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plements of 2024 C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2024년의 세번째 컴플르먼트 플레이리스트 세트입니다

the Complement of 2024 CC

the Complement of 2024 CD

the Complement of 2024 CE

top prospects 2024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1. 로웨나 와이즈 (호주/1993/-/2024년 데뷔)

2. 딜라일라 브라우 (미국/1999/-/데뷔전)

3. 이리스 쟝 (네덜란드/2002/-/데뷔전)

4. 새러 크레인 (아일랜드/2001/-/2021년 데뷔)

5. 프리트베르크 (오스트리아/1985/안나 F/데뷔전)

6. 줄리아나 매드릿 (미국/2001/-/데뷔전)

7. 올라 가틀란드 (아일랜드/1995/유튜브/2021년 데뷔)

8. 페리스와 실베스터 (영국/1996/이씨 페리스/2022년 데뷔)

9. 탤리 스피어 (영국/1995/-/데뷔전)

10. 도라 자 (미국/1996/-/데뷔전)

11. 지아 포드 (영국/1996/-/데뷔전)

12. 딜라일라 몬태규 (영국/1998/-/2021년 데뷔)

13. 호프 탈라 (영국/1997/-/데뷔전)

14. 조다나 (미국/2000/-/2022년 소포모어)

15. 이든 레인 (영국/2002/-/데뷔전)

16. 되씨 (노르웨이/1995/뷔: 라름/2022년 데뷔)

17. 파울라 달라 코르트 (독일/2001/더 보이스/2024년 데뷔)

18. 진정 단독 (미국/1989/-/2024년 소포모어)

19. 윌로우 애벌런 (미국/1998/-/데뷔전)

20. 애비 세이지 (캐나다/1997/-/데뷔전)

21. 애니 해밀턴 (호주/1992/리틀 메이/2022년 데뷔)

22. 골다 메이 (미국/????/-/데뷔전)

23. 맬린다 (미국/1994/번역 오류/2023년 데뷔)

24. 트렐라 (미국/1995/-/데뷔전)

25. 모씨카 (미국/1995/-/2022년 소포모어)

26. 씬 (미국/1992/케이티 페리/데뷔전)

27. 마리아네 (미국/????/-/2021년 데뷔)

28. 롤 엘 (캐나다/1992/-/2023년 데뷔)

29. 말리 체이니 (미국/2001/크리스 체이니/데뷔전)

30. 그레이스 밴더월 (미국/2004/갓 탤런트/2017년 데뷔)

31. 케잇 페터빈 (미국/2005/틱톡/데뷔전)

32. 소피 할러핸 (미국/2002/-/데뷔전)

33. 모니 (리투아니아/????/-/데뷔전)

34. 새러 킨슬리 (미국/2000/틱톡/데뷔전)

35. 테일러 비켓 (미국/1999/-/데뷔전)

36. 에밀리 번스 (영국/1994/-/데뷔전)

37. 린지 로미스 (미국/2002/-/데뷔전)

38. 릴라 듀폰 (미국/2004/-/데뷔전)

39. 블루 드타이거 (미국/1998/-/데뷔전)

40. 한해하고도 (스위스/????/-/데뷔전)

41. 제네비브 스톡스 (미국/2001/-/데뷔전)

42. 키티 노블 (미국/2003/-/데뷔전)

43. 하 베이 (미국/????/-/데뷔전)

44. 비아트릭스 (미국/1998/에이리얼 캐스네츠/데뷔전)

45. 케이틀린 타버 (미국/1989/니켈로디언/2021년 데뷔)

46. 비가 알아서 할 일 (영국/2004/-/데뷔전)

47. 정탐꾼 (영국/????/-/데뷔전)

48. 매기 로저스 (미국/1994/퍼렐 윌리엄스/2022년 소포모어)

49. 릴리 윌리엄스 (영국/1992/-/2023년 데뷔)

50. 홈 스윗 호미스 (미국/????/케이틀린 로들리/데뷔전)

51. 사야 그레이 (캐나다/1995/-/2022년 데뷔)

52. 블룸 쌍둥이 (우크라이나/1996/-/데뷔전)

53. 로봐 알뷜데 (스웨덴/1998/JESC/2021년 데뷔)

54. 클로이 애덤스 (영국/1998/유튜브/2023년 데뷔)

55. 다포 (미국/2004/-/데뷔전)

56. 멕 스미스 (미국/1999/-/데뷔전)

57. 애비 홀리데이 (미국/1997/-/데뷔전)

58. 릴리 프리츠 (미국/2001/-/데뷔전)

59. 이비 아이리 (호주/2003/-/데뷔전)

60. 리시 네이링크 (벨기에/2006/-/데뷔전)

61. 조이 고 (미국/2001/-/데뷔전)

62. 모건 세인트 (미국/1993/-/2018년 데뷔)

63. 발렌시아 그레이스 (영국/2003/-/데뷔전)

64. 샬럿 데이 윌슨 (캐나다/1992/피치포크/2021년 데뷔)

65. 미케나 그레이스 (미국/2006/디즈니/2023년 데뷔)

66. 아이보리 레인 (미국/1994/-/데뷔전)

67. 시메르즈 (노르웨이/1992/뷔: 라름/2021년 데뷔)

68. 모리배 (영국/1997?/-/데뷔전)

69. 케일라 레이 헤이우드 (호주/1995/엑스팩터/데뷔전)

70. 신비로운 다과회 (호주/????/-/데뷔전)

71. 그레이시 에이브람스 (미국/1999/-/2023년 데뷔)

72. 미셸 듀크레이 (뉴질랜드/????/-/데뷔전)

73. 소피 어빙 (영국/????/-/데뷔전)

74. 브린 카텔리 (미국/2003/-/데뷔전)

75. 줄여서렌 (캐나다/2002/-/2022년 데뷔)

76. 그리프 (영국/2001/워너/데뷔전)

77. 별거안냐 (독일/2002/-/데뷔전)

78. 파비애나 팰러디노 (영국/1994?/-/데뷔전)

79. 클로이 슬레이터 (영국/2003/-/데뷔전)

80. 빅토리아 비글로우 (미국/1994/-/데뷔전)

81. 로즈 그레이 (영국/1996/-/2021년 데뷔)

82. 소피아 알렉사 (영국/2006/-/데뷔전)

83. 애니카 베넷 (미국/1998/-/데뷔전)

84. 왕족과 큰 뱀 (미국/1994/라이언 질리언 샌티아고/데뷔전)

85. 로지 (미국/2000/-/2021년 데뷔)

86. 매들린 메이 (미국/2002/-/2023년 데뷔)

87. 베니 (벨기에/????/-/데뷔전)

88. 밀리 터너 (영국/2000/-/2021년 데뷔)

89. 프랭키 버드 (미국/1992/프랭키/2023년 커리어 리셋)

90. 틸리 (미국/????/그레이스 켈리/데뷔전)

91. 리스 (캐나다/1997/-/2022년 데뷔)

92. 므랜대 (미국/1997?/-/데뷔전)

93. 스텔라 콜 (미국/1997/-/데뷔전)

94. 라이라 (영국/1992?/-/데뷔전)

95. 위노나 오크 (스웨덴/1994/-/2022년 데뷔)

96. 애너 클렌데닝 (미국/1993/갓 탤런트/데뷔전)

97. 로렌 메이베리 (영국/1987/처치스/데뷔전)

98. 통통한 고양이 (아일랜드/????/-/데뷔전)

99. 리아나 크로포드 (미국/1995/-/데뷔전)

100. 제시 머프 (미국/2004/틱톡/2023년 데뷔)

101. 새미 레이 (미국/1994/-/데뷔전)

102. 소여 (미국/1995?/-/데뷔전)

103. 빨간 옷 입은 소녀 (노르웨이/1999/뷔: 라름/2021년 데뷔)

104. 패리스 팔로마 (영국/2000/-/데뷔전)

105. 개틀린 (미국/1998/-/데뷔전)

106. 예전에 예전에 비비 안이라 불렸던 보위라 불렸던 봅이 (독일/1992/비비 안/데뷔전)

107. 수키 워터하우스 (영국/1992/배우커리어/2022년 데뷔)

108. 아샤 제프리스 (호주/1998/-/데뷔전)

109. 헤이 바이올렛 (미국/1998/체리 밤/2017년 소포모어)

110. 앰버 밴 데이 (영국/1996/데이빗 밴 데이/데뷔전)

111. 루나 섀도우스 (미국/1987/-/2021년 데뷔)

112. 마리아 켈리 (아일랜드/????/-/2021년 데뷔)

113. 걸리 (영국/1997/유튜브/2019년 데뷔)

114. 바이얼 (미국/????/-/2021년 데뷔)

