이프레임으로 올려 넣어주는 게
인터페이스 적으로는 낫기는 한데….
저거 할 때마다 반응형에서 제대로 돌아가는지도 체크해야하고
너무 귀찮아.

+++
아니 근데 진짜 네임이나 id는 마음대로 좀 추가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이게 블럭 깨는 게 그냥 원 클릭으로 깨지는 것도 아니고,
오브젝트 수정을 세 번이나 해야하는데다
반응형에서 다른 블럭들이랑 같은 서식으로 움직이게 해야하니
기본 미리보기에서 클래스도 복사해 와야 하고…
아니 네임이나 id는 추가 가능하게 해줘야지…
괜히 반쪽짜리인 자체 네임 기능은 만들어 놔서
타겟을 제대로 못 가지고 놀잖아.
아우… 그냥 수정할까? 근데 이거 워드프레스 메인을 건드려야하잖아.
그거 업데이트 할 때마다 관리해야하고…
싫어………………… 그건 싫어.

8. 매기 로즈 새 앨범 (5=)

어… 뭐랄까, 순서를 좀 잘못 고르긴 한 것 같다.
매기 로즈도 보컬이 얇은 편인데,
앞에서 아나 브른에 파위 뷜드하겐 다섯 바퀴씩 돌리다가
이 앨범 붙드니까 되게 보컬이 초라하게 느껴져.

매기 로즈는 보컬이 탁한 거지 두터운 게 아닌데,
이게 오래 안 듣다보면 헷갈린다.
파위 뷜드하겐처럼 맑고 높은 애들은 두터워도 얇다고 기억 되고,
매기 로즈처럼 탁하고 낮은 애들은 얇은데도 두텁다고 기억 돼.

뭐 어쨌든,
저번 앨범처럼 잘 만든 앨범은 아니야.
그런데 흠 잡을 것도 딱히 없어.
그냥 빤한 5-6포인터 느낌.

5플랫과 6플랫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지난 앨범이 있는데
굳이 별 볼 일 없는 매기 로즈 앨범이 의미가 있냐는 점에서
5플랫 줬음.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4플랫 줘도 안 이상한 것 같긴 함.

9. ZZ 워드, 그리프, 매기 로즈로저스요 매기 로저스, 왜 매기 로즈라고 쓴 거야?

그냥 언급할 가치가 없다.
뭐 막 못 만들었다는 건 아니고,
아니 못 만들었으면 그거라도 언급할만 하지.
그리프 정도는 뭔가 뭔가 있는 것도 같은데,
굳이? 굳이 다시 들어본다고? 싶은 정도다.
아샤 제프리스 앨범이나 한 번 다시 훑어 본다면 몰라도….
그런데 그것도 안 할 거잖아.
셋 묶었다고 이렇게 길게 커멘트하는 것도 과하긴 하다.

10. 라이라 (5+0.8)

뭐랄까 내가 Chess을 높이 평가한 것도
이것보다 한 발 더 나갈 수 있을 거란 기대에서 높이 평가한 거라서
좀 애매한 느낌이다.

결국 출세곡인 Falling을 넘는 노래를 하나도 못 만들어온 건데,
그나마 Falling은 온갖 곳에 스트리밍 금지를 박아놨네… 대체 뭔가 싶다.

+
아, 이거 전송권이 갈기 갈기 찢어져 있네.
자기도 어느 나라 전송권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일괄로 막아 버린 거구나.
근데 풀린 나라가 어딘지 모르겠다.
미국도 막혀 있는 걸로 나오는데
이게 정말로 막힌 건지, 내 프록시 IP가 막혀 있는 건지 모르겠으니.

11. 제이드 버드 새 EP (7+0.6)

제이드 버드가 정말 오랜만에 올린 하드 포인트.
이 아가씨가 그 동안 얼마나 날 실망시켰는지는
(이번 전언이 8포인터 기대치가 있는 가수들도
한참 아래로 내려올 정도로 중견급 네임 밸류가 좀 두텁긴 했다지만
제이드 버드도 한참 내 기대를 받을 때는 그 ‘8포인터 기대치가 있는 가수’였으니.)
이 전언에서 11번(엄밀히는 13번)까지 밀리는 것만 봐도 드러나는데….

