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뭔 유튜브 영상 하나 달랑 올려 놓은 썡 신인이 내 구독 목록에서 나와? 대체 누군데 내 구독 목록에 있는 건데? 하며 들여다 봤다.
연식이 분명히 쌩 신인은 아닌데, 잘 모르겠어. 누구지? 짐작 가는 사람도 없어.
그리고 저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나오는 car astor….
ㅅㅂ
아니 진짜 ㅅㅂ. 진짜 이 잉여년은 뭐가 문젠지 모르지? SEE라는 검색도 안 되는 개 ㅈ같은 이름 달고 활동하다 그게 가까스로 SEE singer 정도로는 검색되는 인지도를 쌓자마자 car astor라고 또 검색 안 되는 병신 같은 이름으로 바꾸더니, 이번에는 아예 커리어 세탁을 한다고? 와… 진짜…. 와. 됐어. 그만둘래. 안 지켜볼래. 프카씨라고 놀리는 것도 이젠 의미 없어졌고, 그 동안 데뷔 싱글 넘는 노래를 제대로 뽑아온 적도 없고.
++ 근데, 못 놔주겠다. 저 안정된 음색 봐. 진짜 아무것도 안 해도 뭐 하나는 할 수 있는 애잖아. 내가 왜 이제껏 삽만 잔뜩 뜨는 이 아가씰 10년간 지켜봤는데? 차라리 이렇게 가면 잡질은 안 할 테니 가능성 높잖아? 112358 주사위에서 1이랑 8 잘라낸 거잖아? 5점은 기대 안 해도 앞으로 3점은 빈번하게 내 줄 거라는 거잖아?
+ 와, 근데 AGirlCalledAlly 태그 진짜 오랜만에 써보는 거 같다. 저거 앨리 로즈랑 또 누구였더라, 다른 앨리 한 명이 더 이름 가지고 지랄해서 만들었던 태그인데, 그 이후에 이름 가지고 지랄하는 애들 이 아가씨 프카씨라고 부른 거 말고는 딱히 포스트 하나 갈라 쓸 정도로 짜증 낸 적이 없긴 하네. ++ 다른 앨리 한 명이 앨리 휴즈네. 얘는 철자가 Allie라서 바로 기억이 안 났다. 앨리 휴즈도 앨릭스로 메이저 데뷔 하기 전에 이름 한 번 더 바꿨던 거 같은데 그게 뭐였지?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AGirlCalledAlly 태그는 종종 에디 얘기할 때 썼던 거 같기도 하다.
1. TLE가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 카테고리에서 멘델스존의 꿈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사에 관한 글은 어린 아름다움에 대한 찬가 카테고리의 주 대상이었기에, 지금껏 TLE를 찬가 카테고리로 올려왔습니다. 하지만 멘델스존의 꿈 카테고리가 아주 오랫동안 개점 휴업 상태에, 원래 해당 카테고리의 기능은 TP와 OQOP, 그리고 컴플먼트 플레이리스트가 나눠 가져 가버렸기에 이 카테고리를 다시 쓸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찬가의 주 대상은 엄밀히 말해서 ‘가사’가 아닌, ‘보격’인만큼, 단순 번역은 굳이 찬가 카테고리에 욱여 넣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라서 TLE를 멘델스존의 꿈 카테고리로 옮겨 카테고리를 좀 더 의미 있게 활용할 겁니다.
2. 이에 따라서, LS의 보격과 주석 표기 시스템을 이 블로그로 옮기는 개발 계획이 폐기됩니다. 사실 이걸 급히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거의 연간 계획으로 잡고 있었기에, 진행은 전혀 안 되고 있었어요. 한데 nothing to see처럼 보격이 중요한 노래도 그냥 포스팅 해 놓고 생각해보니, 이게, 굳이 만들어봐야 LS와 TLE의 구분점이 사라지고, 어느 한쪽은 버려지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LS의 보격 표기와 TLE의 자막을 동시에 제작하여 글을 쓰는 것은, 결국 부담을 크게 해서 아예 포스팅을 안 하는 결과가 나올 게 뻔해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LS와 TLE는 완전히 구분하고, LS에 올린 번역 가사를 가끔 싱크 맞춰서 TLE로 올리는 현재의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3. 영향이 Damned Senator로 옮겨져서 복원됩니다. 역시 일기장 필요해요. 영향 카테고리 이름을 Damned Senator에 맞춰서 바꿀까 생각은 해봤지만,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씁니다.
* 원래 이 노래의 you는 할머니로 보입니다만…. 그냥 엄마로 번역했어요. 할머니보다는 좀 더 친근한 호칭이 필요한데, 영 마땅치 않아서요.
It was a race to grow up It was my name that you called And I wanted to be just like you Wanted to be taller too And I wonder if you see it too? Wonder if that’s how you knew?