115. 애니 오말리 (미국/2000/-/2022년 데뷔)

116. 플레처 (미국/1994/엑스팩터/2022년 데뷔)

117. 아스트리 S (노르웨이/1996/멜루디 그랑프리 유니오르/2020년 데뷔)

118. 리애너 파이어스톤 (미국/2001/틱톡/2022년 데뷔)

119. 딜런 (영국/2000/나즈/2022년 데뷔)

120. 줄리엣 아이비 (미국/2001/-/데뷔전)

121. 크리스티나 먼시 (미국/2001/-/데뷔전)

122. 프카씨 (미국/1997/블루 엘란/2024년 커리어 리셋)

123. 로사 린 (아르메니아/2000/유로비젼/데뷔전)

124. 라임 정원 (영국/????/-/데뷔전)

125. 비지 (미국/1998?/-/데뷔전)

126. 캐시 다실바 (캐나다/1993/-/데뷔전)

127. 엘 디바인 (영국/1998/-/데뷔전)

128. 마틸다 맨 (영국/2000/-/데뷔전)

129. 데스티니 로저스 (미국/1999/-/데뷔전)

130. 에마 오지어 (미국/2004/틱톡/데뷔전)

131. 라나 너팰 (미국/1998/-/데뷔전)

132. 웰트 (스웨덴/1996?/-/데뷔전)

133. 알리 샐로트 (미국/2003/유튜브/데뷔전)

134. 이사벨 플레스 (미국/2001/-/데뷔전)

135. 다넬리야 (카자흐스탄/2006/유튜브/데뷔전)

136. 안온리 (독일/????/이자벨 호니히/데뷔전)

137. 다모나 (독일/2005/틱톡/데뷔전)

138. 샬럿 로렌스 (미국/2000/빌 로렌스/데뷔전)

139. 애실리 커쳐 (미국/1998/틱톡/2024년 데뷔)

140. 소디 (미국/2000/-/데뷔전)

141. 에이버리 애너 (미국/2004/-/데뷔전)

142. 레이첼 보크너 (미국/1998/타이거 대로우/데뷔전)

143. 요시카 콜웰 (영국/2001/-/데뷔전)

144. 에이미 앨런 (미국/1992/샬럿 데이 윌슨/데뷔전)

145. 아이스테르 (벨기에/????/-/데뷔전)

146. 이바 (영국/????/에바 다미야노바/데뷔전)

+
Brao가 이탈리아 어름의 남유럽계 성이 아니라 아일랜드계 성이었다고?
당연히 남유럽계라고 생각하고 [브라오]로 읽었는데,
게일어 [브라우]였다고?
…..
어우….
이건 좀 아프네.
그러게,
게일어라고 생각하고 보면 게일어 단어인데….
보스턴 출신의 녹회색 눈 달린,
약한 붉은기 도는 연갈색 머리에
주근깨 많은 회백색 피부를 한 아이 이름이면….
아일랜드계라는 걸 당연히 생각했어야 했던 거 같긴 한데….

++
생각해보니 이게 이름이 딜라일라인 게 큰 것 같다.
딜라일라는 워낙에 그 이름 주인인 들릴라가 성서 상의 악녀인 탓에
근대 영미에서부터 쓰인 영미계 이름이지만
어감이 그냥 남유럽계 느낌이 강해.

++
딜라일라 브라우가 생각한 것보다 나이가 꽤 있는 편이네,
2020년 8월 인터뷰에 ‘I am a senior this year’이라고 했는데,
그럼 9월에 4년차 된다는 얘길테니까
(이게 다른 년차면 올해 n년차였다는 거야, 올해 n년차 된다는 거야?
싶어서 애매했을텐데… 8월에 4년차는,
졸업했는데 I am a senior 이 지랄 하진 않았을 거잖아.
찾아보니 심지어 버클리는 4년차 여름학기가 없어서 5월 졸업 학제네.)
2020년 9월 기준 21세라는 거고,
그럼 2/3 확률로 1999년생일테니
1999년생으로 추정하는 게 맞겠지.
저 인터뷰에서 자기가 얼마나 버클리에 들어가길 원해왔는지는 얘기하는데,
들어오는데 뭔가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는 없으니
뭐 안식년 같은 건 없었을 거 같고….

+
Iris Jean이 아이리스 진이 아니었다고?
어…. 네덜란드 인이셔?
그럼 이리스 쟝이야?
아니 이게 뭐랄까.
너무 이미지가 흔들리는데?

아, oqop 하기 전에 tp 대기열 정리부터 했어야 했는데
tp 대기열 정리를 빨리 빨리 안 해 놓으니까…
이렇게 국적도 모르고 부르던 이름이 입에 붙어 버리잖아.

아… 근데 또 미국에서 활동하는데
그냥 아이리스 진으로 활동 안 할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제네.
인터뷰 자료도 하나도 없어.
아니 노래 저렇게 잘 뽑았으면 인터뷰 요청도 미친듯이 들어왔을텐데
다 거절한 거야?

이거 어떻게 해야하지?
일단 이리스 쟝으로 고치고,
미국에서 아이리스 진으로 활동한다는 게 확인 되는 경우에만
아이리스 진으로 도로 고쳐야겠지?

근데 이리스 쟝은 진짜 너무….
너무 안 어울려.
저 생긴 거에, 노래 스타일에,
아이리스 진이 완전 딱인데.

+
BOVIY의 이 블로그 내 공식 표기는
‘예전에 예전에 비비 안이라 불렸던 보위라 불렸던 봅이’이며,
이 표기는 어떤 이유에서도 단 한 글자도 줄여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합니다.
TP는 음악가 이름과 상세 정보가 한 줄을 넘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저 원칙에 따라서 예전에 예전에 비비 안이라 불렸던 보위라 불렸던 봅이에 한 해
두 줄을 사용합니다.

+
이게 정리를 한 달에 한 번씩 하다보니까,
특히 앨범 싱글들이 제깍제깍 올라가지 않고
앨범 나온 뒤까지 웨이틀리스트에 대기하고 있는 일이 생기는데,
이게 여러모로 마땅치 않다.
당장 앨범 나올 때까지는 뭐 하고 있는지 신경도 안 쓰느라 몰랐던 올라 가틀란드는
앨범에서 높이 평가 받아서 TP 상위로 올라가는데,
앨범 박은 애니 해밀턴은 ‘앨범 잘 뽑을 기대치를 고려하여’ TP 상위로 올라가는 게 뭔가…
뭐랄까…
좀 적당치 않다.

문제는 저 애니 해밀턴 앨범 싱글을 들었을 떄,
난 이번 앨범을 엄청나게 기대했단 말이지.
그 때 TP를 업데잇 했다면, 당연히 그 기대가 반영 됐을 거야.
반면 올라 가틀란드 싱글 같은 경우,
정작 싱글이 나왔을 때는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지만,
결국 그 때도 제대로 들었다면 TP 상위로 올라왔겠지.
그런데 이렇게 ‘싱글이 나온 시점에 내가 그걸 제대로 들었다면’이란
가정하에 평가한다는 게,
뭐… 사실 불가능한 거잖아?
올라 가틀란드 정도로 체급이 높으면 뭐 나름 괜찮아.
하지만 애매한 체급 애들은…
아 그렇지, 당장 아래 도라 자 있네.
도라 자가 데뷔 앨범을 저렇게 뽑아오지 않았다면,
내가 저 싱글 주목했을까?
저기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을까?
그런데 도라 자 같은 경우에도,
내가 저 싱글을 듣고 기대를 높일 수가 없는 게,
이 아이는 아직 자기 세계를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었단 말이야.
그래서 앨범이 나온 뒤, 저 싱글이 저 아이의 세계관에 비춰 무슨 의미인지 알려진 다음에
저 싱글에 걸린 기대치가 너무 달라진단 말이지.
tp에 그걸 고려 안 할 수는 없어.

그리고 그게 제대로 들었다면….의 조건이 된다면,
애니 해밀턴 앨범이 박을 거라는 걸 감안하고 평가하는 것 역시
제대로 들었다면….의 조건에 맞는 거 아냐?

음. 생각해보면, tp는 근본적으로,
낙관적인 상상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 프로젝트이긴 해.
그러니까 저 모순되는 이유로 양쪽 다 상위로 올리는 게 이상하지는 않겠네.

분위기가 좀 뒤숭숭한 2주간이었어요.

Categories 로빈 굿펠로우의 전언Posted on

1. 리지 믹알파인 새 앨범 (3-1.1)

좀 많이 실망스럽다.
그러니까, ‘데뷔 앨범은 뜨고 싶어서 했던 멍청한 노래였어요.
난 원래 이렇게 진중한 노래를 해요’ 싶은 앨범이거든.
이 아이가 자기 데뷔 앨범의 장점을 모른다면,
그건 진짜 큰 문제다.