이 노래는 싱글로 끊어져 나온 노래에
봤다고 빨간 줄 그어져 있는데
난 들어본 기억조차 없다.
그냥 10초쯤 끊어 들어보고는 별거 없네 하고 패스했겠지.
이게 딱 끊어 들었을 때 별 거 없어 보일 법한 노래기도 하고.

오히려 그렇게 기대치가 아예 날아가 버린 덕에,
뭐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들어봤지,
뭔가 기대하고 있었다면 하… 내가 이걸 들어봐야 해? 하고 안 들어봤을 듯

12. 극지 호수 데뷔 앨범 (5-0.9)

어…. 이게 그냥 작년 EP 재활용 앨범이긴 한데
(작년 7트랙 EP에 타이틀 트랙 하나 추가, 스튜디오 라이브 트랙 3개 추가니)
작년에 그 EP 가지고 아주 개지랄을 쳐댄 덕에
난 들어 보지도 않았다.
처음 나왔을 때는 바빴고,
두번쨰 나왔을 때는 프라임 시즌이었고,
연말에 정리할 때는 두 번 나온 EP를 내가 왜 듣고 있어야해 싶었지.

사실 이 앨범을 들어본 것도
이게 작년의 그 EP란 걸 짐작도 못했기 때문이긴 하다.
그런데, 작년 EP 들어봤으면 이 앨범 안들었을 것 같긴 하다.
잘 만들어진 트랙은
추가된 저 타이틀 트랙과 스튜디오 라이브 트랙들뿐이 거든.

원래 극지 호수는 신스를 참 잘 쓰는 밴드였는데,
신스가 배제된 스튜디오 라이브가
원곡에 비해 훨씬 낫다는 건 큰 문제이긴 한데,
사실 그게 문제라고요! 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긴 하다.
너…. 그거 애초에 안 들었잖아.
쟤네가 잘 쓰던 신스로 잡질할 때 그러고 있는지 알지도 못했잖아.

그냥 디칭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하다.
에마 포스터가 좋은 보컬이긴 하지만,
대체 못할 보컬은 아냐.
그 정도 급에는 한참 못 미치지.
이 밴드가 이렇게 헤맨다면….
에마 포스터 하나만 두고 지켜볼 의미는 없어.

13. 모건 세인트 진 새 EP (평점 없음)

참 잘했어요.
본인 역량에 잘 맞는 노래고,
누군가는 좋아해줄 노래네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나는 그 누군가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내가 평가하지 않는 게 맞겠죠.

top prospects 2017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아래의 숏리스트는 이 리스트가 너무 길어지면서 무의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좀 더 좀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걸러낸 14트랙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WAAX (호주/1993/빅사운드/2022년 소포모어)

2. 로즈 그레이 (영국/1996/-/2021년 데뷔)

3. 에밀리 본 (미국/1995/-/2021년 데뷔)

4. 쥴 베라 (미국/1996/-/2017년 데뷔)

5. 우나 산 (노르웨이/1996/-/데뷔전)

6. 아뤼 (노르웨이/1993/뷔: 라름/2022년 데뷔)

7. 야생수림 일족 (영국/1997/-/2019년 소포모어)

8. 비치스 (캐나다/1995/-/2017년 데뷔)

9. 슬론 피터슨 (호주/1993/조애너 잭슨/2019년 데뷔)

10. 그레타 레이 (호주/1998/-/2021년 데뷔)

11. 그레이스 미첼 (미국/1997/-/데뷔전)

12. 에밀리 해켓 (미국/1996/-/데뷔전)

13. 여산 (미국/2017/-/데뷔전)

14. 피비 브리저스 (미국/1994/-/2020년 소포모어)

전체 목록


1. 쥴 베라 (미국/1996/-/2017년 데뷔)

2. 그레이스 미첼 (미국/1997/-/데뷔전)

3. 레이첼 토마신 (미국/1988?/-/2017년 소포모어)

4. 해너 루 클락 (미국/1990/FOE/2017년 소포모어)

5. 조그만 바지 아저씨 (노르웨이/1982/넷웍/2022년 소포모어)

6. 아뤼 (노르웨이/1993/뷔: 라름/2022년 데뷔)

7. 구름 속의 릴리 (독일/1989/가시 속의 백합/2019년 소포모어)

8. 보브스카 (폴란드/1985/CUM/2017년 소포모어)

