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of 2024 A: at first 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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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first sight은 2024년의 첫번째 베스트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그레이시 에이브람스 – Risk (The Secret of Us #02)

2. 이든 레인 – Closer (Anyway, how are you? #01)

3. 오스턴 – Molly. (Saint Rich. #03)

4. 딜라일라 브라우 – Seats For Ghosts (Since You’re In New York #05)

5. 위노나 오크 – Fire Escapes (Void #02)

6. 애비 세이지 – Soak (The Rot #06)

7. 말리 체이니 – Not Now, But Someday (Windows #07)

8. 피비 스타 – One Step. Two Step. (Dirt #01)

9. 샬롯 샌즈 – get over it (can we start over? #03)

10. 지아 포드 – Loveshot (Transparent Things #02)

11. 베르 – Middle Of Nowhere (Room For You #02)

12. 테일러 비켓 – Drunk on the Steps (This Isn’t Me Missing You #01)

13. 새러 클로즈 – Did It Have to Be Her? (FORGIVENESS IS MY WEAKNESS #01)

14. 니나 네스빗 – Parachute (Mountain Music #12)

OQOP: 2024 4th

Categories 페르디난드의 제안Posted on

one quarter, one playlist은 각 사분기의
뮤직비디오와 리릭비디오 등을 정리하는 연재물입니다.

올해가 OQOP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최악의 작황을 보여준 해긴 하지만,
3사분기에 제대로 박았던 작황이 프라임 시즌에 살짝 숨통이 트이긴 했고,
그래도 이번 분기는 나름 괜찮은 편이었어요.
OQOP에 꼭 들어가야하는, 자리도 정해진 트랙들이 많아서 oqtp를 포기하자마자
거의 아무 고민 없이 플레이리스트가 완성 됐죠.
결과물은 확실히 나쁘지 않아 보여요.
테일러 비켓이나 에밀리 번스는 확실하게 자기 역할을 했고,
앨범은 제대로 꼬라박은 애니 해밀턴도 싱글 하나는 잘 뽑아왔으니까요.
(물론 평소라면 인트로 아우트로 다 있고 삽입음도 있는 이 뮤직비디오는
일찌감치 후보 제외였을 거란 게 함정)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3번 부족을 고민하지 않은 OQOP라서 좀 뒷맛이 개운하네요.
3번 가능 트랙이 다섯개라니.

.. honorable mentions입니다.

빌리 라풀의 Homebody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빠졌습니다.
되씨의 홀라 파스트 정도는 제끼고 13번으로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긴 했는데,
홀라 파스트 – 패러슈트의 조합이 그냥 너무 좋았어요.
이 노래를 13번으로 넣으면 14번도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서 영 마땅치 않았죠.

앤드류 버드와 매디슨 커닝햄은, 이 프로젝트 앨범 평을 하면서도 지적했듯이,
그냥 조합이 너무 나쁩니다.
노래 잘 뽑았죠.
앤드류 버드 자기 노래 잘하고 있고
매디슨 커닝햄 자기 노래 잘하고 있어요.
근데 합쳐 놓으면 개지랄이 나고
그나마 이렇게 시너지는 안 나도 가까스로 서로 사보타주는 하지 않은 노래도
다른 노래 사이에 집어 넣으면 그냥 개같이 툭툭 튑니다.
이거 플레이리스트에 못 써먹는 노래예요.

난 올해 컴플먼트에서 이 앨범 노래는 일괄 배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이걸로는 플레이리스트 못 만듭니다.

이비 아이리는 ‘내가 이 아이를 잊지 않고 지켜보고 있어요’ 특별전형을
차지할 노래를 가져왔지만….
역시 자리가 영 마땅치 않더라고요.
솔직히 oqtp 없는데 한 급 떨어지는 노래를 특별전형으로 넣어주는 건 좀 그렇죠.