가벼운, 단순한, 그리고 분명하고 말끔한 멜로디의 힘을,
그 가치를 모른다면,
이 아이한테 대체 무슨 가치가 남지?

2. 아샤 제프리스 데뷔 앨범 (7-0.4)

사실상 싱글로 나왔던 Cruise Control과 Brand New Bitch의 투 트랙이긴 한데,
시도 자체는 재미있는 게 종종 보인다.
그런데 트랙 하나로 확고하게 매력을 응축해내질 못해.
그렇다고 앨범 전체로 봐서 가치가 있는가?
하고 물으면 역시 고개는 저어짐.
뭔가 일관적이고 흥미로운 시도가 있긴 한데,
그거 Brand New Bitch 한 트랙에 밑줄 그어주는 걸로 충분하다는 거.
저기에 근접한 매력도, 완성도도 갖춘 트랙이 없어.

3. 섬망의 프랜시스 데뷔 앨범 (8-0.5 8=)

앨범 사기 전에 스포티파이에서 들어보고 잠깐 언급했었는데…
확실히 앨범 전체적으로는 좀 부서진 트랙이 많긴 하다.
반주하고 노래하고 따로 놀아.
원래는 7+0.5 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건 좀 정수부를 높여줄 필요가 있는 앨범이긴 하다.
확실하게 재미있는 시도가 있고,
그 시도를 완성시키기에 충분한 수준 높은 보컬이 있고,
연주와 노래가 따로 논다고는 하지만,
이미 언급한 세 트랙이나 그거 아니더라도
기존 싱글보다 뭔가 좀 끈적한,
그러니까 붙였다 뗀 스티커 정도의 끈적한 케미스트리가 있어.
아예 막 따로 놀지는 않아.
잘 눌러서 조심조심 가만히 모셔놓으면
붙어는 있어.

정수부 8점 줘야 하는 앨범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점수를 바꾸기는 싫어서,
소수부를 -0.5로 돌아갔는데,
앨범이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님.
+ 생각해보니 점수 이렇게 주는 건 그냥 개 억지라서
8 플랫으로 수정.
수정하는 김에 8+로 수정하는 게 맞지 않나 싶긴 한데,
그냥 7.5+0.5 같은 느낌의 8플랫으로 보는 게 제일 나은 것 같음.
앨범을 잘 만든 건 아니고
진짜 안 들어보면 안 될 노래가 여럿 있어서 그것만으로 정수부를 끌어 올린 거니까.
그냥 소수부 마이너스란 게 말이 안 되는 거니, 플랫으로 타협해야지.

4. 파비애나 팰러디노 (5-1.4)

아니 솔직히 이런 노래로 영업하고 이런 앨범 만드는 건 사기잖아.
물론 스타일에 일관성은 있지만,
그 뭐랄까, 핵심 가치가 다르잖아.
아! 주재료랑 조미료가 반대로 바뀌었잖아.
응? 소고기에 후추 양념 잘 해주겠다고 하고는
소고기 카레를 내놓고 있잖아?
난 정작 그 양념도 별로 맛 없어서 아예 빼 주지 싶었는데 말이야.
이럼 안 되지.
앨범이랑 방향이 다른 싱글을 이렇게 밀면 안 됐지.

아니 근데 진짜 앨범 커버아트부터
이것저것 아주 확고하게 일관적으로 ‘난 이런 노래 할 거예요’ 하고 있는데
이 싱글만 그냥 거기서 벗어나서 툭 튀어 있는 게 개 어이 없네.

5. 엘스 베일리 새 EP (평점… 매겨야 함? 굳이?)

그러니까 음….
뭐 딱히 흠잡을 곳은 없는데,
뭔가 의미도 없지 않아?
이거 그냥 90년대 어덜트 컨템포러리 좀 뒤져보면
이거랑 똑같은 앨범 하나 나올 거 같은데?
그러니까 그 앨범은 아마도 컨트리 기반일 거고,
이건 블루스 기반이지만,
기반이 뭔지 의미가 없을만큼 이미 물을 타버리긴 했잖아?
응? 이만큼 물 넣고 설탕 넣었으면
원액이 라임이었는지, 레몬이었는지, 깔라만시였는지,
알게 뭐임?
이 정도면 그냥 뭐 식초나 비타민C 알약을 갈아 넣었다고 해도 다를 것 같지 않은데?
굳이 포크나 블루그라스 같은 루트 계열 아니더라도
뭐 빅밴드 스윙이나 심지어 디스코를 기반으로 써도 뭐…

아니 이 마지막 노래는 심했잖아.
나 이거 92년에 막내 삼촌이 듣고 있는 거 들은 적 있어.
진짜로.
분명히 이거랑 똑같은 노래 들은 적 있어!
아니 진짜 너무하잖아.
최소한 뭐 개성이 있어야 할 거 아냐.
엘스 베일리가 아무리 정석 잘 하는 가수라지만,
언제부터 이게 정석이냐고요….

6. 브리짓 커니 새 앨범 (4=)

살짝 훑어 들어봤는데,
그냥 대충 넘기면 안 될 앨범 같아서
내일이나 모레쯤 각 잡고 들어봐야겠다.

아니… 그….
왜 10초씩 훑어 들을 때는 이건 또 뭐지 싶었던 노래들이
하나 같이 완성이 안 돼 있냐?

뭔가 아이디어는 좋은데,
곡을 하나로 완성해 내질 못한다.

7. 스코르 남의 보컬 EP (8+0.2)

아…
이게 지난 앨범 노래들이라고?
아니 물론 파위 뷜드하겐이나 아나 브른은
힐다 스코르랑 급이 다른 보컬인 것도 맞지만….
아니 이럼 너 작곡만 해야지.
그걸 증명하고 자빠져 있으면 어떡하니…
이거 봐. 그냥 90초부터 아나 브른 노래 시작하니까 공기가 바뀌잖아.

이게 애초에 너처럼 얇은 보컬이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아니었잖아.
지난 앨범 왜 이러나 싶었는데,
자기 노래를 쓴 게 아니었어.
아니 싱어 송라이터가 남의 노래를 쓰고 자빠졌으면 어떡하니?

(+
이게 여러 번 돌려 들어보니
아나 브른과 파위 뷜드하겐의 압도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 반대인 게
좀 웃긴다.
아나 브른은 그냥 입 떼는 순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노래를 바꿔 버리지만,
힐다 스코르의 배킹 보컬과 서로 시너지를 쌓는 반면,
파위 뷜드하겐은 있는 듯 없는 듯 스며 들더니
노래가 끝날 때는 힐다 스코르를 아예 지워 버리고 있다.
좀 아쉬운 게, 파위 뷜드하겐이 힐다 스코르와 속성이 많이 다른 보컬이었으면
더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어냈을 것 같은데,
속성이 많이 겹치다보니 그저 지워 버린다는 거.)

그리고 에밀리아 니콜라스가 붙은 매드 우먼은..

확실히 음색 결이 다른 두 보컬 시너지가 크긴 하다.
힐다 스코르의 얇은 보컬로 진행된 저 콰이어는 혼자서는 더럽게 재미없었는데,
이건 재밌잖아.

+
근데 이거 아이프레임 타겟 다는 거 너무 귀찮다.
솔직히 쓰는 사람도 별로 없을텐데,
안 할래.

++
아예 타겟 링크 대신 새 아이프레임을 넣는 쪽으로 수정.
앞으로 이런식으로 써야지,
일일이 블럭 깨고 html 오브젝트로 수정해서
네임 어트리븃 다는 거 못하겠어.
tp나 플레이리스트는 그냥 만들어진 템플릿 복사해서 쓰면 되지만,
이렇게 글 중간에 집어 넣는 건 어우……..
확실히 원래 아이프레임으로 올려 넣어주는 게
인터페이스 적으로는 낫기는 한데….
저거 할 때마다 반응형에서 제대로 돌아가는지도 체크해야하고
너무 귀찮아.

+++
아니 근데 진짜 네임이나 id는 마음대로 좀 추가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이게 블럭 깨는 게 그냥 원 클릭으로 깨지는 것도 아니고,
오브젝트 수정을 세 번이나 해야하는데다
반응형에서 다른 블럭들이랑 같은 서식으로 움직이게 해야하니
기본 미리보기에서 클래스도 복사해 와야 하고…
아니 네임이나 id는 추가 가능하게 해줘야지…
괜히 반쪽짜리인 자체 네임 기능은 만들어 놔서
타겟을 제대로 못 가지고 놀잖아.
아우… 그냥 수정할까? 근데 이거 워드프레스 메인을 건드려야하잖아.
그거 업데이트 할 때마다 관리해야하고…
싫어………………… 그건 싫어.