9. 앨리스 머튼 (캐나다/1993/-/2022년 소포모어)

10. 제시 레예즈 (캐나다/1991/-/2022년 소포모어)

11. 시브 야콥센 (노르웨이/1989/버클리 투어/2020년 소포모어)

12. 마리카 핵먼 (영국/1992/버버리 광고/2017년 소포모어)

13. 스탈링 (영국/1991/-/데뷔전)

14. 노마 진 마틴 (미국/1993/레나 마이어-란트루트/2016년 데뷔)

15. 여산 (미국/2017/-/데뷔전)

16. 슬론 피터슨 (호주/1993/조애너 잭슨/2019년 데뷔)

17. 벡 샌드리지 (호주/1991/-/2019년 데뷔)

18. WAAX (호주/1993/빅사운드/2022년 소포모어)

19. 스콧 (스웨덴/1991/BBC/2020년 데뷔)

20. 라킨 포 (미국/1991/로벨자매/2017년 소포모어)

21. 비치스 (캐나다/1995/-/2017년 데뷔)

22. 그레타 레이 (호주/1998/-/2021년 데뷔)

23. 제스 가뒨 (미국/1986?/-/2018년 데뷔)

24. 브로큰 베이비 (미국/1983/앰버 볼링어/2021년 소포모어)

25. 에밀리 해켓 (미국/1996/-/데뷔전)

26. 다리아 자비아워프 (폴란드/1992/엑스팩터/2019년 소포모어)

27. 빌리 아일리시 (미국/2001/-/2021년 소포모어)

28. 아내선생님들 (미국/1992/기아 리디스커버드/2017년 소포모어)

29. ZZ 워드 (미국/1986/BEG/2017년 소포모어)

30. 시지 로켓 (미국/1992/-/2019년 소포모어)

31. 에밀리 본 (미국/1995/-/2021년 데뷔)

32. 야생수림 일족 (영국/1997/-/2019년 소포모어)

33. 파라디시아 (영국/1990/밤 여섯시/2017년 데뷔)

34. 린지 엘 (미국/1989/-/2018년 소포모어)

35. 우나 산 (노르웨이/1996/-/데뷔전)

36. 뮈 (스웨덴/1991/인디보션/데뷔전)

37. 로즈 그레이 (영국/1996/-/2021년 데뷔)

38. 피비 브리저스 (미국/1994/-/2020년 소포모어)

39. 노아 사이러스 (미국/2000/디즈니/2022년 소포모어)

40. 제시카 부드로 (미국/1990/여름 축제/2017년 데뷔)

41. 샤흘로뜨 까흐댕 (캐나다/1994/-/2021년 데뷔)

42. 매티 노이즈 (미국/1997/위켄드/2021년 데뷔)

43. OK 스윗하트 (미국/1985/-/2019년 소포모어)

44. 러그레테 (미국/2000/리디아 나잇/2019년 소포모어)

45. 알렉스 맥스웰 (영국/1994/-/데뷔전)

46. 캣 피어스 (미국/1977/피어스 자매/데뷔전)

47. 노가 에레즈 (이스라엘/1990/도시 은어/2021년 소포모어)

48. 브라이드 (영국/1982/JYLT/2020년 소포모어)

49. 첼시 제이드 (뉴질랜드/1989/바이스/2022년 소포모어)

50. 대니엘라 메이슨 (미국/1988/데미 로바토/2017년 데뷔)

51. 어릿광대올시다 (독일/1990?/라스트 에프엠 디스커버리/데뷔전)

52. 브디_프츠 (영국/1977/에바 22/2017년 데뷔)

53. 베라 블루 (호주/1994/보이스/2022년 소포모어)

54. 펜 릴리 (영국/1997/-/2020년 소포모어)

55. 실반 에소 (미국/1989/산 사람/2017년 소포모어)

56. 서배나 오텐 (미국/1992/유튜브/데뷔전)

57. 메아리세공인 (미국/1997/워너 브라더스/2017년 소포모어)

58. 달이 뜨는 나라 (미국/1997/-/2017년 데뷔)

59. 다그뉘 (노르웨이/1990/뷔: 라름/2020년 데뷔)

60. 랏츠 홀로웨이 (영국/1994/엑스팩터/데뷔전)

61. 낮은 울림 (영국/1990/-/2017년 데뷔)