사야 그레이의 Shell은 이 노래가 나온 10월초부터
이번 OQOP의 6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도 이거 말고 6번은 따로 없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하지만 대니엘라 앤드레이드의 Biking이
원래 생각했던 2번 8번 9번 11번 13번 어디에도 자리를 잡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자
그냥 사야 그레이 밀어내고 6번에 넣는 것 말고는 답이 안 나왔어요.

기계가 번역가를 완전 대체하진 못하죠, 하지만 그게 번역하기 어려운 표현 때문은 아니에요

Categories 이모젠식 정의Posted on

처음 이 노래가 나왔을 때, 번역을 해보려고 했었다.
저 콰이어의
“I’m a deep cut, a b side and extended version
a language they don’t speak, a shape that’s emerging
but you, not with you”가
너무 번역해보고 싶은 상승구라서, 저 not with you에 이르러 전부 터져 나가는 이미지를
정말 한국어로 담아보고 싶었는데….
시작하자마자 그냥 높은 벽에 부딪혔지.
“lost my defences, now I’m defenceless with you”

저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아마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알 수 있을 거다.
보이는 그대로의 말이야.
하지만 번역?
그냥 불가능하다.
lost defence와 defenceless with you를 하나로 받아주는 키워드를 찾을 수 없는 건 당연하고,
애초에 defenceless with you를 한국어로 뭐라고 번역한단 말인가?
저 with의 모호함을 한국어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냔 말이야.
그리고 그 모호함을 정작 내가 번역하고 싶었던 not with you까지 끌고 가야한다.
어떻게 해? 뭘 해봤자 못하지.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다보면,
가끔,
그래서 결국 AI 번역이 인간을 대체할 수는 없는 거죠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을 만난다.

어….
음….
그러니까….

이런 거 걔네가 더 잘해요.
사람은 열심히 머리에서 단어 하나 하나 떠올리며 매치해야하는데,
걔네는 그냥 연관도 정렬해서 하나씩 억지로 집어넣어보고
그 표현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도 그냥 용례 데이터 분석 돌리면 돼요.

저건 어차피 사람은 못하는 번역이고,
저 번역을 가능하게 하는 한 문장을 찾을 가능성이 있는 건 기계 쪽이지,
사람 쪽이 아니에요.

사람은 기계가 ‘대충 이만하면 자연스럽지 않나요?’하고 내놓은 표현이
정말로 자연스러운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하는 걸 잘하는 거지.
저런 표현을 찾는 걸 잘하지는 못해요.

언어는 결국 정보를 사람이 이해 가능하게 옮겨 놓은,
‘사람의 도구’이기에,
언어를 언어로 기능하게 만드는 건 사람이 기계보다 잘할 수 밖에 없어요.
어쩔 수 없죠. 기계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사람이 어, 그건 이상한데? 하면 끝인걸요?
그 기준을 만드는 게 사람인걸요?
하지만 패턴찾기는 처음부터 기계의 영역이라고요.
거기다 애초에 찾을 패턴이 존재하지 않는 걸 못 찾는다는 게
어떻게 기계의 단점이 되냐고요.

프라임 시즌인데 따박따박 주마다 전언 올리지 않고 뭐하냐고요?

Categories 로빈 굿펠로우의 전언Posted on

내 말이.
프라임 시즌인데도 작황이 이렇게 시원찮을 줄 알았나.

1. 걸뢰낯짝 새 앨범 (지금 내가 여기에 평점 따윌 매기고 자빠져 있어야겠어요?)

걸뢰낯짝이 이렇게 얌전해도 되는 거야?
걸뢰낯짝이라면 응당…

음. 이거 꺼내오니까 문제가 확실해지네.
보컬이 무너질 듯 불안정해야하는데 전혀 그런 기색도 없고,
베이스라인이 위로 쌓여야 보컬을 저기까지 자연스럽게 끌어 올릴…….
뭔가 이상한데?
베이스 결이 너무 다른데?
걸뢰낯짝 베이스가 저렇게 뚱땅거리며 자기 자리를 요구한다고?
…..