8. 매기 로즈 새 앨범 (5=)

어… 뭐랄까, 순서를 좀 잘못 고르긴 한 것 같다.
매기 로즈도 보컬이 얇은 편인데,
앞에서 아나 브른에 파위 뷜드하겐 다섯 바퀴씩 돌리다가
이 앨범 붙드니까 되게 보컬이 초라하게 느껴져.

매기 로즈는 보컬이 탁한 거지 두터운 게 아닌데,
이게 오래 안 듣다보면 헷갈린다.
파위 뷜드하겐처럼 맑고 높은 애들은 두터워도 얇다고 기억 되고,
매기 로즈처럼 탁하고 낮은 애들은 얇은데도 두텁다고 기억 돼.

뭐 어쨌든,
저번 앨범처럼 잘 만든 앨범은 아니야.
그런데 흠 잡을 것도 딱히 없어.
그냥 빤한 5-6포인터 느낌.

5플랫과 6플랫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지난 앨범이 있는데
굳이 별 볼 일 없는 매기 로즈 앨범이 의미가 있냐는 점에서
5플랫 줬음.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4플랫 줘도 안 이상한 것 같긴 함.

9. ZZ 워드, 그리프, 매기 로즈로저스요 매기 로저스, 왜 매기 로즈라고 쓴 거야?

그냥 언급할 가치가 없다.
뭐 막 못 만들었다는 건 아니고,
아니 못 만들었으면 그거라도 언급할만 하지.
그리프 정도는 뭔가 뭔가 있는 것도 같은데,
굳이? 굳이 다시 들어본다고? 싶은 정도다.
아샤 제프리스 앨범이나 한 번 다시 훑어 본다면 몰라도….
그런데 그것도 안 할 거잖아.
셋 묶었다고 이렇게 길게 커멘트하는 것도 과하긴 하다.

10. 라이라 (5+0.8)

뭐랄까 내가 Chess을 높이 평가한 것도
이것보다 한 발 더 나갈 수 있을 거란 기대에서 높이 평가한 거라서
좀 애매한 느낌이다.

결국 출세곡인 Falling을 넘는 노래를 하나도 못 만들어온 건데,
그나마 Falling은 온갖 곳에 스트리밍 금지를 박아놨네… 대체 뭔가 싶다.

+
아, 이거 전송권이 갈기 갈기 찢어져 있네.
자기도 어느 나라 전송권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일괄로 막아 버린 거구나.
근데 풀린 나라가 어딘지 모르겠다.
미국도 막혀 있는 걸로 나오는데
이게 정말로 막힌 건지, 내 프록시 IP가 막혀 있는 건지 모르겠으니.

11. 제이드 버드 새 EP (7+0.6)

제이드 버드가 정말 오랜만에 올린 하드 포인트.
이 아가씨가 그 동안 얼마나 날 실망시켰는지는
(이번 전언이 8포인터 기대치가 있는 가수들도
한참 아래로 내려올 정도로 중견급 네임 밸류가 좀 두텁긴 했다지만
제이드 버드도 한참 내 기대를 받을 때는 그 ‘8포인터 기대치가 있는 가수’였으니.)
이 전언에서 11번(엄밀히는 13번)까지 밀리는 것만 봐도 드러나는데….

이 노래는 싱글로 끊어져 나온 노래에
봤다고 빨간 줄 그어져 있는데
난 들어본 기억조차 없다.
그냥 10초쯤 끊어 들어보고는 별거 없네 하고 패스했겠지.
이게 딱 끊어 들었을 때 별 거 없어 보일 법한 노래기도 하고.

오히려 그렇게 기대치가 아예 날아가 버린 덕에,
뭐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들어봤지,
뭔가 기대하고 있었다면 하… 내가 이걸 들어봐야 해? 하고 안 들어봤을 듯

12. 극지 호수 데뷔 앨범 (5-0.9)

어…. 이게 그냥 작년 EP 재활용 앨범이긴 한데
(작년 7트랙 EP에 타이틀 트랙 하나 추가, 스튜디오 라이브 트랙 3개 추가니)
작년에 그 EP 가지고 아주 개지랄을 쳐댄 덕에
난 들어 보지도 않았다.
처음 나왔을 때는 바빴고,
두번쨰 나왔을 때는 프라임 시즌이었고,
연말에 정리할 때는 두 번 나온 EP를 내가 왜 듣고 있어야해 싶었지.

사실 이 앨범을 들어본 것도
이게 작년의 그 EP란 걸 짐작도 못했기 때문이긴 하다.
그런데, 작년 EP 들어봤으면 이 앨범 안들었을 것 같긴 하다.
잘 만들어진 트랙은
추가된 저 타이틀 트랙과 스튜디오 라이브 트랙들뿐이 거든.

원래 극지 호수는 신스를 참 잘 쓰는 밴드였는데,
신스가 배제된 스튜디오 라이브가
원곡에 비해 훨씬 낫다는 건 큰 문제이긴 한데,
사실 그게 문제라고요! 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긴 하다.
너…. 그거 애초에 안 들었잖아.
쟤네가 잘 쓰던 신스로 잡질할 때 그러고 있는지 알지도 못했잖아.

그냥 디칭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하다.
에마 포스터가 좋은 보컬이긴 하지만,
대체 못할 보컬은 아냐.
그 정도 급에는 한참 못 미치지.
이 밴드가 이렇게 헤맨다면….
에마 포스터 하나만 두고 지켜볼 의미는 없어.

13. 모건 세인트 진 새 EP (평점 없음)

참 잘했어요.
본인 역량에 잘 맞는 노래고,
누군가는 좋아해줄 노래네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나는 그 누군가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내가 평가하지 않는 게 맞겠죠.

top prospects 2023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TP2023 최종본입니다.
이후 발표되는 곡은 내년으로 이월됩니다.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1. 서배나 코늘리 (미국/1997/-/2023년 데뷔)

2. 제네비브 스톡스 (미국/2001/-/데뷔전)

3. 조이 고 (미국/2001/-/데뷔전)

4. 소피 할러핸 (미국/2002/-/데뷔전)

5. 매들린 메이 (미국/2002/-/2023년 데뷔)

6. 밸런티나 사이 (미국/1998/-/2022년 소포모어)

7. 키티 노블 (미국/2003/-/데뷔전)

8. 클라라 메이 (스웨덴/1991/에이스 오브 베이스/2020년 데뷔)

9. 서하라 벡 (호주/1996/-/2016년 데뷔)

10. 어릴때 (아일랜드/1989/-/2023년 소포모어)

11. 엘레니 드레이크 (영국/1997?/-/2023년 소포모어)

12. 엘리나 (스웨덴/1994/넷웍/데뷔전)

13. 로지 H 설리반 (영국/2002/-/데뷔전)

14. 말리 체이니 (미국/2001/크리스 체이니/데뷔전)

15. 루나 오러 (미국/1992/-/데뷔전)

16. 다모나 (독일/2005/틱톡/데뷔전)

17. 보위 (독일/1992/비비 안/데뷔전)

18. 지니 아노트 (남아공/1998/-/데뷔전)

19. 해너 그레이스 (영국/1993/BBC/2020년 데뷔)

20. 애니카 웰스 (미국/1996/-/데뷔전)

21. 테일러 잰슨 (캐나다/1999/-/2023년 데뷔)

22. 해너 트릭웰 (영국/1990/유튜브/2023년 소포모어)

23. 시드니 미라 (미국/????/-/데뷔전)

24. 우린 도미입니다 (체코/1995/유로비젼/데뷔전)

25. 새러 크레인 (아일랜드/2001/-/2021년 데뷔)

26. 아이스테르 (벨기에/????/-/데뷔전)

27. 맬린다 (미국/1994/번역 오류/2023년 데뷔)

28. 랫백 (뉴질랜드/????/-/데뷔전)

29. 파울라 이이벤 (스웨덴/2003/뷔: 라름/데뷔전)

30. 베르 (미국/1998/베릿 디빙/데뷔전)

31. 패리스 팔로마 (영국/2000/-/데뷔전)

32. 앤지 믹머흔 (호주/1994/-/2019년 데뷔)

33. 우즈 (호주/1992/-/2020년 데뷔)

34. 피비 스타 (호주/1985?/SXSW/2022년 데뷔)

35. 와시아 프로젝트 (영국/2005/올리비아 하디/데뷔전)

36. 홀리 험버스톤 (영국/2000/-/2022년 데뷔)

37. 막일꾼 (뉴질랜드/1996/피비 리 재스퍼/데뷔전)

38. 아샤 제프리스 (호주/1998/-/데뷔전)

39. 윌로우 애벌런 (미국/1998/-/데뷔전)