62. 새러 솔로베이 (미국/1994/마이스페이스/데뷔전)

63. 오노료 (독일/1989/-/2020년 소포모어)

64. 비 밀러 (미국/1999/엑스팩터/2018년 소포모어)

65. 도로시 (미국/1986/롤링 스톤/2018년 소포모어)

66. 윌슨 (영국/1990/SXSW/2017년 소포모어)

67. 케이시 힐 (미국/1994/카녜 웨스트/2020년 소포모어)

68. 론다 (독일/1969/트래시몽키스/2017년 소포모어)

69. 매기 로즈 (미국/1988/CMT/2018년 소포모어)

70. 로테 (독일/1992?/-/2019년 소포모어)

71. 샬럿 카펜터 (영국/1991/-/데뷔전)

72. 루나 섀도우스 (미국/1987/-/2021년 데뷔)

73. 오클랜드 레인 (노르웨이/1996/뷔: 라름/2021년 데뷔)

74. 스티비 파커 (영국/1992/-/2017년 데뷔)

75. 먹사님들 (호주/1988/트리플 J/2017년 소포모어)

76. 도떼르 (스웨덴/1987/멜로디페스티봘렌/데뷔전)

77. 카라 델러빈 (영국/1992/브라이언 페리/데뷔전)

78. 새러 하트먼 (독일/1996/SXSW/데뷔전)

79. 아니나 스탕 (노르웨이/1985/BotB/데뷔전)

80. 디아만티 (미국/1996/일레븐 세븐/2021년 소포모어)

81. 몰리 케잇 케스트너 (미국/1995/조지 타케이/데뷔전)

82. 핍 블롬 (네덜란드/1996/-/2021년 소포모어)

83. 케이 플레이 (미국/1985/플레지뮤직/2017년 소포모어)

84. 알렉산드라 (미국/1996/-/데뷔전)

85. 정향 (호주/1996/너보다 먼저 나/2021년 소포모어)

86. 레온 (스웨덴/1993/-/2020년 소포모어)

87. 너 말고 나 (미국/1989?/리틀 데일라잇/2021년 소포모어)

88. 라일라 포이 (영국/1987/WALL/2018년 소포모어)

89. 에밀리 워렌 (미국/1992/크루엘라/2018년 데뷔)

90. 캣 클라이드 (캐나다/1992/-/2019년 소포모어)

91. 제인 (프랑스/1992/마이스페이스/2018년 소포모어)

92. 에이시스 (미국/1997/-/2020년 소포모어)

93. 뽀네트 (노르웨이/1992/뷔: 라름/2021년 데뷔)

94. 베로나의 (미국/1981/맨디 퍼킨스/2017년 소포모어)

95. 모건 세인트 (미국/1993/-/2018년 데뷔)

96. 총을 뽑은 여자 (영국/1981?/-/2018년 소포모어)

97. 무나 (미국/1992/-/2019년 소포모어)

98. 베스 디토 (미국/1981/가십/2017년 데뷔)

99. 케리 왓 (영국/1991/BBC/2021년 데뷔)

100. 아스트리 S (노르웨이/1996/멜루디 그랑프리 유니오르/2020년 데뷔)

101. 앨리슨 이라헤타 (미국/1992/아이돌/2018년 소포모어)

102. 엘스 베일리 (영국/1988/-/2019년 소포모어)

103. 루카 바스타 (독일/1988/바스타/2019년 소포모어)

104. 로라 웰시 (영국/1986/로라와 눈물/2014년 데뷔)

105. 플레처 (미국/1994/엑스팩터/2022년 데뷔)

106. 프카씨 (미국/1997/블루 엘란/2020년 데뷔)

107. 질리안 재클린 (미국/1989?/-/2022년 소포모어)

108. 재키 리 (미국/1997/보이스/데뷔전)

109. 애너벨 존스 (영국/1988/몽키이/데뷔전)

110. 에미 (호주/1987/매시브 어택/데뷔전)

111. 니나 쥰 (네덜란드/1985/-/2021년 소포모어)

112. 앤터로스 (영국/1989/로라 헤이든/2019년 데뷔)

113. 고디 (호주/1992/트리플 J/2020년 소포모어)

114. 레이 모리스 (영국/1992/BBC/2018년 소포모어)