네? 뭐요?

2022년에 라쎼랑 토르아르너가 밴드를 탈퇴했다고요?
…… 그럼 저 베이스는 누가 연주한 거고…
아니… 애초에 보컬 빼고 다 바뀐 거 아냐?
이 밴드에서 보컬의 기능을 생각해보면
노래를 저 따위로 부른다면 보컬까지 다 바뀌었다고 봐도 크게 다르지 않고.

시발 뭐지?

네가 아는 걸뢰낯짝은 없어. 끝났어.
소포모어에서 할 거 다 했고,
더 이상 보여줄 거 없어.
뭐 이런 거야?

아니… 난… 난…. 난 아직 이 밴드에게 보고 싶은 게 몇 개 더 남아 있었는데?
소포모어가 진짜 개 쩌는 앨범이었긴 했지만,
그걸로 다 이뤄서 개 쩌는 게 아니라 한 발 더 나가면 미쳐 날뛸 수 있어서 개 쩌는 거였는데?

2. 캐롤 에이즈 데뷔 앨범 (7+0.1)

뭔가 데뷔 EP에 비해 오히려 완성도가 떨어진 것 같지만
확실히 훨씬 재미있어졌어.
막 뜯어보고 싶진 않아서 뭔지는 모르겠는데,
전에는 좀 맥 없이 풀려 있었는데,
그냥 탁탁 채는 느낌이 확실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다름.

3. 되씨 새 EP (8=)

최상급 보컬이나 성공시킬 시도를 막무가내로 찔러 넣어서
성공시켰다는 것만으로 높은 점수를 줄만함.
되씨가 완성도가 높은 보컬은 확실히 아니라서 저점 방어가 안 되긴 하는데,
저 빈약한 스탯으로 억지로 고점 찍어 내려 자기 걸로 가져오는 게 뭐랄까…
멋있음. 예쁨.

그… 남들은 자기 한계를 낮게 설정해서 위로 찌르다 놓치는 걸
한 번에 높이 뛰어 위에서 찍어 내려 붙드는 거,
그 시도, 태도, 내가 왜 못해? 하며 오만하게 나서면서도
속으로는 불안을 간신히 가라앉히며 딱 한 번 기회를 노리는 그 모양새가
굉장히 내 취향이다.
(물론, 실패하면 그냥 새로 녹음했겠지만)

4. 니나 네스빗 새 앨범 (8-0.2)

“내가 좀 더 유명해지면, 뭘 만들어도 팔릴 때가 오면 만들게요”
라며 13년을 기다리게 만든 그 앨범이 결국 나왔다.
안타깝게도 니나 네스빗은 그만큼 유명해지지 못했고,
13년 동안 이 앨범을 기다려 준 사람도 나 말고 몇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고맙게 받을게요.

하지만 너무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13년 전에는 기대치가 고작 이 정도 앨범도 아니었는데…

5. 올라 가틀란드 소포모어 앨범 (9+0.4)

올라 가틀란드의 9포인터 앨범.
그것도 하드 9포인터 앨범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난 맹세코 단 한 번도 그걸 상상해 본 적 없어요.
올라 가틀란드가 미친년 같이 황당한 시도를 할 거라고도,
그 황당한 시도를 훌륭하게 성공시켜 올 거라고도,
(이 앨범 수록곡들이 싱글로 끊겨 나오는 동안에도,
20초씩 들어보고, 얜 뭔 안 어울리는 잡질을 해? 하며 그냥 넘겨 버리기도 했죠.)

그리고 이젠 상상할 필요도 없어요.

여기 있으니까요.