40. 케이티 커비 (미국/1995/-/2021년 데뷔)

41. 로런 히버드 (영국/1997/-/2022년 데뷔)

42. 케이틀린 타버 (미국/1989/니켈로디언/2021년 데뷔)

43. 데본 콜 (캐나다/1998/틱톡/데뷔전)

44. 오스턴 (미국/1996/-/2021년 데뷔)

45. 그레타 레이 (호주/1998/-/2021년 데뷔)

46. 테일러 비켓 (미국/1999/-/데뷔전)

47. 위노나 오크 (스웨덴/1994/-/2022년 데뷔)

48. 로봐 알뷜데 (스웨덴/1998/JESC/2021년 데뷔)

49. 소피아 알렉사 (영국/2006/-/데뷔전)

50. 미셸 트레이시 (캐나다/1996/레이디 가가/데뷔전)

51. 소피와 거인들 (영국/1999/-/데뷔전)

52. 하프라이브스 (이탈리아/1994/린다 바틸라니/2017년 데뷔)

53. 라임 정원 (영국/????/-/데뷔전)

54. 라나 너팰 (미국/1998/-/데뷔전)

55. 앙지 호바 (프랑스/2000/더 보이스/데뷔전)

56. 린지 로미스 (미국/2002/-/데뷔전)

57. 엘로이스 (영국/2002/-/2023년 데뷔)

58. 말문막힌 (영국/????/-/데뷔전)

59. 엘리엇 (호주/1997/-/2023년 데뷔)

60. 루시 블루 (아일랜드/2002/-/데뷔전)

61. 에밀리 본 (미국/1995/-/2021년 데뷔)

62. 에밀린 (미국/1998/틱톡/데뷔전)

63. 프랭키 버드 (미국/1992/프랭키/2023년 커리어 리셋)

64. 제시 머프 (미국/2004/틱톡/2023년 데뷔)

65. 마틸다 맨 (영국/2000/-/데뷔전)

66. 륵산드라 (핀란드/1996/-/2021년 데뷔)

67. 아밀로스트 (노르웨이/1990/뷔: 라름/데뷔전)

68. 케이티 펠란 (아일랜드/????/-/데뷔전)

69. 스코르 (노르웨이/1998/동키보이/데뷔전)

70. 네아 (스웨덴/1987/린네아 쇠달/데뷔전)

71. 프루켸 (네덜란드/2001/-/데뷔전)

72. 레이첼 보크너 (미국/1998/타이거 대로우/데뷔전)

73. 을리카 브란스투릅 (노르웨이/1995/스톄른캄프/데뷔전)

74. 발레리아 스토이카 (몰도바/????/카데보스타니/2020년 데뷔)

75. 알라나 스프링스틴 (미국/2000/-/2023년 소포모어)

76. 딜런 (영국/2000/나즈/2022년 데뷔)

77. 시드니 로즈 (미국/2004/-/데뷔전)

78. 에멜리아 홀로 (노르웨이/1998/더 스트림/2023년 소포모어)

79. 케잇 믹길 (영국/1990/-/2011년 데뷔)

80. 멕 스미스 (미국/1999/-/데뷔전)

81. 애비 홀리데이 (미국/1997/-/데뷔전)

82. 다포 (미국/2004/-/데뷔전)

83. 애니 해밀턴 (호주/1992/리틀 메이/2022년 데뷔)

84. 테일라 (미국/1997/틱톡/데뷔전)

85. 베이커 그레이스 (미국/2000/-/2020년 데뷔)

86. 로사 린 (아르메니아/2000/유로비젼/데뷔전)

87. 애너 소피아 (캐나다/2003/-/데뷔전)

88. 오트니스 (미국/1994/에밀리 블루/데뷔전)

89. 조시 던 (미국/1996/-/2022년 데뷔)

90. 새러 배리오스 (미국/1994/-/데뷔전)

91. 애벌론 이머슨 (미국/1988/-/2023년 소포모어)

92. 매기 마일스 (미국/1999/-/2023년 소포모어)

93. 지지 리치 (미국/1996/-/데뷔전)

94. 애너 그레이브스 (미국/????/-/데뷔전)

95. 릴리 윌리엄스 (영국/1992/-/2023년 데뷔)

96. 잭 리버 (호주/1992/-/2023년 소포모어)

97. 에마 오지어 (미국/2004/틱톡/데뷔전)

98. 샬롯 샌즈 (미국/1996/틱톡/데뷔전)

99. 로렌 메이베리 (영국/1987/처치스/데뷔전)

100. 엘 디바인 (영국/1998/-/데뷔전)

101. 마르스 아르고 (미국/1988/-/2009년 데뷔)

102. 앰버 밴 데이 (영국/1996/데이빗 밴 데이/데뷔전)

103. 리아나 크로포드 (미국/1995/-/데뷔전)

104. 플로운 (영국/1990/소피로즈 하퍼/데뷔전)

105. 스콧 (스웨덴/1991/BBC/2023년 소포모어)

106. 애실리 커쳐 (미국/1998/틱톡/데뷔전)

107. 딜레이니 베일리 (미국/2001/-/2022년 데뷔)

108. 모리배 (영국/1997?/-/데뷔전)

109. 다야 (미국/1998/스티브 잽/2016년 데뷔)

110. 켈시 카터 (뉴질랜드/1993/-/2020년 데뷔)

111. 줄리아나 매드릿 (미국/2001/-/데뷔전)

112. 애니카 베넷 (미국/1998/-/데뷔전)

113. 소디 (미국/2000/-/데뷔전)

114. 개틀린 (미국/1998/-/데뷔전)

115. 클레어 윈덤 (호주/1982/-/2011년 커리어 리셋)

116. 블룸 쌍둥이 (우크라이나/1996/-/데뷔전)

117. 메이 뮬러 (영국/1997/-/2023년 커리어 리셋)

118. 새미 레이 (미국/1994/-/데뷔전)

119. 로렌 데어 (영국/1998/-/데뷔전)

120. 미야 폴릭 (미국/1989/-/2023년 소포모어)

121. 미에뜨 홉 (미국/1997/-/데뷔전)

122. 씬 (미국/1992/케이티 페리/데뷔전)

123. 해티 오츠 (호주/2004/-/데뷔전)

124. 엠마 스타인바켄 (노르웨이/2003/페트레/2023년 데뷔)

125. 토미 리프로이 (영국/1997/테사 모저라키스/데뷔전)

126. 키다 알렉산더 (호주/1996/트리플 J/데뷔전)

127. 그레이스 블루 (이스라엘/1997?/-/데뷔전)

128. 비치스 (캐나다/1995/-/2017년 데뷔)

129. 알리사 아마도르 (미국/1996/NPR/데뷔전)

130. 클로이 애덤스 (영국/1998/유튜브/2023년 데뷔)

131. 메이지 피터스 (영국/2000/유튜브/2023년 소포모어)

132. 의례형식 (영국/1982/시코야/2023년 데뷔)

133. 클로이 모리온도 (미국/2002/-/2021년 소포모어)

134. 제시아 (캐나다/2000?/일라이자 우즈/데뷔전)

135. 로렌 오브라이언 (미국/????/-/데뷔전)

136. 아비브 (캐나다/2006/다인 얼론/2022년 데뷔)

137. 카퓨네 (미국/1993?/세도나 샷/2021년 데뷔)

138. 베스 크라울리 (미국/1988/유튜브/2023년 소포모어)

139. 클레어 레슬리 (미국/????/-/데뷔전)

140. 캐로베이 (미국/1996/-/2022년 데뷔)

141. 클레아 (호주/1995/클레아 프랫/2023년 소포모어)

142. 그리프 (영국/2001/워너/데뷔전)

143. 업살 (미국/1999/-/2021년 데뷔)

144. 마야 딜라일라 (영국/2000/-/데뷔전)

145. 로이 (독일/2004/-/데뷔전)

146. 씨씨 쥰 (스페인/2001/세실리아 두란/데뷔전)

147. 로지 (미국/2000/-/2021년 데뷔)

148. 사미아 (미국/1997/-/2023년 소포모어)

149. 나중에 사랑해 (미국/1998/-/2023년 데뷔)

150. 알리 샐로트 (미국/2003/유튜브/데뷔전)

151. 롤 엘 (캐나다/1992/-/2021년 데뷔)

152. 재나 (캐나다/????/-/2022년 데뷔)

153. 이렌 웡 (영국/2004/틱톡/데뷔전)

154. 서배나 오텐 (미국/1992/유튜브/데뷔전)

155. 제시카 우들리 (미국/2001/-/데뷔전)

156. 대프니 게일 (미국/????/-/2023년 소포모어)

157. 레이첼 그레이 (미국/2001/-/데뷔전)


+
밸런티나 사이는 작년에 8트랙 소포모어 앨범을 내놓아서
TP 대상이 아니지만, TP의 정수에 가까운 트랙을 뽑아온 관계로
‘이보다 더 TP의 정수에 가까운 트랙이 둘 이상 나오지 않는 한’
특례로 TP2023의 2번 자리를 보장 받습니다.

