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배나 코늘리 – More than F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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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 you from afar I made a
Story in my head of where you came from
Didn’t take long

멀리서 널 보고서 네가
어디서 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었지
오래 걸리지 않았어

Trust myself trust my mind
Seen enough to know you might be someone
Who doesn’t take it all *

내 자신을 믿어 내 판단을 믿어
네가 모든 걸 다 가져가지 않을 사람이란 걸 *
알만큼 충분히 봤어

* 당연히, 이건 winner takes it all에 대한 인용입니다.
연인 관계에서 더 사랑 받는 사람이 모두 다 가져가는 법이라는
winner takes it all에 맞춰서,
더 사랑 받더라도 자길 사랑해주는 상대를 배려해줄 사람이라는 말이죠.



See it in the way you move
You don’t have a thing to prove

움직이는 모습만 봐도 알아
증명할 것 하나 없단다



You’ll be fine on your own
But just a little bit better with me

넌 혼자서도 괜찮겠지
하지만 나와 함께면 아주 조금 더 나을 거야

You’ll be fine on your own but
Think of what together could be

넌 혼자서도 괜찮겠지만
함께라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

Come on what if no one knows you
Knows you
No one’s ever shown you til tonight

그렇잖아, 만약 아무도 널 모른다면
널 모른다면 어쩌겠어
오늘 밤까지 아무에게도 네가 보여진 적 없다면



How long do you plan to wait
Another year of just okay
You’re coastin
Seize the moment

얼마나 더 기다릴 계획이니
그저 괜찮을 뿐인 또 다른 해를
넌 떠내려가고 있어
순간에 충실하렴



See it in the way you move
You don’t have a thing to prove

움직이는 모습만 봐도 알아
증명할 것 하나 없단다

See it in the way you smile
Thinkin that it might be time

웃음짓는 모습만 봐도 알아
시간이 됐을지도 모른다 생각하지



You’ll be fine on your own
But just a little bit better with me

넌 혼자서도 괜찮겠지
하지만 나와 함께면 아주 조금 더 나을 거야

You’ll be fine on your own but
Think of what together could be

넌 혼자서도 괜찮겠지만
함께라면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

Come on what if no one knows you
Knows you
No one’s ever shown you til tonight

그렇잖아, 만약 아무도 널 모른다면
널 모른다면 어쩌겠어
오늘 밤까지 아무에게도 네가 보여진 적 없다면



Look in my eyes
You could be so much more than fine

내 눈을 들여다보렴
괜찮은 것보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단다



Come on what if no one knows you
Knows you
No one’s ever shown you til tonight

그렇잖아, 만약 아무도 널 모른다면
널 모른다면 어쩌겠어
오늘 밤까지 아무에게도 네가 보여진 적 없다면

Come on what if no one chose to
Show you
No one’s ever known you til tonight *

그렇잖아, 만약 아무도 네게 보여주지 않는 걸
택한다면 어쩌겠어
오늘 밤까지 아무에게도 네가 알려진 적 없다면 *

* 번역하면서 가장 제대로 번역하고 싶었고,
가장 난감했던 표현인데,
이게 영어에서는 is shown you는 맞는 표현이고 is known you는 틀린 표현이지만,
한국어에서는 네가 보여지다는 틀린 표현이고 네가 알려지다는 맞는 표현이죠.
그래서 문법 정오가 일치하는 보이다 알리다로 할까를 꽤 오래 고민했는데,
이 쪽은 의미 전달이 너무 안 돼요.
그리고 뭘해도 결국 is known you의 논리 파괴적인 느낌이 전혀 전달되지 않죠.

아니, 그렇게 멍청하면 생각을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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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클라라 메이의 thank god these walls can’t talk 가사에 대해 얘기하는 글을 보고 머리가 멍해졌다.

저걸 이해 못한다고?
사실이야?
저 walls가 ‘벽’이 아니라 ‘이웃 사람’이라는 걸 어떻게 해야 못 받아 먹을 수가 있지?