+
이 이야기를 좀 더 해보죠:
그래요, 올라 가틀란드는 유튜브 커버 가수질을 하며
간혹 오리지널 곡을 하나씩 수공예로 뽑아내던 꼬꼬마 시절에도
신스와 이펙트 활용을 잘하는 작곡가이긴 했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석에 가까운 노래 위에
포인트를 잘 준다는 거였죠.
완벽한 그림을 먼저 완성한 뒤에
반짝이 좀 뿌릴 줄 아는 애였지,
이렇게 밑그림도 없는 바닥에 아무 조각이나 쏟아 부어서
작품을 뽑아내는 애가 아니었다고요.

제대로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달라졌나요?
아니죠. 간혹 골방에 박혀서 뭔지 모를 실험을 하는 것 같긴 했지만,
언제나 쑥스러움 가득한 미소를 배시시 흘리며
난 하던 거 해야죠 뭐. 하던 애잖아요.

그 골방에서 꾸준히 하던 실험이,
이거였다고요?
이런 짓을 하면서,
성공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면서도,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나지 않고
이렇게..
음…. 다시 싱글 발매 기록을 살펴보니
1년 간 자랑을 꾸준히 하고는 있었긴 하네요.
내가 얘는 이런 거 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무시하며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은 거구나.

그렇지.
내가 1년전부터 제대로 들어줬으면
이렇게 충격적이지 않았겠구나.
근데, 확실히 그 때는 얘가 정석에서 벗어나려는 게 거슬렸던 게…
앤지 믹머흔과 서배나 코늘리의 계절이었잖아.
정석. 완벽한 정석으로 9포인터를 수 놓은
앤지 믹머흔과 서배나 코늘리의 계절이었으니…
얘가 정석의 짐을 벗어 던지려는 게 곱게 보였을 리가 있나?
사실 얘한테 서배나 코늘리나 앤지 믹머흔이 할 수 있는 것 같은 건 기대한 적도 없으면서 말이야.
그저 예쁘고 가벼운 노래나 잘 지어 불렀으면 했으면서….

그래, 오히려 반짝이 좀 뿌릴 줄 아는 애라서 무시한 거였어.
앤지 믹머흔처럼 한땀 한땀 정석으로만 승부하는 수공질 하는 가수면
그걸로 대단한 거 해낼 거란 기대가 있었지.
(정작 앤지 믹머흔한테는 데뷔 앨범 이후 그런 기대 없었던 게 함정)
반짝이 좀 뿌릴 줄 안다고 그냥 가볍게 치장한 뻔하게 잘만든 노래 정도 기대한 거지.

6. 홀리 맥베 새 앨범 (3=)

근데…
난 8년전에는 이 아가씨한테 대체 뭘 기대했었지?
지금은 뭘 기대할 게 남았지?
그냥 목록에서 지우는 게 맞지 않아?
그렇지?

아니 못하려면 좀 제 정신 아닌 것처럼 못하던가?
이렇게 밋밋하게 못하면 어따 써?

7. 트렐라 데뷔 앨범 (7+1.3)

얜 노래를 진짜 재밌게 만듦.
클리어 활용이 진짜 좋은 게,
쉽게 맥이 빠질 스케일의 노래에서 중간중간 숨 죽이는 걸로 긴장감을 확 올려 줌.

top prospects 2016

Categories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Posted on

TP는 한해 동안 내 마음에 드는 싱글을 내놓은 유망주들을 정리하는 연간 스레드입니다.