115. 닐뤼페르 얀야 (터키/1995/-/2022년 소포모어)

116. 엘 킹 (미국/1989/뉴욕 인디 긱/2018년 소포모어)

117. 바하리 (미국/1997/노바스코티아/데뷔전)

118. 에마 블레이커리 (영국/1991/유튜브/2021년 소포모어)

119. 줄리아 마이클스 (미국/1993/셀레나 고메즈/2021년 소포모어)

120. 매리 램버트 (미국/1989/브레이브 뉴 보이시스/2019년 소포모어)

121. 레온 (스웨덴/1993/-/2020년 소포모어)

122. 앨릭스 래히 (호주/1992/-/2019년 소포모어)

123. 매디 제인 (호주/1994/-/2020년 데뷔)

124. 아이라 울프 (미국/1990?/-/2017년 소포모어)

125. 금/라듐 (스페인/2002/-/2021년 데뷔)

126. 질렛 존슨 (미국/1989/피터 지조/2017년 소포모어)

127. K.I.D (캐나다/1990/-/2018년 데뷔)

128. 하퍼 (영국/1990/-/데뷔전)

129. 미야 폴릭 (미국/1989/-/2018년 데뷔)

130. BLOXX (영국/1997/-/2020년 데뷔)

131. 키샤 (캐나다/1989/동키보이/2019년 소포모어)

132. 탤리 스피어 (영국/1995/-/데뷔전)

133. 드림 와이프 (아이슬란드/1990/라켈 미욀/2020년 소포모어)

134. 새러 믹로드 (호주/1973/슈퍼지저스/2017년 소포모어)

135. 테스 어스킨 (미국/1997/-/2017년 데뷔)

136. 시그리 로버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137. 루스 B. (캐나다/1995/바인/2021년 소포모어)

138. 앨리 바터 (호주/1987/트리플 J/2019년 소포모어)

139. 새러 클로즈 (영국/1995/유튜브/데뷔전)

140. 은봐이 오스 (노르웨이/1990/뷔: 라름/2019년 소포모어)

141. 대도 (미국/1991/에이드리앤 렝커/2017년 소포모어)

142. 롤라 마시 (이스라엘/1990?/엑스팩터/2020년 소포모어)

143. 커스틴 (미국/1992/펜타토닉스/데뷔전)

144. 아만다 텐퓨륻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데뷔)

145. 상트 (미국/1990/우리가 인싸다/데뷔전)

146. 앨리와 아이비 (호주/1984/밴드캠프/데뷔전)

147. 카롤리나 아르트모비치 (폴란드/1998/아이돌/데뷔전)

148. 헤베 시스터스 (스웨덴/1994/-/2017년 소포모어)

149. 캐서린 믹그래스 (영국/1997/-/2018년 데뷔)

150. 케이틀린 타버 (미국/1989/니켈로디언/2021년 데뷔)

151. 마히나 케이 (프랑스/1998/갓 탤런트/2017년 소포모어)

152. 엘로힘 (미국/officially unborn/-/2019년 소포모어)

153. 거어 (독일/1991?/뷔: 라름/2019년 소포모어)

154. 요코 (독일/1996/코지마 칼/2017년 소포모어)

155. 휘셀 (미국/1989/-/데뷔전)

156. 코코 헤임스 (미국/1983/뉘들/2017년 데뷔)

157. 주교도리 (영국/1992/하입 머신/2019년 소포모어)

158. 지지 리치 (미국/1996/-/데뷔전)

159. 아딘 (영국/1996/-/데뷔전)

160. 서시나 (미국/1996/플레지뮤직/2020년 데뷔)

161. 프랭키 (미국/1992/테일러 스윕트/2019년 데뷔)

162. 피오나 그레이 (미국/1995/-/데뷔전)

163. 루파 J (호주/1997/-/2020년 소포모어)

164. 우나 힐리 (아일랜드/1981/새터데이스/2017년 데뷔)

165. 아름다운 비밀 (영국/1980?/애시 커틀러/2017년 데뷔)

166. 렌 (미국/1992/리버브네이션/데뷔전)

167. 엘리프 (독일/1992/팝스타스/2017년 소포모어)

168. 섈로우스 (미국/1994/대니 포피/데뷔전)

169. 에얼링 (호주/1990/트리플 J/2017년 데뷔)