아니 이게 처음부터 그냥 은유로 전달한 게 아니라,
처음에는 대놓고 설명하잖아,
벽이 너무 얇고, TV 소리라도 키울 때면 이웃들이 대놓고 불평한다.
그런데 너와 헤어지고 난 제대로 무너지고 있고,
벽이 말할 수 있다면 너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고 흉 잡을 거다.

당연히 이웃 사람들이 뻔히 다 알 건데,
아무도 뭐라하지 않고 못 들은 척 배려? 외면 해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건데…
저걸, 못 받아 먹을 수도 있다고?

그런 게, 정상적인 지성을 갖춘 인간이 그러는 게, 가능해?

그러니까, 저기에 리플을 단 너댓명은,
그냥 못 들은 척 배려 해주는 거겠지?
쟤네들도 저걸 못 받아 먹는 건 아니겠지?

아니 정말이냐고?
난 끊임 없이 평범한 인간의 지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왔어.
하지만 저건 아니잖아.
저럴 수는 없잖아?

넌 대체 누구세요?

Categories 이모젠식 정의Posted on

아니 뭔 유튜브 영상 하나 달랑 올려 놓은 썡 신인이 내 구독 목록에서 나와?
대체 누군데 내 구독 목록에 있는 건데? 하며 들여다 봤다.

연식이 분명히 쌩 신인은 아닌데, 잘 모르겠어. 누구지? 짐작 가는 사람도 없어.

그리고 저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나오는 car astor….

ㅅㅂ

아니 진짜 ㅅㅂ.
진짜 이 잉여년은 뭐가 문젠지 모르지?
SEE라는 검색도 안 되는 개 ㅈ같은 이름 달고 활동하다
그게 가까스로 SEE singer 정도로는 검색되는 인지도를 쌓자마자
car astor라고 또 검색 안 되는 병신 같은 이름으로 바꾸더니,
이번에는 아예 커리어 세탁을 한다고?
와… 진짜….
와.
됐어. 그만둘래. 안 지켜볼래.
프카씨라고 놀리는 것도 이젠 의미 없어졌고,
그 동안 데뷔 싱글 넘는 노래를 제대로 뽑아온 적도 없고.

++
근데, 못 놔주겠다. 저 안정된 음색 봐.
진짜 아무것도 안 해도 뭐 하나는 할 수 있는 애잖아.
내가 왜 이제껏 삽만 잔뜩 뜨는 이 아가씰 10년간 지켜봤는데?
차라리 이렇게 가면 잡질은 안 할 테니 가능성 높잖아?
112358 주사위에서 1이랑 8 잘라낸 거잖아?
5점은 기대 안 해도 앞으로 3점은 빈번하게 내 줄 거라는 거잖아?

+
와, 근데 AGirlCalledAlly 태그 진짜 오랜만에 써보는 거 같다.
저거 앨리 로즈랑 또 누구였더라, 다른 앨리 한 명이 더
이름 가지고 지랄해서 만들었던 태그인데,
그 이후에 이름 가지고 지랄하는 애들 이 아가씨 프카씨라고 부른 거 말고는
딱히 포스트 하나 갈라 쓸 정도로 짜증 낸 적이 없긴 하네.
++
다른 앨리 한 명이 앨리 휴즈네. 얘는 철자가 Allie라서 바로 기억이 안 났다.
앨리 휴즈도 앨릭스로 메이저 데뷔 하기 전에 이름 한 번 더 바꿨던 거 같은데
그게 뭐였지?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AGirlCalledAlly 태그는
종종 에디 얘기할 때 썼던 거 같기도 하다.