아래의 숏리스트는 이 리스트가 너무 길어지면서 무의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좀 더 좀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걸러낸 14트랙 플레이리스트입니다


1. 해너 길과 몇 시간 (미국/1997/락우드/데뷔전)

2. 안젤리카 가르시아 (미국/1994/-/2020년 소포모어)

3. 새러 하트먼 (독일/1996/SXSW/데뷔전)

4. 케이시 힐 (미국/1994/카녜 웨스트/2020년 소포모어)

5. 해너 그레이스 (영국/1993/BBC/2020년 데뷔)

6. 바하리 (미국/1997/노바스코티아/데뷔전)

7. 노마 진 마틴 (미국/1993/레나 마이어-란트루트/2016년 데뷔)

8. 프랜시스 (영국/1993/BBC/2021년 소포모어)

9. 리브 도슨 (영국/1998/-/데뷔전)

10. 클로에 (영국/1996/소니뮤직/데뷔전)

11. 핍 블롬 (네덜란드/1996/-/2021년 소포모어)

12. 알렉산드라 세이비어 (미국/1995/-/2020년 소포모어)

13. 루시 데이커스 (미국/1995/피치포크/2018년 소포모어)

14. 금은화넝쿨 (미국/1993/홀리 믹개리/2017년 소포모어)

전체 목록


1. 모니카 헬달 (노르웨이/1991/뷔: 라름/2016년 소포모어)

2. 노마 진 마틴 (미국/1993/레나 마이어-란트루트/2016년 데뷔)

3. 해너 길과 몇 시간 (미국/1997/락우드/데뷔전)

4. 앨릭스 (캐나다/1985/인스턴트 스타/2017년 소포모어)

5. 안젤리카 가르시아 (미국/1994/-/2020년 소포모어)

6. 벡 샌드리지 (호주/1991/-/2019년 데뷔)

7. 라킨 포 (미국/1991/로벨자매/2017년 소포모어)

8. L. E. J (프랑스/1993/유튜브/2020년 소포모어)

9. 오펠리아 K (미국/1990?/-/데뷔전)

10. 애디아 빅토리아 (미국/1986/로저 무테노/2019년 소포모어)

11. 케이 플레이 (미국/1985/플레지뮤직/2017년 소포모어)

12. 오노료 (독일/1989/-/2020년 소포모어)

13. 피비 스타 (호주/1985?/SXSW/2022년 데뷔)

14. 마들린 쥬노 (독일/1995/유튜브/2016년 소포모어)

15. 누니 바오 (스웨덴/1987/뷔: 라름/2012년 데뷔)

16. 주교도리 (영국/1992/하입 머신/2019년 소포모어)

17. 엘 킹 (미국/1989/뉴욕 인디 긱/2018년 소포모어)

18. 새러 하트먼 (독일/1996/SXSW/데뷔전)

19. 미개실연자 (오스트리아/1988/-/2018년 데뷔)

20. 알렉산드라 세이비어 (미국/1995/-/2020년 소포모어)

21. 루시 데이커스 (미국/1995/피치포크/2018년 소포모어)

22. 다그뉘 (노르웨이/1990/뷔: 라름/2020년 데뷔)

23. 사냥개상어 스미스 (미국/1985?/밴드캠프/2016년 소포모어)

24. 케이티 쇼 (미국/1991/유튜브/데뷔전)

25. 엠마 베일 (벨기에/1999/보이스 키즈/2021년 데뷔)

26. 금은화넝쿨 (미국/1993/홀리 믹개리/2017년 소포모어)

27. 제인 (프랑스/1992/마이스페이스/2018년 소포모어)

28. 릴리 커쇼 (미국/1991/넷웍/2019년 소포모어)

29. 핍 블롬 (네덜란드/1996/-/2021년 소포모어)

30. 클로에 (영국/1996/소니뮤직/데뷔전)

31. 도리 프리먼 (미국/1991/킥스타터/2017년 소포모어)

32. 니나 네스빗 (영국/1994/유튜브/2019년 소포모어)

33. 프랭키 (미국/1992/테일러 스윕트/2019년 데뷔)

34. 앨리슨 이라헤타 (미국/1992/아이돌/2018년 소포모어)

35. 내털리 던 (미국/1986/뽐쁠라무스/2016년 소포모어)

36. 숙녀다운 릴리 (프랑스/1987/밴드캠프/2019년 소포모어)

37. 바하리 (미국/1997/노바스코티아/데뷔전)