+
해너 그레이스는 원래 세탁해버린 데뷔 앨범 고려해서
2020년 앨범을 소포모어로 취급하고 졸업시킬 생각이었는데,
저 노래 받아 들고 그냥 한 번 더 넣기로 했다.
데뷔 앨범 스타일 버린 것을 오래 미워했었는데,
이렇게 잘하는 애를 어떻게 더 미워할 수 있겠나?

+
어우 복원하기 힘들다.
++
열심히 복원해 놓고 생각해보니,
아니 이제 모든 어트리븃을 다 쓸 수 있는데,
왜 테이블 노가다를 하는 병신짓을 하고 있었지?
-_- 레이어로 훨씬 명료하게 교체!

+
그러고보니 제니비브 스톡스는 진짜 미친 게,
소피 할러핸이나 로지 H 설리반이나
다 2002년생 기대감 버프 받고 저 자리에 올라가 있는 건데
(로지 H 설리반은 뭐 스스로 증명한 것도 있긴 하지만
갈수록 그 점수를 까먹고 있기도 해서)
제니비브 스톡스 2001년생이야.
근데 특별히 생년 신경 쓰지도 않고 그냥 잘해서 올려놓은 게 저 자리야.
그것도 뭐 있는 자원 없는 자원 박박 긁어서 내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툭툭 때려 넣는 걸로 저래.

+
조이 고를 조이 코로 표기할 지 조이 고로 표기할 지 한참 고민했다.
저 Ko가 만약 민어계 허씨면 코로 표기해야할 텐데,
광동계 고씨나 오어계 갈씨면 고로 표기하는 게 맞다.
아예 한국계라면 역시 고로 표기하는 게 맞고.
문제는 조이 고 본인은 이걸 [코]에 가깝게 발음하고,
여러 맥락을 볼 때 그 부모도 [고]보다 [코]에 가깝게 발음할 것 같다는 거지.
그러니 내 이름 표기 원칙대로라면 조이 코가 맞다.
하지만 근래 중국계, 혹은 동남아 화교계 아이들의
자기 성을 세탁하는 경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이 아이는 그 경향속에서 자신의 동아시아 뿌리를 확고하게 밝히는 것을 선택했어.
그런데 아마도 높은 확률로 잘못 발음하고 있을 성을 자기 발음하는대로 적어야 할까?

OQOP: 2023 4th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one quarter, one playlist은 각 사분기의
뮤직비디오와 리릭비디오 등을 정리하는 연재물입니다.

계속된 3번 찾기가 내 생활 자체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어서
한 주 빨리 종결된 oqop입니다.
말리 체이니의 Playing Kid는 3번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3번입니다.
말리 체이니의 Playing Kid는 3번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3번입니다.
말리 체이니의 Playing Kid는 3번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3번입니다.
말리 체이니의 Playing Kid는 3번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3번입니다.
말리 체이니의 Playing Kid는 3번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3번입니다.
말리 체이니의 Playing Kid는 3번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3번입니다.
말리 체이니의 Playing Kid는 3번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완벽한 3번입니다.

이젠 좀 믿으라고.

oqtp가 없는 관계로 honorable mentions이 좀 많아요.

로지 H 설리반의 Wildflowers and Cobblestones은 Timeless보다 잘뽑힌 노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플레이리스트에 쓸 수가 없었어요.
앞 트랙을 잡아먹기 때문에 1번으로 써야하는데
앤지 믹마흔의 Exploding이 다른 트랙들에 비해 한 급 높은 노래라
1번에 유배 보내놓지 않으면 더 난장질을 쳐대는 걸 어쩔 수 없었죠.

유리장이의 Easy는 6, 8, 9, 12번 빈자리를 메워줄 전천후 땜빵이었지만,
저 자리 노래들은 넘쳐나는 바람에 쓸 일이 없었죠.

시드니 미라의 BAD은 훌륭한 2번이었지만
1번에 밖에 못들어가는 Exploding이 한 급 높은 노래라면,
이 노래는 한 급 낮은 노래라서 2번에 못 들어가고 밀리다 내려갔어요.
oqtp가 있었다면 참 쓸 곳이 많았을텐데,
없으니 그냥 천덕꾸러기가 되네요.

에멜린은 12번해줘야할 말리 체이니나 홀리 험버스톤이 3번, 10번 땜빵하러 빠진 덕에
빈 12번을 채우려고 유리장이, 다포와 함께 12번 후보로
거의 마지막까지 oqop 후보로 올라 있었어요.
하지만 저 3번찾기 숙제에서 수혈된 테일러 비켓이 10번을 채워주면서
10번 땜빵도 할 수 있는 게 유일한 장점이었던 에멜린은 완전히 뒤로 밀렸죠.

랫백의 exit girl은 거의 확정된 6번이었지만,
이래저래 플레이리스트 후반부가 두터워지면서
11 12 13 후보였던 다포의 자리가 애매해진 탓에
다포에게 6번 자리를 내주고 빠지게 됐어요.

다포는 12번으로 쓰면 Good God을, 13번으로 쓰면 이 Poor Madeline을 넣을 거였어요.
둘이 그냥 고만고만한 노래라서 뭐 하나가 꼭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니었죠.
그런데 Poor Madeline은 결코 어울리지 않는
6번 자리로 옮겨가게 되면서 Good God이 들어가게 됐죠.

top prospects 2021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1. 로지 알레나 (영국/2003/-/데뷔전)

2. 밑바닥에서부터 (노르웨이/1998/뷔: 라름/데뷔전)

3. 이삭 (노르웨이/1998/엘라 마리 해타 이삭센/2021년 소포모어)

4. 골다 메이 (미국/????/-/데뷔전)

5. 미아 글래스톤 (미국/1999/-/데뷔전)

6. 케이틀린 스칼렛 (영국/1996/-/데뷔전)

7. 마틸다 맨 (영국/2000/-/데뷔전)

8. 질리언 레이크 (캐나다/????/-/2022년 데뷔)

9. 모건 세인트 진 (미국/1996/-/데뷔전)

10. 새미 레이 (미국/1994/-/데뷔전)

11. 애시 (미국/1993/-/2022년 소포모어)

12. 마틸다 호머 (영국/1998/-/데뷔전)

13. 보랏빛 나날 (스웨덴/1994/리나 한손/데뷔전)

14. 씬 (미국/1992/케이티 페리/데뷔전)

15. 재나 (캐나다/????/-/2022년 데뷔)

16. 클라라 메이 (스웨덴/1991/에이스 오브 베이스/2020년 데뷔)

17. 로런 히버드 (영국/1997/-/2022년 데뷔)

18. 캐롤라인 킹스버리 (미국/1995/킹스버리/2021년 데뷔)

19. 그리프 (영국/2001/워너/데뷔전)

20. 컷_ (네덜란드/????/-/2022년 소포모어)

21. 폭시스 (미국/1993/줄리아 로렌/2022년 데뷔)

22. 비치스 (캐나다/1995/-/2017년 데뷔)

23. 한나 미왼 (노르웨이/1995/-/데뷔전)

24. 클로이 애덤스 (영국/1998/유튜브/데뷔전)

25. 사미라 매너스 (스웨덴/2000/-/데뷔전)

26. 메이지 피터스 (영국/2000/유튜브/2021년 데뷔)

27. 그레타 아이삭 (영국/1995/-/데뷔전)

28. 엘리엇 리 (미국/1996/-/데뷔전)

29. 클레어 로진크랜즈 (미국/2004/틱톡/데뷔전)

30. 시모니 (미국/2004/타이거 대로우/데뷔전)

31. 안티으 쇼마커 (독일/1992/사운드클라우드/2018년 데뷔)

32. 되씨 (노르웨이/1995/뷔: 라름/2022년 데뷔)

33. 소디 (미국/2000/-/데뷔전)

34. 여산 (미국/2017/-/데뷔전)

35. 빨간 옷 입은 소녀 (노르웨이/1999/뷔: 라름/2021년 데뷔)

36. 프랜시스 (영국/1993/BBC/2021년 소포모어)

37. EUT (네덜란드/1994/메간 데 클러르크/2021년 소포모어)

38. 소피와 거인들 (영국/1999/-/데뷔전)

39. 토리 포사이드 (호주/1995/-/2021년 소포모어)

40. 슬론 피터슨 (호주/1993/조애너 잭슨/2019년 데뷔)