삶은 누가 일찍 자라는지 겨루는 경주였죠 삶은 엄마가 붙여준 내 이름이었어요 난 딱 엄마 같아지고 싶었어요 더 커지고도 싶었죠 엄마도 삶을 그렇게 보았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알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It was a place in my mind Covered up by a cloud And I wanted to be just like you Wanted to be stronger too And I wonder if you see it too? Wonder if that’s how you knew?
삶은 구름으로 가려진 내 머릿속의 한 장소였죠 난 딱 엄마 같아지고 싶었어요 더 강해지고도 싶었죠 엄마도 삶을 그렇게 보았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알 수 있었는지 궁금해요
And in the end it was all we’d hoped Opened the door and you walked back home Sometimes I swear I can feel your ghost But what do I know? I just know you’re close I just know I’m close
결국 삶은 우리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죠 문을 여니 엄마가 집으로 걸어들어왔어요 가끔 엄마의 영혼을 느낀다고 맹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뭘 알겠어요? 그저 엄마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 알아요 그저 내가 가깝다는 것만 알아요
I heard the silence so loud Felt alone in the crowd But I thought I heard you in the room Thought I saw a shadow move And I know that I could never lose The part of me that misses you
정말 큰 소리의 정적을 들었죠 많은 이들 사이에서도 혼자임을 알아차렸죠 방에서 엄마 소리를 들은 것 같아요 그림자가 움직이는 걸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내 일부분을 결코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And in the end it was all we’d hoped Opened the door and you walked back home Sometimes I swear I can feel your ghost But what do I know? I just know you’re close I just know I’m close
결국 삶은 우리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죠 문을 여니 엄마가 집으로 걸어들어왔어요 가끔 엄마의 영혼을 느낀다고 맹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뭘 알겠어요? 그저 엄마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 알아요 그저 내가 가깝다는 것만 알아요
And in the end it was all we’d hoped Opened the door and you walked back home Sometimes I swear I can feel your ghost But what do I know? I just know you’re close
결국 삶은 우리가 바라던 모든 것이었죠 문을 여니 엄마가 집으로 걸어들어왔어요 가끔 엄마의 영혼을 느낀다고 맹세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뭘 알겠어요? 그저 엄마가 가까이 있다는 것만 알아요
Woodsmoke Lingering on our clothes Forgotten on the floor like fallen leaves Covered by an early winter storm When you fell into my life so tenderly like the first snow
이른 겨울 폭풍에 뒤덮인 낙엽마냥 바닥 위에 잊혀진 우리 옷가지에 나무 연기는 감돌았지 네가 첫눈처럼 부드럽게 내 삶에 쏟아져 들어온 그 날
I think I’d like to learn to trust you a little more 난 널 조금 더 믿는 법을 배우고 싶은 것 같아
But my watchdog heart is sleeping by the backdoor With one eye open, waiting for you to go With the next snow
하지만 내 경비견 심장은 뒷문 곁에 잠들어있지 한 눈은 뜬 채로, 다음 눈이 올 때 떠나는 널 기다리며
I woke In a rosy haze of alpine glow My troubles from before frozen on the floor Underneath a foot of snow
난 장미빛 고산광에 흐려진 눈으로 깨어났지 옛 고민은 발목까지 쌓인 눈 아래로 숲길 위에 얼어 붙어 있어
And I hopе you know, I hope you know That I want to learn to trust you a little morе And I’m glad that I let you in when you knocked on my door
그리고 네가 알았으면 해, 네가 알았으면 해 내가 널 조금 더 믿는 법을 배우고 싶어한다는 걸 그리고 네가 문을 두드린 그 날, 널 들인 게 기쁘다는 걸
But my watchdog heart is sleeping by the backdoor With one eye open, waiting for you to go When the weathervane blows
하지만 내 경비견 심장은 뒷문 곁에 잠들어있지 한 눈은 뜬 채로, 풍향계가 울 때 떠나는 널 기다리며
But my watchdog heart is sleeping by the backdoor With one eye open, waiting for you to go
하지만 내 경비견 심장은 뒷문 곁에 잠들어있지 한 눈은 뜬 채로, 떠나는 널 기다리며
I hope you don’t I hope you don’t
떠나지 않으면 좋겠어 떠나지 않으면 좋겠어
But my watchdog heart is sleeping by the back I hope you know
슬슬 TLE도 복구해야할 것 같아서 테스트합니다. 한 가지 기쁜 소식은 LS에 내 번역 가사가 꽤 많이 쌓였기에, 필 받으면 TLE 하나씩 만들어서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사실 작년에 워낙 날 클릭하는 노래가 많아서 미야 폴릭의 Nothing to See나 제마 로렌스의 Watchdog처럼 LS에 올릴 때 TLE도 만들고 싶었던 가사가 꽤 있는데, 그 땐 서버가 죽어 있어서 못했거든요.
+ 기존 서버에서 쓰던 소스는 charset이나 폰트 관련해서 이것저것 수정하고 안정화한 소스였는데, 이번에는 그거 수정할 엄두가 안 난다. 그냥 원본 소스 그대로 쓸래.