38. 존스 (영국/1990/-/2016년 데뷔)

39. 케이시 힐 (미국/1994/카녜 웨스트/2020년 소포모어)

40. 코코 모리어 (미국/1982/맥스 마틴/2016년 데뷔)

41. 샬럿 카펜터 (영국/1991/-/데뷔전)

42. 스콧 (스웨덴/1991/BBC/2020년 데뷔)

43. She Is We (미국/1984/He is We/2016년 데뷔)

44. 매거릿 글래스피 (미국/1989/밴드캠프/2020년 소포모어)

45. 동전 더미 (미국/1986/와이 오크/2021년 소포모어)

46. 아으로라 악스네스 (노르웨이/1996/뷔: 라름/2019년 소포모어)

47. 한나 리이스 (독일/1769/SXSW/2016년 데뷔)

48. 해너 그레이스 (영국/1993/BBC/2020년 데뷔)

49. 슈라 (영국/1992/활동중단/2019년 소포모어)

50. 비안 (브라질/1995/-/2022년 데뷔)

51. 보 브로차 (영국/1991/-/데뷔전)

52. 케를리 (에스토니아/1987/멜로디페스티봘렌/2019년 소포모어)

53. 엘리엇 섬너 (영국/1990/스팅/2016년 소포모어)

54. 앨릭스 래히 (호주/1992/-/2019년 소포모어)

55. 케리 왓 (영국/1991/BBC/2021년 데뷔)

56. 셰이크 셰이크 고 (영국/1992/제임스 블런트/2018년 소포모어)

57. 조그만 비명 (캐나다/1987?/아케이드 파이어/2016년 소포모어)

58. 멕 마이어스 (미국/1986/SXSW/2018년 소포모어)

59. 리아 믹폴 (아일랜드/1989/보이스/데뷔전)

60. 시지 로켓 (미국/1992/-/2019년 소포모어)

61. 보브스카 (폴란드/1985/CUM/2017년 소포모어)

62. 케일리 레이 (미국/2000/유튜브/데뷔전)

63. 콜릿 카 (미국/1991/MTV/2013년 데뷔)

64. 대니엘라 메이슨 (미국/1988/데미 로바토/2017년 데뷔)

65. 새러 P (그리스/1989/셸리는 아테네에 둬/2020년 소포모어)

66. 캐롤라인 페닐 (미국/1995/보이스/데뷔전)

67. 앨릭스 맥 (미국/1993/BMG/데뷔전)

68. 시메르즈 (노르웨이/1992/뷔: 라름/2021년 데뷔)

69. 다리아 자비아워프 (폴란드/1992/엑스팩터/2019년 소포모어)

70. 만 (네덜란드/1997/보이스/2022년 소포모어)

71. 야생 미녀 (미국/1990/노모/2016년 소포모어)

72. 황금기 (미국/1991/포크루어/데뷔전)

73. 레나 페어 (미국/1996/WIFF/2014년 데뷔)

74. 무나 (미국/1992/-/2019년 소포모어)

75. 쌍둥이 도적 (캐나다/1992/넷웍/2017년 소포모어)

76. 오브리 셀러스 (미국/1991/-/2020년 소포모어)

77. 빌리 마튼 (영국/1999/BBC/2019년 소포모어)

78. 데미 루이스 (호주/1993/-/데뷔전)

79. 베일리 브라이언 (미국/1994/-/2021년 데뷔)

80. 나탈리 펠리시아 (스웨덴/1995/-/2020년 소포모어)

81. 마히나 케이 (프랑스/1998/갓 탤런트/2017년 소포모어)

82. 수지 선 (미국/1987/밴드캠프/2019년 데뷔)

83. 프랜시스 (영국/1993/BBC/2021년 소포모어)

84. 도로시 (미국/1986/롤링 스톤/2018년 소포모어)