170. 로빈 셔웰 (영국/1985/-/2021년 소포모어)

171. 알마 (핀란드/1996/아이돌/2020년 데뷔)

172. 레나치카 (독일/1994/-/데뷔전)

173. 브릿 대니얼스 (미국/1991/-/데뷔전)

174. 로렌 알레이나 (미국/1994/아이돌/2021년 소포모어)

175. 이나 횜 (노르웨이/1985/펠보/2017년 소포모어)

176. 이른 여름 (미국/1990?/-/2014년 데뷔)

177. 앰버 커프먼 (미국/1984/더티 프로젝터스/2017년 데뷔)

178. 멜라니 마르티네즈 (미국/1995/보이스/2019년 소포모어)

179. 수영하는 여자들 (영국/1995/바네사 히메네스/데뷔전)

180. 수지 선 (미국/1987/밴드캠프/2019년 데뷔)

181. 팀메이트 (미국/1986?/-/2017년 데뷔)

182. 피비 스타 (호주/1985?/SXSW/2022년 데뷔)

183. 마고 프라이스 (미국/1983/페이더/2017년 소포모어)

184. 소니아 스타인 (폴란드/1992/-/데뷔전)

185. 켈시 발러리니 (미국/1993/-/2018년 소포모어)

186. 보랏빛 나날 (스웨덴/1994/리나 한손/데뷔전)

187. 오드니스 (미국/1989/-/데뷔전)

188. 시코야 (영국/1982/-/데뷔전)


+
캣 피어스 양이 ‘밴드 주축이나 일부가 새로 밴드를 꾸릴 경우 기존 커리어 무시’ 규칙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그러니까, 보통 이런 밴드 분가나 솔로 데뷔의 경우는, 기존 스타일과 좀이라도 다른 노래들을 하는데,
캣 피어스의 솔로 노래들은 피어스 자매 시절과 다른 게…
전혀 없거든.
그러니까, 스타일이 일관성 있는 건 물론, 밴드의 구성 자체도 사실은 변한 게 없다고 봐야한다는 거지.
그냥 이제는 늙어서 이 스타일에서는 결코 경쟁력 없는 언니를 떨궈버린 것일 뿐이니까.

이렇게 ‘더 이상 밴드 스타일에 기여할 수 없는 밴드 멤버를 내쫓고 리브랜딩하는’ 경우를
이 목록에서 제거할 규칙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걸 딱 떨어지게 가를 수는 없다.

+
보브스카의 Autoreset은 싱글컷 된 노래가 아니라서
여기에 올려야 하는지 망설였는데,
생각해보니 토픽 음원이 한국에 풀리면서
이 기준을 ‘앨범 커버아트와 별개의 그래픽이 추가된 공식 오디오 클립이 있으면 싱글로 취급’하기로 했다는 게 기억 났다.
응. 이게… 합당한 기준이니 여기에 맞춰서 올려야지.

참고로 현재의 싱글 기준은
1. 싱글 물리 음반, 혹은 싱글 음원이 출시되었다면 싱글로 취급
2. 공식 영상이나 공식 리릭비디오가 나왔다면 싱글로 취급
3. 앨범 커버아트와 별개의 그래픽이 추가된 공식 오디오 클립이 있으면 싱글로 취급
이다.

사실 3번 항목이 있는 건 몇몇 음악가들이
그냥 유튜브로 오디오 클립이나 뿌리다가 싱글 컷 없이 앨범을 내버리는 상황이 있어선데…
보브스카 같은 상황에 적용하려고 만든 기준이 아니지만 그거야 무슨 상관이야 🙂

++
레이첼 토마신의 Mesmerizing 때문에 규정을 하나 더했다.
4. 앨범 출시와 함께 특별한 이유 없이(타이틀 트랙 등)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단독으로 올라온 트랙은 앨범 싱글로 취급

+
이런저런 올해의 개그 후보가 있었지만…
결국 제대로 때린 건 제스 가뒨이다.
세상에, 아이튠스에만 40여개의 싱글을 내놓아서 당연히 ‘중견 자가출판 인디 가수’로
생각하고 있던 제스 가뒨이, 작년에 내놓은 게 첫 풀앨범이었다니-_-
….. ‘데뷔 앨범’이란 말이 이렇게 어색할 수도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