패치노트

Categories 이모젠식 정의Posted on

1. TLE가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 카테고리에서 멘델스존의 꿈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사에 관한 글은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 카테고리의 주 대상이었기에, 지금껏 TLE를 찬가 카테고리로 올려왔습니다. 하지만 멘델스존의 꿈 카테고리가 아주 오랫동안 개점 휴업 상태에, 원래 해당 카테고리의 기능은 TP와 OQOP, 그리고 컴플먼트 플레이리스트가 나눠 가져 가버렸기에 이 카테고리를 다시 쓸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찬가의 주 대상은 엄밀히 말해서 ‘가사’가 아닌, ‘보격’인만큼, 단순 번역은 굳이 찬가 카테고리에 욱여 넣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라서 TLE를 멘델스존의 꿈 카테고리로 옮겨 카테고리를 좀 더 의미 있게 활용할 겁니다.

2. 이에 따라서, LS의 보격과 주석 표기 시스템을 이 블로그로 옮기는 개발 계획이 폐기됩니다.
사실 이걸 급히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거의 연간 계획으로 잡고 있었기에, 진행은 전혀 안 되고 있었어요. 한데 nothing to see처럼 보격이 중요한 노래도 그냥 포스팅 해 놓고 생각해보니, 이게, 굳이 만들어봐야 LS와 TLE의 구분점이 사라지고, 어느 한쪽은 버려지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LS의 보격 표기와 TLE의 자막을 동시에 제작하여 글을 쓰는 것은, 결국 부담을 크게 해서 아예 포스팅을 안 하는 결과가 나올 게 뻔해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LS와 TLE는 완전히 구분하고, LS에 올린 번역 가사를 가끔 싱크 맞춰서 TLE로 올리는 현재의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3. 영향이 Damned Senator로 옮겨져서 복원됩니다.
역시 일기장 필요해요. 영향 카테고리 이름을 Damned Senator에 맞춰서 바꿀까 생각은 해봤지만,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씁니다.

미야 폴릭 – Nothing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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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you’ve been talking to girls on the internet
She’s only 19 and I can’t compete with that

인터넷으로 여자애들 만나고 다닌다는 거 알고 있어
그 앤 고작 열아홉 살이고 내가 어려질 수는 없지

I’ve been trying to change the way I look
So you like what you see
I’ve been losing weight so I can wear
these dollskill jeans

네 눈에 예뻐 보이겠다고
겉모습을 바꾸려 노력해왔지
이 돌스킬 청바지를 입겠다고
살을 빼왔지



Why did I do that?
Why did I do that?
Nothing is changed, I’m just sad and in pain
Said we’d never be desperate
Look at me

뭐 하려고 그랬을까?
뭐 하려고 그랬을까?
바뀐 건 아무것도 없는데, 난 그저 슬프고 아플 뿐인데
절대로 절박해질 일 없을 거라 했었지
내 꼴을 봐

Why did I do that?
Why did I do that?
Now I’m wearing black cause you like me like that
Said we’d never be desperate
Look at me

뭐 하려고 그랬을까?
뭐 하려고 그랬을까?
이제 난 검은 옷을 두르고 있지 넌 그런 날 좋아하니까
절대로 절박해질 일 없을 거라 했었지
내 꼴을 봐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볼만한 건 아무것도



Mom was relieved when she heard I was through with you
But my heart still stops when I see a green Subaru

내가 너랑 끝냈다는 말을 듣고 엄마는 안심했었지
하지만 내 심장은 녹색 스바루를 볼 때마다 멎는 걸

You told me that you loved me but you mispronounced my name
I never corrected you, cause I didn’t wanna push you away

넌 날 사랑한다고 했지만 내 이름을 잘못 발음했지
한 번도 고쳐주지 않았어, 널 밀어내고 싶지 않았거든



Why did I do that?
Why did I do that?
Nothing is changed, I’m just sad and in pain
Said we’d never be desperate
Look at me

뭐 하려고 그랬을까?
뭐 하려고 그랬을까?
바뀐 건 아무것도 없는데, 난 그저 슬프고 아플 뿐인데
절대로 절박해질 일 없을 거라 했었지
내 꼴을 봐