85. 가브리엘 셩크 (미국/1989/-/2017년 데뷔)

86. 서시나 (미국/1996/플레지뮤직/2020년 데뷔)

87. 아키 (노르웨이/1993/뷔: 라름/2019년 데뷔)

88. 두아 리파 (영국/1995/유튜브/2020년 소포모어)

89. 매기 로저스 (미국/1994/퍼렐 윌리엄스/2022년 소포모어)

90. 애시 콜리 (캐나다/1984/넷웍/2016년 소포모어)

91. 페이 오’루크 (아일랜드/1993/SXSW/2016년 소포모어)

92. 플로리 (영국/1988/제노마니아/데뷔전)

93. 에마 루이스 (호주/1991/밴드캠프/2016년 소포모어)

94. 북부의 안나 (노르웨이/1989/뷔: 라름/2019년 소포모어)

95. 빌리 아일리시 (미국/2001/-/2021년 소포모어)

96. 그 깜찍이 (미국/2001/유튜브/2018년 소포모어)

97. 애너벨 존스 (영국/1988/몽키이/데뷔전)

98. 피비 라이언 (미국/1991/유튜브/2020년 데뷔)

99. 사자 (미국/1993?/-/데뷔전)

100. 리나 말리 (독일/1998/-/2019년 소포모어)

101. 리브 도슨 (영국/1998/-/데뷔전)

102. 마르타 비얀 (폴란드/1996/엑스팩터/2021년 소포모어)

103. 러그레테 (미국/2000/리디아 나잇/2019년 소포모어)

104. 로라 마라노 (미국/1995/디즈니/2020년 소포모어)

105. 베로나의 (미국/1981/맨디 퍼킨스/2017년 소포모어)

106. 비 밀러 (미국/1999/엑스팩터/2018년 소포모어)

107. 알레시아 카라 (캐나다/1996/유튜브/2018년 소포모어)

108. 에이시스 (미국/1997/-/2020년 소포모어)

109. 따이스 티 (프랑스/1990/-/데뷔전)

110. 볼트 (영국/1986/그레이의 18색/2016년 데뷔)

111. AVEC (오스트리아/1995/-/2018년 소포모어)

112. 사브리나 카펜터 (미국/1999/디즈니/2016년 소포모어)

113. 자통선 (미국/1995/SXSW/2022년 소포모어)

114. 레온 (스웨덴/1993/-/2020년 소포모어)

115. 이나 브롤센 (노르웨이/1984/애스크 엠블라/데뷔전)

116. 매기 로즈 (미국/1988/CMT/2018년 소포모어)

117. 미리암 브라이언트 (스웨덴/1991/제드/2021년 소포모어)

118. 라이라 (영국/1992?/-/데뷔전)

119. 블룸 쌍둥이 (우크라이나/1996/-/데뷔전)

120. IDER (미국/1992/-/2021년 소포모어)

121. 리아 샌티 (오스트리아/1994?/-/데뷔전)

122. 변덕스런 친구들 (영국/1992/하입 머신/2022년 소포모어)

123. 플뢰히 (미국/1989?/-/2018년 소포모어)

124. 브리짓 멘들러 (미국/1992/디즈니/2012년 데뷔)

125. 조안 틸 (이탈리아/1991/-/2020년 소포모어)

126. 저 커다란 달 (영국/1990/nme/2020년 소포모어)

127. 코븨 (미국/1980/Hi-5/데뷔전)

128. 사하 칼리보 (프랑스/1984/보이스/데뷔전)

129. 베라 블루 (호주/1994/보이스/2022년 소포모어)

130. OTON (벨기에/1992/리버브네이션/데뷔전)

131. 우즈 (호주/1992/-/2020년 데뷔)

132. 다야 (미국/1998/스티브 잽/2016년 데뷔)

133. 해너 트릭웰 (영국/1990/유튜브/2018년 데뷔)