41. 엘리 듀에 (미국/1992/유튜브/데뷔전)

42. 업살 (미국/1999/-/2021년 데뷔)

43. 핀들레이 (영국/1991/TV commercial/2022년 소포모어)

44. 염소녀 (영국/1997/뷔: 라름/2021년 소포모어)

45. 수줍은 마틴 (스웨덴/1993/마이크 페리/데뷔전)

46. 자아 존중 (영국/1990/슬로우 클럽/2021년 소포모어)

47. 앨리스 머튼 (캐나다/1993/-/2022년 소포모어)

48. 테일러 부노 (미국/1993/유튜브/2022년 데뷔)

49. 주주 (영국/1994/-/2021년 데뷔)

50. 그레타 레이 (호주/1998/-/2021년 데뷔)

51. 아비브 (캐나다/2006/다인 얼론/2022년 데뷔)

52. 모씨카 (미국/1995/-/2020년 데뷔)

53. 찰리 콜린스 (호주/1988/-/2022년 소포모어)

54. 리아 노블 (미국/1988/-/2022년 소포모어)

55. 발레리아 스토이카 (몰도바/????/카데보스타니/2020년 데뷔)

56. 정향 (호주/1996/너보다 먼저 나/2021년 소포모어)

57. 노가 에레즈 (이스라엘/1990/도시 은어/2021년 소포모어)

58. 마리아네 (미국/????/-/2021년 데뷔)

59. 로이 (독일/2004/-/데뷔전)

60. 그레타 질러 (호주/2000/-/2021년 소포모어)

61. 타인 (영국/1997/-/데뷔전)

62. MNDR (미국/1982/-/2021년 소포모어)

63. 피크스 (영국/1997?/-/2021년 데뷔)

64. 이리스 (노르웨이/1996/뷔: 라름/2021년 데뷔)

65. 그레이스 밴더월 (미국/2004/갓 탤런트/2017년 데뷔)

66. 맬러리 머크 (미국/2000/-/데뷔전)

67. 틸리 (미국/????/그레이스 켈리/데뷔전)

68. 줄리아 마이클스 (미국/1993/셀레나 고메즈/2021년 소포모어)

69. 변덕스런 친구들 (영국/1992/하입 머신/2022년 소포모어)

70. 시그리 로버 (노르웨이/1997/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71. 딜레이니 르클레어 (미국/2002/문/데뷔전)

72. 제스 가뒨 (미국/1986?/-/2018년 데뷔)

73. 딜린 (캐나다/1990/귀네비어/2022년 소포모어)

74. 리디아 루스 (미국/1990/-/2021년 데뷔)

75. 마리아 켈리 (아일랜드/????/-/2021년 데뷔)

76. 작악 백일몽 (미국/1999/-/2022년 소포모어)

77. 에멜리아 홀로 (노르웨이/1998/더 스트림/2021년 데뷔)

78. 로봐 알뷜데 (스웨덴/1998/JESC/2021년 데뷔)

79. 도디 (영국/1995/유튜브/2021년 데뷔)

80. 올라 가틀란드 (아일랜드/1995/유튜브/2021년 데뷔)

81. 딜라일라 몬태규 (영국/1998/-/2021년 데뷔)

82. 샬럿 로렌스 (미국/2000/빌 로렌스/데뷔전)

83. 홀리 콜 (호주/1995/트리플 J/데뷔전)

84. 애너 소피아 (캐나다/2003/-/데뷔전)

85. 엠마 스메타나 (체코/1988/배우커리어/2022년 소포모어)

86. 륵산드라 (핀란드/1996/-/2021년 데뷔)

87. 재키 (미국/1997/재키 리/데뷔전)

88. 프리트베르크 (오스트리아/1985/안나 F/데뷔전)

89. 엘로이스 (영국/2002/-/데뷔전)

90. 에밀리 번스 (영국/1994/-/데뷔전)

91. 엘 디바인 (영국/1998/-/데뷔전)

92. 클로이 모리온도 (미국/2002/-/2021년 소포모어)

93. 스코르 (노르웨이/1998/동키보이/데뷔전)

94. 우나 산 (노르웨이/1996/-/데뷔전)

95. 멀홀랜드 (호주/2000/-/데뷔전)

96. 윌봐 (노르웨이/2000/더 스트림/2017년 데뷔)

97. 샘 드로사 (미국/1991/유튜브/데뷔전)

98. 이메리카 (노르웨이/1996/뷔: 라름/데뷔전)

99. 밀리 터너 (영국/2000/-/2021년 데뷔)

100. 애너 폭스 로셴스키 (미국/1990?/누비 이불/2021년 데뷔)

101. 리사 라이트 (영국/1992/BBC/데뷔전)

102. 에마 블레이커리 (영국/1991/유튜브/2021년 소포모어)

103. 일라이자와 망상들 (호주/????/-/2022년 데뷔)

104. 그레이시 에이브람스 (미국/1999/-/2021년 데뷔)

105. 셰이드 (미국/1991/-/2021년 소포모어)

106. 로타 봘다 (네덜란드/1998/소니뮤직/2018년 데뷔)

107. 아기 여왕 (남아공/1997/폴리도르/2021년 데뷔)

108. 재스민 애시 (미국/1991?/-/2012년 데뷔)

109. 캐시 다실바 (캐나다/1993/-/데뷔전)

110. 뤼스 (스웨덴/1997/이외르겐 엘룹손/2018년 데뷔)

111. 캣 커닝 (미국/1982/트링켓츠/데뷔전)

112. 홀리 험버스톤 (영국/2000/-/2022년 데뷔)

113. 제시 머프 (미국/2004/틱톡/데뷔전)

114. 레슬리 로이 (아일랜드/1986/자이브/2018년 데뷔)

115. 롤 엘 (캐나다/1992/-/2021년 데뷔)

116. 샬롯 샌즈 (미국/1996/틱톡/데뷔전)

117. 린 코크-에머리 (스웨덴/1993/-/2021년 데뷔)

118. 맬린다 (미국/1994/번역 오류/데뷔전)

119. 매기 보 (미국/2000/-/데뷔전)

120. WAAX (호주/1993/빅사운드/2022년 소포모어)

121. 도파 (덴마크/1997/뷔: 라름/2021년 데뷔)

122. 새러 배리오스 (미국/1994/-/데뷔전)

123. 루비 (영국/2000/-/데뷔전)

124. 베스 크라울리 (미국/1988/유튜브/2012년 데뷔)

125. 걸리 (영국/1997/유튜브/2019년 데뷔)

126. 엷은 물결 (영국/1995/그 1975년/2021년 소포모어)

127. 발레라스 (영국/1992/52번 구역/데뷔전)

128. 에벌리 (미국/1990/아이돌/데뷔전)

129. 일라이자 샤다드 (영국/1991?/-/2021년 소포모어)

130. 니나 쥰 (네덜란드/1985/-/2021년 소포모어)

131. 암호랑이 (영국/1990/케이티 잭슨/2021년 데뷔)

132. 루나 섀도우스 (미국/1987/-/2021년 데뷔)

133. 줄여서렌 (캐나다/2002/-/2022년 데뷔)

134. 아주리 라이더 (호주/1996/-/데뷔전)

135. 보위 (독일/1992/비비 안/데뷔전)

136. 미안 (영국/1998/뷔: 라름/2022년 소포모어)

137. 마야 딜라일라 (영국/2000/-/데뷔전)

138. 베라 블루 (호주/1994/보이스/2022년 소포모어)

139. 사과꽃 (폴란드/1989/-/2021년 소포모어)

140. 올리비아 리드 (미국/1999/-/데뷔전)

141. 루나 오러 (미국/1992/-/데뷔전)

142. 올리비아 홀트 (미국/1997/디즈니/데뷔전)

143. 요나카 (영국/1992?/-/2021년 소포모어)

144. 아샤 제프리스 (호주/1998/-/데뷔전)

145. 테일러 잰슨 (캐나다/1999/-/데뷔전)

146. 칼리 핸슨 (미국/2000/-/2022년 데뷔)

147. 와피아 (호주/1993/-/데뷔전)

148. 이비 아이리 (호주/2003/-/데뷔전)

149. 을리카 브란스투릅 (노르웨이/1995/스톄른캄프/데뷔전)

150. 서배나 코늘리 (미국/1997/-/데뷔전)

151. 뷜로 (네덜란드/2000/-/데뷔전)

152. 아이비 애다라 (호주/1995/-/데뷔전)

153. 너 말고 나 (미국/1989?/리틀 데일라잇/2021년 소포모어)

154. 몰리 케잇 케스트너 (미국/1995/조지 타케이/데뷔전)

155. 칼라 제네브 (호주/1998/-/2022년 데뷔)