Why did I do that?
Why did I do that?
Now I’m wearing black cause you like me like that
Said we’d never be desperate
Look at me

뭐 하려고 그랬을까?
뭐 하려고 그랬을까?
이제 난 검은 옷을 두르고 있지 넌 그런 날 좋아하니까
절대로 절박해질 일 없을 거라 했었지
내 꼴을 봐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볼만한 건 아무것도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here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Why did I do that?
Why did I do that?
Nothing is changed, I’m just sad and in pain
Said we’d never be desperate
Look at me

뭐 하려고 그랬을까?
뭐 하려고 그랬을까?
바뀐 건 아무것도 없는데, 난 그저 슬프고 아플 뿐인데
절대로 절박해질 일 없을 거라 했었지
내 꼴을 봐

Why did I do that?
Why did I do that?
Now I’m wearing black cause you like me like that
Said we’d never be desperate
Look at me

뭐 하려고 그랬을까?
뭐 하려고 그랬을까?
이제 난 검은 옷을 두르고 있지 넌 그런 날 좋아하니까
절대로 절박해질 일 없을 거라 했었지
내 꼴을 봐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here
There’s nothing to see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여기 볼만한 건 아무것도 없어
볼만한 건 아무것도

우즈 –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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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이 노래의 you는 할머니로 보입니다만….
그냥 엄마로 번역했어요.
할머니보다는 좀 더 친근한 호칭이 필요한데, 영 마땅치 않아서요.


It was a race to grow up
It was my name that you called
And I wanted to be just like you
Wanted to be taller too
And I wonder if you see it too?
Wonder if that’s how you knew?

삶은 누가 일찍 자라는지 겨루는 경주였죠
삶은 엄마가 붙여준 내 이름이었어요
난 딱 엄마 같아지고 싶었어요
더 커지고도 싶었죠
엄마도 삶을 그렇게 보았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알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It was a place in my mind
Covered up by a cloud
And I wanted to be just like you
Wanted to be stronger too
And I wonder if you see it too?
Wonder if that’s how you knew?

삶은 구름으로 가려진
내 머릿속의 한 장소였죠
난 딱 엄마 같아지고 싶었어요
더 강해지고도 싶었죠
엄마도 삶을 그렇게 보았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알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And in the end it was all we’d hoped
Opened the door and you walked back home
Sometimes I swear I can feel your ghost
But what do I know? I just know you’re close
I just know I’m close

결국 삶은 우리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죠
문을 여니 엄마가 집으로 걸어들어왔어요
가끔 엄마의 영혼을 느낀다고 맹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뭘 알겠어요? 그저 엄마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 알아요
그저 내가 가깝다는 것만 알아요



I heard the silence so loud
Felt alone in the crowd
But I thought I heard you in the room
Thought I saw a shadow move
And I know that I could never lose
The part of me that misses you

정말 큰 소리의 정적을 들었죠
많은 이들 사이에서도 혼자임을 알아차렸죠
방에서 엄마 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그림자가 움직이는 걸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내 일부분을
결코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And in the end it was all we’d hoped
Opened the door and you walked back home
Sometimes I swear I can feel your ghost
But what do I know? I just know you’re close
I just know I’m close

결국 삶은 우리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죠
문을 여니 엄마가 집으로 걸어들어왔어요
가끔 엄마의 영혼을 느낀다고 맹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뭘 알겠어요? 그저 엄마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 알아요
그저 내가 가깝다는 것만 알아요


And in the end it was all we’d hoped
Opened the door and you walked back home
Sometimes I swear I can feel your ghost
But what do I know? I just know you’re close

결국 삶은 우리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죠
문을 여니 엄마가 집으로 걸어들어왔어요
가끔 엄마의 영혼을 느낀다고 맹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뭘 알겠어요? 그저 엄마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