134. 앨리슨 스토너 (미국/1993/스텝 업/데뷔전)

135. 헤이 바이올렛 (미국/1998/체리 밤/2017년 소포모어)

136. 로렌 알레이나 (미국/1994/아이돌/2021년 소포모어)

137. 베스네 (뉴질랜드/1995?/엘리자베스 스톡스/2020년 소포모어)

138. 첼시 랭키스 (미국/1987/-/데뷔전)

139. 로렌 아퀼리나 (영국/1995/BBC/2020년 소포모어)

140. 마르가렛 (폴란드/1991/유튜브/2019년 소포모어)

141. 테사 바이올렛 (미국/1990/유튜브/2019년 소포모어)

142. 쓰디쓴 키스 (영국/1994/엑스팩터/2015년 데뷔)

143. 끄리스틴 껀트롤 (미국/1982/덤 덤 걸스/2016년 데뷔)


작년에 하도 어린애들한테 덴 덕에
올해는 좀 체계적인 유망주관리(?)를 하느라 만들어 업데이트 하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유망주 요건은 올해 내 마음에 드는 싱글 내놓은 아가씨 중
작년까지 소포모어 앨범을 안 내놨어야 함.
엘리엇 섬너처럼 1인 밴드가 이름을 바꾼 경우는 지난 작업을 승계함.
She is We처럼 밴드의 주축만 남고 구성원과 이름이 다 바뀐 경우는 지난 작업을 승계하지 않음.
Wild Belle처럼 밴드의 서브 멤버들이 새로 밴드를 꾸린 경우 역시 기존 작업을 승계하지 않음.
사샤 시엠이나 누니 바오처럼 아예 유망주로 분류하는게 민망할만큼 터진 음악가는 제외.

“내가 데뷔 앨범에 평점 정수부 8점 이상을 준 경우 제외”로 수정
원래는 30세나 25세 정도로 나이 제한을 달려고 했는데,
특히 피비 스타가 몇년생인지 정보를 찾기 힘든데다,
귀찮아서…
순서는 내 기대치 순위.

20~50번 정도는 순서 조정해야할 애들이 잔뜩인데…
귀찮다. 그러니 순서는 그냥 대충…
중간 기준으로 위로 올렸으면 기대가 상당한 경우, 아래로 뺐으면 별로 기대하는 거 없는 경우.
뷔: 라름 출신은 아으로라 하나 뿐이고, 일곱으로 늘었음!
대신 디즈니 출신들이 엄청 끼어든 게 눈에 띄네.
생각해보면 요 근래 뷔: 라름 신인들이
제대로된 파괴력을 보여준 게….
샤를롯터 콸러, 시그리 로버, 아으로라 악스네스, 사샤 시엠, 프뢰커달, 프뢰데르 정도인데…
저기서 중고신인들 정리하고, 자멸 중인 프뢰데르 빼면… 하아.

+ 이거 정리하다가…
시메르즈의 카타리나 스톨텐베르그가
옌스 스톨텐베르그 딸 안나 카타리나라는 걸 알았음.
원래는 비사 재즈 하던 아가씨가 이런 걸 하고 있었나. -_-;;
음. 옌스 스톨텐베릭은, 노르웨이 전 총리.
아마 722 테러 당시 연설 때문에 한국에서도 얼굴 정도는 아는 사람도 꽤 많을 거임.

작곡가로 웬만한 중견 가수 쌈싸먹는 커리어를 가진 이나 브롤센이 여기 올라온 게 개그포인트인가…?
가만? 이나 브롤센도 아스크 엠블라 활동 시작 때 뷔: 라름에 나왔으니
뷔: 라름 출신으로 넣어야 하나?

+ 캠이 이 목록에서 제외 돼버리는 건 좀 뼈아프긴 하다.
정작 작년에 소포모어 앨범이 나왔을 때는 이름 바꾼 걸 몰라서
적당한 대접을 해주지도 못했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