156. 소피아 카슨 (미국/1993/디즈니/2022년 데뷔)

157. 마리사 메이노 (미국/1997/-/2020년 데뷔)

158. 졸리타 (미국/1994/-/2020년 데뷔)

159. 트렐라 (미국/1995/-/데뷔전)

160. 캐슬린 (미국/1994/케이트 브래디/데뷔전)

161. 재스민 소코 (싱가폴/1996/-/데뷔전)

162. 루스 B. (캐나다/1995/바인/2021년 소포모어)

163. 프랭키 (미국/1992/테일러 스윕트/2019년 데뷔)

164. 리브 도슨 (영국/1998/-/데뷔전)

165. 콘니 카스 (푀로/1991/뷔: 라름/2021년 소포모어)

166. 플레처 (미국/1994/엑스팩터/2022년 데뷔)

167. 리아 마리 존슨 (미국/1996/키즈 리액트/데뷔전)

168. 샬럿 로즈 벤자민 (미국/1996/-/2022년 데뷔)

169. 엘라 (독일/1992/엘라이자/2020년 데뷔)

170. 바하리 (미국/1997/노바스코티아/데뷔전)

171. 리지 믹알파인 (미국/1999/-/2022년 소포모어)

172. 미모사 (코소보/1990/-/데뷔전)

173. 발렌티나 사야 (스웨덴/????/-/데뷔전)

174. 애니 해밀턴 (호주/1992/리틀 메이/2022년 데뷔)

175. 브로큰 베이비 (미국/1983/앰버 볼링어/2021년 소포모어)

176. 미리암 브라이언트 (스웨덴/1991/제드/2021년 소포모어)

177. 케이티 커비 (미국/1995/-/2021년 데뷔)

178. 엘라 그레이스 (영국/1994/유튜브/2021년 데뷔)

179. 토미 (미국/1990/팸 오투리/데뷔전)

180. 매기 린더만 (미국/1998/인스타그램/2022년 소포모어)

181. 서배나 오텐 (미국/1992/유튜브/데뷔전)

182. 심술맞은 과부들 (미국/1996/-/데뷔전)

183. 우지니 (프랑스/1994/유니버셜/데뷔전)

184. 딜레이니 제인 (캐나다/1993/-/2019년 데뷔)


+
도디랑 올라 가틀란드는 하 진짜 몇년째 유망주를 해먹으려는 건지,
이 잉여년들을 어째야 쓰까 싶지만….
결국 꼬박꼬박 내놓는 노래들이 유망주 레벨에선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고,
둘 다 워낙 어릴 때 활동을 시작해서 아직도 스물다섯 밖에들 안 됐어-_-

그리고 결국 그 많던 유튜브 커버 가수들 중 제대로 살아남은 거 저 둘 밖에 없기도 하고.
둘 다 커버할땐 개 잉여년이었는데 결국 자기 작곡 능력으로 살아남기도 했고….

++
결국 둘 다 데뷔 앨범을 내놓았는데…
올라 가틀란드는 자기 능력을 증명하는데 성공했고,
도디는 실패했다.
물론 올라 가틀란드는 애초에 2012년, 2015년 EP가 급이 다르긴 했지.
도디가 5년간 싱글 두세 개를 잘 뽑는 동안,
올라 가틀란드는 10년간 EP 두 장을 잘 뽑았어.
근래에 올라 가틀란드가 삽을 많이 떠서 평가가 너무 흐릿해져 있었던 거지,
처음부터 도디랑 같은 열에 세울 아이가 아니었네.

+
사미 그랑프리 – 뷔 라름 출신인 엘라 마리가
사미 토양으로부터 이탈 하는 걸 꽤나 오랫동안 걱정했는데,
이걸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해왔었다.

아키가 개판 치고 접은 이후로 엘라 마리는 현재 공석인 내 사미 토큰-_-의 강력한 후보였고,
그래서 저 걱정을 뱉어놓으면,
‘아니 넌 남아서 내 인종/문화권 배분 토큰 노릇 해줘야지.’ 같은 말이 돼버리니 말이다.
간혹 사미 토양 버리고 이딴 의미 없는 거나 해야겠어? 정도의 말은 해왔고,
워낙 커다란 걱정이었으니 종종 새어 나오기도 했지만,
(몇번인가 나도 모르게 썼다 지운 기억이 있다.)
정말로 가슴속에 담긴 불안은 제대로 못 꺼내놓았지.

올초에 내놓은 소포모어 앨범이 사미 자산과 컨템포러리 실험을 정말 잘 조화시켜서 다행이다.

+
이제 하이틴에 접어드는 그레이스 밴더월이 ‘아빠 저 잘했죠?’로 대변되는
멍청한 스타일을 탈피한 건 마음에 든다.
왠지 이 꼬맹이는 그래도 2002년생쯤은 된 것 같아서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제 열일곱되는 열여섯이면 적당한 정서적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거네, 뭐.

+
힐다 스코르는 올해의 8트랙 30분 앨범은 물론
작년의 8트랙 + 2인터미션 트랙 25분 앨범도 EP로 취급한다는 걸 확인하고 좀 어이가…
저기요?
EP로 취급하고 싶으면
8트랙 앨범에 인터미션 두 개 넣어서 10트랙 꽉꽉 채우는 짓은 하지 말라고요!
5트랙에 인터미션 다섯 개 넣는 개짓거리는 개짓거리여도 EP인가보다 하지,
세상 누가 8트랙 앨범을 10트랙으로 만들어 내놓은 걸 보며
아무리 25분만 딱 채웠다고 해서 그걸 EP라고 생각해?

+
슬슬 문제가 되는 게,
TP 목록에 올라갈 때는 경력 세탁을 해서 과거 앨범에 대한 접근을 막아뒀다가,
앨범 내놓고 신인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사라지자 과거 앨범을 다시 공개하는 애들이다.
이런 애들이 있을 거란 거 예상 못한 건 아니지만,
이러는 걸 발견할 때마다 예상한 거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냥 스트리밍 공개 앨범을 기준으로 데뷔/소포모어를 규정하는 건
아예 포기해야할까 생각중이다.
저건 물론 내가 중간중간 정보 확인을 쉽게 하기 위해서 만든 기준이지만,
좀 더 번거로운 쪽이 이런 거에 하나하나 실망하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단 나은 것 같아.
++
이게 참 뭐랄까, 인간적인 실망이 크다.
경력 세탁은 이해할 수 있다. 자기 안 팔린 전작이 앞으로도 커리어에 발목을 잡을 상황에서
그걸 비공개하고 신인인양 하는 거야, 오래 고민하고 자존심을 꺾는 결정을 하는 거다.
그런데 그렇게 꺾인 자존심에 부목을 이어 붙이고는 아무일도 없었던 양 하는 건,
그건 자존심을 꺾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말살을 하는 수준이지.
아니, 애초에 자존심이라고 부를만한 게 없어야 가능한 짓이지.

+
MNDR이 올해 내놓은 게 소포모어 앨범이었어?
……..
7집 가수 아니고?
-_-
아니 2012년 데뷔면 정상적인 3년 간격이라도 4집이어야 하고,
MNDR은 해마다 활동을 꾸준히 하지 않았나?
진짜 2년에 앨범 하나씩 내놓은 것 같은 느낌인데…
-_-;;;

+
엘리엇 리가 pink(freak)으로 확 떴을 때는 그 가장된 불안정함이
내 판정유예 회로를 건드려서 몇번 더 지켜보자는 결론을 내렸는데,
정작 저렇게 자연스럽게 안정된 노래를 하니 대중 반응도 가라앉는 건 뭐랄까….

+
이번에 틱토커들을 대거(?) 목록에 올리면서 느낀게…
확실히 순도가 낮긴 낮다는 거다.
리지 믹알파인 때문에 문호개방-_-을 하긴 했는데,
기껏해야 두섯 건지자고 저거 다 훑어 보는 건 도저히 못하겠어.
유튜브 커버 가수들은 어쨌거나 음색에 경쟁력이 있었는데,
이 아이들은… 가끔 멜로디에 경쟁력이 있는 애들도 있긴하지만
그걸 두 소절까지 늘리는 걸 못한다.

+
메이지 피터스는 싱글 퀄리티 이상으로 순위를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정석적인 보컬도 아닌 일개 보컬릿이,
이렇게 다채로운 접근으로 자기 단점을 씹어먹고 장점을 확고하게 어필하는데,
이게 이 정도 케이스가 쌓였으면 이젠 믿어줘야지.
휴가 끝나고 복귀하면 바로 조정해야겠다.조정 완료…하긴 했는데,
그동안 내놓은 데뷔 앨범이 6포인터로 꼬라박아서 뭐랄까 좀 의아한 조정이 되긴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